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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난무] 학이 춤추던 날 - 1.5 제가 원래 카드게임의 운이 좋은 편입니다.[…] 확산성 밀레니엄 아서 할때도 무과금으로 뽑기에만 등장하던 슈레를 풀 돌파시킨 전적도 있고요. 네, 조금 좋은 편이지요.[…] 그래서 도검난무도 첫번째 태도가 츠루마루(현재 5번 나옴 / 하나는 먹음 / 하나는 우편함)였고, 다음날 코우세츠(현재 6번 나옴 / 하나는 먹음 / 둘은 우편함)가 떴었고, 그 다음날 미카즈키(현재 3번 나옴 / 하나는 우편함)가 나왔었습니다.[…] 솔직히 쟤들보다 아츠가 더 안나왔어요.[쳐맞는다.] 플러스로 우구스이마루(우편함)도……[…] 이치고히토후리(현재 5번 나옴 / 하나는 먹음 / 둘은 우편함)는 어느날부터 너무 잘나오기 시작해서…… 얘도 안나오던 부류였었는데 말입니다아아아아아아[아득한 눈] 츠루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생각.. 2015. 7. 18.
안개꽃 한다발 -35- 또 2주 몰아 올릴뻔 했네여 8ㅁ8 요즘 언니가 괴롭혀대서 글 쓰기도 힘들고ㅠ 다른 작업 하기도 힘듭니다ㅠㅠ 왜 도대체 왜 게임을 혼자하지 자꾸 같이 하자고 조르는건지 ㅠㅠ 하고 싶으면 혼자해라 ㅠㅠ 안 하기 싫다 ㅠㅠㅠㅠ 고급 초콜렛은 브랜드 값을 하는지 엄청 맛있었다. 그렇지만 양이 엄청 적어서 아껴 먹는다고 께작께작 먹은 보람도 없이 벌써 다 먹어간다. 오늘 집에 가는 길에 기분 전환겸 그 가게에 들려 한번 사볼까? 손에 쥐어진 시험지를 외면하고 창밖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서향쨩! 나 왔어!" "응. 잘 가." "아니, 나 지금 왔는데?" "응. 잘 가라고." "서향쨩 미워!" 미워 하던가... 가란다고 뛰쳐 나가버리는 그의 뒷모습을 힐끗 바라보았다가 다시 시험지로 눈.. 2015. 6. 23.
[쿠로코의 농구 × 도검난무] 샤쿠에이 (さゃくえい) - 1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여러모로 쓰고 싶은 장면들이 많아서 열심히 쓸 것 같습니다만… 이 기세가 언제까지 갈런지 모르겠네요.[아득한 눈] 이상입니다, 일단 시작합니다.[…] 마음에 응어리만 남아있다. 민속학자로 이리저리 떠돌면서 여러 기현상을 탐문한다. 단순히 미련때문일지도 모르고, 한없이 비력한 자신을 실감했기에 이러는지도 모른다. 단순한 오기인 것도 있을거다. 자존심에 이러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냥 그렇냐고 넘길 수 없는 건 역시 그가 남긴 궤적이 너무 컸기 때문이겠지. 그가 지도에 이름하나 간신히 올라간 섬마을의 소실 관련 민속학 연구를 끝내고 돌아가려던 무렵이었다. 이번에도 허탕이었지만, 학술적 가치는 충분했기에 나름 만족하던 차였다.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 배를 타러 나서던 그의 앞에 새까만 .. 2015. 6. 20.
[쿠로코의 농구 × 도검난무] 샤쿠에이 (さゃくえい) - 0 치인김에 저질러 봅니다. 이예이!!! 쿠로코의 농구랑 도검난무의 크로스 오버입니다만, 도검난무의 요소가 너무 적다고 해야할지 크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기본 틀은 그렇습니다.[…] 필요에 따른 개인설정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으니 모쪼록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세이린 고등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위터컵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채, 시간은 소리없이 흘러 봄이 되었다. 세이린 농구부는 작년 윈터컵의 활약 덕에 상당한 실력자 및 존경하는 선수를 따라 온 유망주가 다수 입부를 했다. 그래서인지 감독인 아이다 리코는 매일 즐거웠다. 텐션이 올라간 아이다로 인해 죽을 듯 힘든 연습이 이어졌지만, 이번 신입부원 중 빠지는 사람은 없었다. 부활이 쉬는 날이면 다들 모여서 길거리 농구를 항 계획.. 2015. 6. 14.
