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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한다발 -31- 으야아앙 다음편이에요오오 실력 테스트는 말 그대로 '실력'을 테스트 하는 정도의 수준이리라 생각해 안심했던 나는 시험 당일 첫 시험의 시험지를 받자마자 당황하고야 말았다. 주말동안 아이들과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보충 수업을 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정규 시험만큼은 아니지만 꽤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의 연속이었다. 당황하니 머리도 제대로 안 돌아가서 시험을 보는데에 시간이 배는 더 들은 것 같다. 시험을 마치고 반쯤 녹초가 되어 있는 나를 본 코하네가 키득키득 웃었고 미오와 히마리가 수고했다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생각 했던거랑은 전혀 다른데..." "뭐, 그래도 서향이니까 잘 풀었을 거라고 생각해." "으음... 모르겠다. 시간 조절도 못했고..." 아슬아슬 종 치기 전에 제출한 과목이 몇.. 2015. 5. 24.
안개꽃 한다발 -30- 꼭 이렇게 한번씩은 빼먹고 안올리는 일이 있네요 이번주도 2회분... 입니다... 패기로운 타카오의 이야기는 지금 마무리 중이고 릴레이는 쓰다 막혀서 초반부터 다시 쓰고 있어요 :) 패기로운 시리즈에는 삽화를 전부 그릴 계획이었는데 그림 그리다가 글을 못 올릴 것 같아서 그냥 천천히 그릴 계획입니당... 30회 인데도 아직 2학기라니... 빨리빨리 달려봅시다 갈길이 멀어요 :D 많은 사람들의 질책어린 눈초리와 머리가 아플 정도로 수근거리는 소리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점점 줄어들었다. 그 사건이 잊혀졌다기 보다 타카시나 사사키의 체벌이 결정되면서 점차 그녀에게로 돌아간 탓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을 보며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도 조금 마음이 편해진 것은 사실.. 2015. 5. 24.
도와주세요, 돌아가고 싶어 2 (完) 부코에서 지인분 부스 한구석에 쨩박혀 이걸 쓰고 있었습니다. 트위터로 리퀘받았습니다![쳐맞] 아니, 뭐랄까 원채 쓰는게 많다보니 뭐부터쓰지?[…]가 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럴 땐 역시 리퀘죠.[쳐맞] 오래간만에 놀러 잘 다녀왔습니다. 이래저래 재미있었습니다만, 역시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 늙었어.orz 이상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모모이는 몽현신주가 알려준대로 실행하기 위해 가방을 뒤졌다. 급한대로 필통에서 까만 펜하나와 연습장을 꺼내들고 가방은 적당히 발치에 내려놓았다. 받침이 적당하지 않아 그리는데 애를 먹었지만, 어려운 형태가 아니라 어째저째 간신히 완성할 수 있었다. 이제 연습장을 뜯어 알려준 방식대로 접으면 된다. 뜯기전 접는 방법을 몇번이나 숙지했다. 실수하면 안된다는 막연한.. 2015. 5. 17.
안개꽃 한다발 -29- 나중에 몇학기 무슨방학 이렇게 소제목을 달아 둘 계획이에요! 지금 대로라면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정도네요 :) 1년도 2년도 아닌 3년 스토리라서 엄청 길어질 것 같네요:0 여러가지로 생략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짧지는 않을 것 같아요! ㅎ... 다 생략하고싶다..... 개학하자마자 터진 사고에 학교가 떠들썩해졌다. 교내에 내 이름과 그 여학생의 이름인 타카시나 사사키는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며 선생님들은 사건에 대한 정리와 그에 따른 체벌을 결정하시느라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고 한다. 그 상황에서 내가 엄연한 피해자이며 그녀는 가해자인 것은 어떤 각도로 보아도 왜곡할 수 없는 진실이었으니 체벌 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일이 처음이라 말이 많은 모양이다. 그 때문에 소수의 반한 감정을 지닌 선.. 2015. 5. 11.
