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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은빛 그림자의 이야기 안녕 여러분! 새 소설 이에요!!(?? 아직까지도 논란이 있는 작품과 콜라보한 글이니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접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시작합니다 시합이 끝났다. 소란스러움이 잦아들고 하나둘 사람들이 빠져나가 이제는 공허함까지 느껴진다. 신형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성능 면에서 월등하다고 여겼다. 함께 플레이한다는 것보다 패스가 성공한다는 것에 만족했다. 어차피 천재들이 모인 이 팀이라면 당연히 우승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대역은 원조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허탈해졌다. 적수로 여기지도 않았던 팀에 패배해 분했다. 엉망진창인 기분에 그저 발이 닿는 대로 발이 가는 대로 걸었다. 시합의 여파로 점점 발이 무거워졌지만 그래도 계속 걸었다. 전철에 타.. 2018. 2. 21.
패기롭게 놀이공원에 간다! 카즈쨩 : 혹시 이번 주말에 시간 괜찮은 사람? 쿠로코 : 주말입니까? 카즈쨩 : 응응. 주말! 마유즈미 치히로 : 너에게 할애할 시간은 없어. 카즈쨩 : 그래도 꼬박꼬박 답장 해주시면서☆ 아잉~ 치쨩 츤데레(๑❛ڡ❛๑)☆ 쿠로코 : 절 봐서 참으세요. 마유즈미 치히로 : 네가 어디가 이쁘다고? 카즈쨩 : 잘못했으니까 이야기 계속 해도 괜찮나요? 마유즈미 치히로 : 거절한다 쿠로코 : 하세요. 카즈쨩 : 마유즈미상 너무 차가워(ノД`) 아니 주말에 시간이 비는데 나랑 놀아줄 사람 모집☆ 마유즈미 치히로 : 너 저번에도 그렇게 세이린에 민폐끼치고 온걸로 기억하는데. 쿠로코 : 딱히 민폐는 아니었습니다. 카즈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유즈미.. 2017. 9. 8.
【분노공감】 아카시가 출정에 지원했다 【학관련】 (2) 이야후~ 한층 고어한 내용으로 진행되니 고어쪽으로 내성이 없으신 분은 되도록 읽지 말아주세요. 아니, 진짜 내용이 그로테스크 + 고어 18금을 오가는 감각이라…… 그럼, 시작합니다.[아득한 눈] 행복한 꿈이야. 모두 함께 있어. 웃어주고 안아주고 말을 걸어줘. 진짜 곁에 있는 것 같다. '그 여자'의 술수일지도 모른다. 모르지만, 그래도 깨어나기 싫어. 눈을 감는 것도 무섭다. 다시 떴을 때 아무것도 없으면 어쩌지? 어째서 망가지지 않는걸까. 망가진다면, 버려진다면, 무서워 할 필요도 없어지는데. - 아이지예? 착각하믄 안되는 기라. 우덜만 있는거 아이라예. 우리만 있는게 아냐? 우리에 나도 포함되는 거야? 내가? 나까지? - 보소, 아프지예? 카이까 꿈 아이라예~ 엑!?!?!? - 우리 츠루에게 무슨짓.. 2016. 8. 21.
【분노공감】 아카시가 출정에 지원했다 【학관련】 (1) 임시제목이 피폐물이었습니다.[온화] 그걸로 전부 설명이 될 것 같네요.[온화] 그런데 진짜 좀 하드코어한 내용인지라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고어쪽이 힘든 분은 읽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진짜 비추천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어째서였냐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물으면 '그 여자'는 내가 특별히 예뻐서라고 대답할테지. 알지만, 그래도 묻고 싶었다. 특별히 예쁘니까, 특별히 공들여서 망가뜨려주겠다던 그 여자에게. 나한테 그만한 가치가 있었어? '그 여자'는 깔깔 즐겁게 웃을거다. 어떻게 망가질지 기대된다며 아주 즐겁게 웃을거야. 최고의 작품이라며, 내게, 내 손으로, 나를, 내가… 나는……? 내가 누구였지? 누군가의 손이 닿았다. '그 여자'려나? 살짝 올려다보니 잃어버린 이였다. 어.. 2016. 8. 21.
안개꽃 한다발 -68- 2학년부터 제대로 참가하고 있는 체육 시간, 체육 선생님은 항상 나부터 한번 힐끔 바라보시고 준비 운동을 시작 하신다. 무더운 날씨에 야외 체육 수업이 계속되니 학생들의 불만 가득한 원성에도 선생님은 당황하지 않고 수업을 일찍 끝내준다는 조건으로 수업을 강행하셨다. 그것은 같은 시간에 수업을 하는 A반의 사정도 다를 바 없는지 한참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다가 곧 조용해졌다. 중간고사 이후 한달간 계속해온 배구 리시브는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 있어서 일단 만점은 가능해보였다. "서향은 운동에 능숙하네? 원래 운동 했었다고 했었지?" "응, 아야는 배구부지? 좋겠다... 만점은 기본이겠네?" "그건 서향도 마찬가지 일 것 같은데?" 리시브 연습을 하다가 좋친 공을 줏으러 다니니 배구부의 아이가 말을 걸어왔다... 2016. 7. 1.