안개꽃 한다발 -34- 그리고 두번째!! 요즘들어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상.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짖어대는 비글 한 마리와 그 녀석에게 신경질을 내는 나, 그리고 짜게 식은 시선으로 하라를 바라보는 같은 반 아이들과 그런 우리들을 구원하러 오는 주황색 머리의 남학생. 그리고 가끔 그가 오기 전, 후루하시와 하라의 다툼같은 것들로 하루하루가 소란스럽다. 본격적으로 시험기간이 시작되면서 다들 신경이 날카로운 가운데 남의 반에 와서 소란을 피우니 시선이 곱지도 않다. 더군다나 오늘따라 그 남학생은 왜 이리 안 오는지... "나 좀 봐줘! 서향쨩!" "시끄러." "에에! 공부 도와준다니까? 응?" "집중이 안되잖아!" 결국 옆에서 쫑알거리는 통에 짜증이 주체가 안되어 버럭 소리를 지르며 책상을 내려치니 교실 안에 정적이 흘렀다. 속에서.. 2015. 6. 14.
안개꽃 한다발 -33- 다른 것도 써야할텐데 전혀 진전이 없네요 ㅠㅠㅠ 특히 여름그림자는 말이죠....8ㅁ8... 하나는 아예 처음부터 쓰기 시작한 것도 있고... 그리고 어김없이 2주 몰아서 올리는 저란 녀자.... 역시 9월이라고 할까. 아직 여름날 같았던 것이 점점 선선해져 간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아 초가을의 더위가 몸을 늘어지게 만들어 빨리 완연한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한다. 아직까지 끈질기게 매달리는 하라를 피해야했기에 학교 도서실에는 가지 못라고 터덜터덜 집으로 향하는 나를 보고 미오가 키득거리며 웃으며 등을 토닥여 주었다. "서향이 고생이 많네." "집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안되는데." "너무 조용해서?" "응. 조용한 정도가 지나쳐." "그랬던가?" 옆집의 소리도 들리지 않.. 2015. 6. 14.
【비밀의】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짝사랑】4 발암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의 예상을 와장창 깨는 맛이 좀 있네요. 실친1은 정말 예상 밖의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아득한 눈] 네, 그럼 시작합니다! • • • 400 : 모노크롬 동아리 연습이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힘든 연습으로 난 지쳐 쓰러졌었습니다. 넌 내가 잠들었다고 생각한 것인지 살며시 흔들었었지요. 눈을 뜨는 것도 귀찮았던 난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넌 그런 날 조심스레 안아들었지요. 혹여라도 깨지않도록 조심조심 안고 이동했습니다. 난 모르는 척 일어나 혼자 갈 수 있다고 했지요. 어린아이처럼 안았다며 툴툴거렸지만 사실 그보다, 고스란히 전해지는 고동과 소중히 대하는 손길에 울것 같아졌습니다. 끝까지 네가 모르도록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401 : 영원히 비밀스럽게 사랑하.. 2015. 6. 13.
[도검난무] 학이 춤추던 날 - 1 좀 씨게 치였습니다. 특히 츠루마루한테요.[…] 제가 갭모에에 좀 많이 약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외모적으로는 카네씨가 취향이었는데 말입져. 어쩌다, 츠루마루가…….[…] 여튼, 논란이 많은 작품이니 만큼 아래의 제목을 클릭하면 뜨니, 싫으신 분은 패스해주세요! 여러모로 조작이 많은 글입니다. 일단 사니와부터 조작이 장난이 아니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상처가 많은 아이거든요. 여튼, 이상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그와 만난 건 정말 기연이었다. 학이 춤추던 날 - 作 Kamar 어떻게 역사가 바뀌어도 내 신세가 변할 것 같진 않지만, 내 미래는 눈 앞의 거금에 의해 결정되었다. 재능이 있다는 이유로 사니와(審神者)로 냅다 팔렸다. 역사를 바꾸려는 존재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과거로 내던져졌다. 그래도 숙.. 2015. 6. 13.
안개꽃 한다발 -32- 계속 다른 글을 못쓰고 이것도 겨우 쓰고 있네요... 안밖으로 일이 너무 많아요 8ㅁ8 날 내버려 두라!!! 우리 반에서 가장 유명한 하나미야와 코하네는 그저 그들의 집안같은 것으로 인한 유명세도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로도 유명하다. 어쩌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물어뜯을 듯이 노려보기에 각 일행들이 그들을 떼어놓느라 안간힘을 쓴다던가 하는 그런 것. 코하네는 거의 나와 함께 있으니 하나미야가 보이면 바로 방향을 틀어 아예 만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지만 같은 반 이기에 어쩔 수 없이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때마다 나는 코하네를 뒤에 숨기채 사람 속 뒤집어놓는 미소를 지으며 그의 성질을 돋구고 그가 성질을 내는 동안 교실로 코하네를 밀어넣곤 했다. 하지만 최근 며칠간 그럴 일이 없어 꽤나 마음 편히 지.. 2015.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