【환상이랑】 생존 및 현황보고! 【깃발이랑】2 제가 종종 돌발 리퀘를 받는데요. 그게 트위터일때도 있는데, 라인일때도 있습니다.[…] 이번 껀 라인으로 받았어요! 깜냥이가 해줬어요![쳐맞] 꽤 괜찮은 예시를 여러개 보여줬었는데 말입져.[아득한 눈] 이걸 콕 찝더라고요.[…] 발암의 짝사랑도 꽤 괜찮았을텐데 말입니다.[쳐맞] 애들이 다 귀여워서 쓰다보면 치유됩니다.[레알] 그럼 일단, 시작합니다. • • • 12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왜 아직도 아무도 안올라오는 거지?? 12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러게, 누구라도 나타나 설명 좀 해줬으면 하는데…… 12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혹시 당한거 아냐? 124 : 일요일 >>123 그럴 리 있겠냐, 바아보. 반드시 무사해. 알겠냐? 반드시다! 125 : 이.. 2015. 5. 9.
【친구가】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해설해라! 【본직orz】 1 신의 아이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로 들고 왔습니다. 다른 건 어쨌어요!? 라고 물으신다면 나우 로딩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쳐맞] 이것저것 손 가는대로 쓰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아득한 눈] 쓸데없이 지나가는 설정이었지만, 엄청 흘러가는 설정이었기에 다들 모르실 것 같아 조금 기억해두실 설정이 있는데요.[…] 인터하이, 세이린의 우승했습니다.[…] 정말 그냥 지나가듯이 나와서 아무도 모르셨을 것 같네요.[…] 여신님의 서비스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 뭐 키요시 다리도 멀쩡하니까, 어음 그럼 세이린 우승도 가능했겠네? 거기다 여신님이 재구성시킨 과거인데 아드님(쿠로코)이 활약했잖아? 그럼 우승가능했겠??[…] 라는 이유가 붙습니다. 팔불출, 굉장한 거에요.[쳐맞] 그런데도 왜 아카시가 보쿠시냐.. 2015. 5. 9.
안개꽃 한다발 -28- [1학년 2학기] 으아아아아 다음펴어어어어어언 교토에 다녀오고 나서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한 것은 코하네가 일이 생기는 바람에 무산되었고 매일매일이 한가하고 지루하던 방학은 느린듯 빠르게 흘러 어느새 개학의 날이 다가왔다. 그 사이 쿠로코와는 가끔 메일을 주고받고 가끔 늦게 외출을 할때면 잔소리를 하는 정도로 친해졌고 하나미야는 아주 늦은 저녁에 가끔씩 마주쳐 나를 집에 밀어넣고 도망치곤 했다. 도대체 집이 어디길래 여기까지 와서 연습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 얼굴을 보자마자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것은 꽤나 유쾌하지만은 않아서 진심으로 한대 후려쳐보고 싶었다. "서향쨩! 오랜만이야! 나 보고싶지 않았어? 나는 엄청 보고싶었는데!" "어..." "보고싶었지? 그치? 우와아!" "시끄러워. 너네 반으로 좀 갈래?" ".. 2015. 5. 6.
안개꽃 한다발 -27- 또다시 글을 올리는 걸 잊었고.... 저는 빠가인가바여... 8ㅁ8... 공원에서 아무런 대화도 없이 그저 곁에 앉아 그는 바닥을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있기를 몇 분. 무언가 생각을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재촉하지 않고 조용히 그가 스스로 입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 정답이었는지 한참 뒤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시간은 많으니 괜찮아." "문득 지난번에 주신 주소가 보여서 저도 모르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만..." "응? 부끄럽다니?" 그는 말을 하면서도 내게 시선을 마주치기는 커녕 고개를 들지도 않았다. 나직하게 중얼거려진 그의 부끄럽다는 말에 어리둥절한 내가 되묻자 그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걸까. 다시 이어진 침묵에 이번에는 나도 입을 다물고.. 2015. 5. 6.
【게르테나】 김치찌개 샤브샤브 나우! 【약속의 장미】2 (完) 여러모로 날림으로 끝나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중요한, 해야하는 이야기는 다 나왔습니다. 넵, 즈는 그걸로 만족! 히쿄의 고생이 심해보인다고요? 그거시 히쿄의 운명입니다.[진지] 스크롤바가 여전히 반항기라 도통 일을 하지 않네요.orz 모쪼록 이런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아득한 눈] 아, 사사에게 너무 테클걸지 마시어요. 원래 그런 애야.orz 이상, 시작합니다! • • • 145 : 독서하는 참새 다시 돌아오기 싫었지만, 약속이니 돌아왔다. 내가 왜 글타레를 세운다고 했을까?orz 146 : 소심하게 장미를 건내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왔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