【어쩌다】 ㅇ☆ㅁ빌딩에서 담력시험 실황! 【이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사람에게 교육환경이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누님은 여러모로 환경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비상식적으로요.[쳐맞음] 특별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으면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여기지요. 네, 그런 의미에서 쿠로코도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처한 환경이 특별하다는 걸 뒤늦게 알긴 했지만, 체감은 못했지요. 누님이 다 뜻이 있어서 그래요.[아득한 눈] 그럼, 시작합니다. 사위에 엷은 푸른빛을 발하는 나비가 날아다닌다. 나비는 마치 호위라도 하듯 주위를 노닐다 한번씩 그들의 머리카락이나 손끝에 앉았다. 그런 나비들 사이로 새하얀 불꽃이 떠다닌다. 만져보면 열기는 커녕 촉감도 느껴지지 않지만, 사위를 밝히기도 하고 벽에 닿으면 시멘트도 녹여버리니 이건 엄청난 고열의 불꽃이 확실.. 2016. 6. 23.
【어쩌다】 ㅇ☆ㅁ빌딩에서 담력시험 실황! 【이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일단 누님의 정체부터 좀 폭로합니다. 그냥 치트가 아니에요.[아득한 눈] 덧붙여서 비서들도 딱히 평범하지 않습니다. 주위 사정이 지독해서 쿠로코의 상식도 바이바이 상태입니다.[아득한 눈] 힘내, 살아남아, 그편이 아름답……[쳐맞음] 그럼, 시작합니다. 분명히 경고를 했건만 어리석은 것들은 불길로 날아든다. 시두스(Sidus)는 가만히 냉소만 그린 자신의 주인을 바라봤다. 연한 하늘빛 머리카락은 엉덩이까지 닿을 정도로 길었고, 눈동자는 불투명하게 느껴지는 짙은 하늘빛이다. 유난히 하얀 피부는 유전이라고 했었다. 실제 그들이 총애하는 그녀의 사촌동생도 피부가 유난히 희었다. 다만 하늘빛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유전도 뭐도 아닌 순수한 부작용이라고 했었다. 다 거두지 못한 힘이 겉으로 표출되어 색이 변했다며, 원.. 2016. 6. 22.
【어쩌다】 ㅇ☆ㅁ빌딩에서 담력시험 실황! 【이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제부터 여러분은 패닉의 수라장 속에 홀로 담담(…)한 쿠로코를 만나게 됩니다.[쳐맞음] 그리고 오리지널 캐릭터도 나옵니다. 이름은 노리고 지었습니다.[쳐맞음] 여러모로 사연많은 애지만 모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쳐맞음] 이 오리지널 캐릭터가 쿠로코의 상식을 비튼 범인 맞습니다.[쳐맞음] 이예이~ 그럼 시작합니다! 담력시험이란게 이런거였던가? 추억만들기라는 명목으로 강제적 담력시험에 참가하게 된 카가미 타이가는 깊은 의문을 느꼈다. 2인조씩 서로의 등을 바라보며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고작 5걸음 앞에는 바들바들 떨면서 저보다 작은 소년에게 매달린 이가 보였다. 딱 그 정도 거리의 앞 사람을 꾸준히 뒤따랐다. 손전등과 제각각 든 휴대폰의 빛으로 복도는 그리 어둡지 않았다. 덕분에 걷기에도 주위를 확인하.. 2016. 6. 21.
【어쩌다】 ㅇ☆ㅁ빌딩에서 담력시험 실황! 【이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새시리즈입니다만, 신의 아이 쪽 쓰면서 구상해뒀던 좀 오래된 내용입니다.[…] 정리하다가 발굴해서 삘 받아서 좀 쓰다보니 양이 이렇게나아아아아…… 상황은 많이 호러블합니다. 치트(…)가 있습니다. 쿠로코의 상식이 좀……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어쩌다】 ㅇ☆ㅁ빌딩에서 담력시험 실황! 【이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나우우우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어이어이 진짜냐? 3 :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ㅇㅇ, 진짜임돠~! 참가자도 졸랭 많아.ㅋㅋㅋ 여기가 위험하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낮에 감독님들끼리 먼저 안전을 확인했다고! 일단 6개 학교 레귤러즈와 플러스 알파 4명으로 총.. 201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