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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랑】 생존 및 현황보고! 【깃발이랑】3 (完)

by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5. 8. 16.
한층 폭주해봤습니다.
차회예고가 좀 심각한 건 사랑해서 그렇습니다.[쳐맞]
덧붙여서 마지막 전설의 포켓몬은 어음 사랑으로 넣어봤습니다.
뭐, 어때 비슷만 하지 전혀 다른 존재로 설정했으니까아아아아[쳐맞]
위의 사항을 고려하시어 읽어주세요!

오타 및 오류 신고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부담가지지 말고 막 찔러주세요!

이제사 사희님의 리퀘를 끝냈네요.
신의 아이 시리즈 IF는 언제 끝나려나 모르겠습니다.[아득한 눈]
일단 힘내겠습니다.orz

건강이 여전히 좋지 아니하여 -어제만해도 하루 종일 잤을 정도로- 글쓰는 속도가 10배는 느려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정말 각잡고 열심히 썼어요.
네, 정말 열심히 썼어요.orz

모쪼록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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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아직 이려나아아아아아?

277 : 블랙키 ❤ 주인님
    레시라무, 왔나?

27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오옷, 블랙키님 등자아아아아앙!!인데 레시라무??
    이번에도 포켓몬이냐?!?!?

27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보다 환상이 레시라무(?)님까지 사역한 거?
    이젠 놀라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

28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279
    뭔가 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블랙키님은 레시라무(?)를 기다린 거?
    왜??

28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상황을 설명해줄 것 같은 본직들이 오지 않는다아아아아아아orz

28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본직도 이 상황은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데?;;;
    그보다 깃발이랑 환상이랑 둘 다 현계로 돌아간 거 맞지??

283 : 레시라무
    색깔때문인가?
    주인을 찾은 건 축하한다만 왜 날 부른거지?

284 : 블랙키 ❤ 주인님
    요정여왕과 알지 않나?

285 : 레시라무
    그 부군인 무신을 알지.

286 : 블랙키 ❤ 주인님
    주인님께서 상세히 알고 싶어하신다.

287 : 레시라무
    호오, 벌써부터 주인을 챙기는 건가?
    안타까운 말이지만, 난 자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안다만?

288 : 블랙키 ❤ 주인님
    그렇다면 협조해주겠다는 거군.
    넌 그런 존재니까.

289 : 레시라무
    하긴 공표하는게 차라리 낫겠군.
    어차피 본직이라는 녀석들도 여길 확인할테니…… 경고는 확실히 중요하지.

290 : 블랙키 ❤ 주인님
    주인님의 보호자가 되어라.

291 : 레시라무
    자네 주인의 의사인가?

292 : 블랙키 ❤ 주인님
    그 부분은 어떻게 해라.

293 : 레시라무
    강제적이군.
    뭐, 그러도록하지.
    자네의 주인은 나도 마음에 든 인간이니까.




    이제 떠들어도 되네.

29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감사합니닷!!
    레시라무님의 정체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295 : 레시라무
    다른 차원의 츠쿠모가미였던 존재, 라고 하면 되겠군.
    지금은 인간으로 환생해서 유유자적 지내는 중이다.

29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러니까 츠쿠모가미에서 인간으로 환생한건가요?

297 : 레시라무
    아니.
    츠쿠모가미 > 오오카미 > 인간
    이 순서다.
    물론 기억과 힘의 결손은 조금도 없다.

29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에??
    잠시만요, 츠쿠모가미에서 오오카미!?!?!?!?
    거기에서 인간!?!?!?!??!

299 : 레시라무
    그 이하는 이쪽 사정이니 넘기도록하지.

30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환상을 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혹시 아는 사이입니까?

301 : 레시라무
    여기에서는 이브이인가?
    그렇게 고강하지만 어린 뇌정을 데리고 다니는 존재가 흔하면 이상하지.
    예의도 바르고 착한 아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덧붙여서 여기에 등장한 고정닉은 전부 안다.
    키워드를 알려주자면……

    색깔 / 카페 / 신기 / 검

    내가 누군지 알겠지?
    하핫, 자리를 잠시 비웠다고 이러면 곤란하다만?
    보자…… 내일 귀국하니 이틋날 가게로 집합.
    알았나?

302 : 음양사
    넵!
    바로 찾아뵙겠습니다!

303 : 신주
    정진이 미흡하여 이리되었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304 : 무사
    살려주세요.orz

30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02~304
    반응 빨라!!!!

30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보다 힌트가 너무 적습니다만!?
    그런데 알아봤다고!?!?!?

307 : 일요일
    (´・д・`)

30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아, 캡틴은 모르는구나;;

309 : 깃발
    (´・ω・`)

31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깃발도 모르는 거냐!?
    그럼 환상도 모르는거!?!?

31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10
    환상이 몰라도 이브이님이나 신뇽님이나 블랙키님은 아실테니 괜찮지 않으려나?

31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11
    아아, 응 그건 그렇겠네.
    특히 블랙키님은 확실히 아실테니까아아아아아……

313 : 블랙키 ❤ 주인님
    아직 현계로 귀환하지 못한 상태다.
    레시라무, 도와라.

314 : 레시라무
    어이어이, 너무 막나가는 거 아닌가?

315 : 블랙키 ❤ 주인님
    신뢰할 수 없다.

316 : 레시라무
    쯧, 일부만 보내지.

31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에??
    잠시만, 어떤 상황인겁니까!?!

318 : 음양사
    블랙키님이 환상에게 사역되긴 했다만, 봉인이 풀린 건 아니라~
    오히려 봉인에 환상까지 묶인 상태라고 봐도 ㅇㅋ.
    응, 그러니까 봉인을 파괴할 필요성이 있는거지.

    그런데 레시라무님, 봉인을 부술 수 있는 거군요…….
    그것도 일부만으로오오오오오……

319 : 신주
    대신이신 분이십니다.
    가능한게 당연하지요.

320 : 무사
    아니, 대신이라도 그 봉인이 어떤건데 가능하다는 거야!?!?!?!?

321 : 신주
    레시라무님께는 간단한 일입니다.

32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에에…… 봉인이 대단한 건 알겠는데……
    레시라무님도 그만큼 대단하다는 건가요!?

32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일단 다른 차원의 대신이니까 우리쪽 대신님이랑 다른 느낌인게 아닐까?

32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23
    다른 느낌이라니 그건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 : 이브이 ♡ 주인님
    ㅇㅂㅇ!

    [사진 : 새하얗고 거대한 날개를 퍼득이는 새의 모습. 깃털하나하나가 은빛으로 날카롭게 빛남]

32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엄청나게 하얗고 아름답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32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에? 레시라무님???
    레시라무님인거!?!?!

328 : 신뇽 ♥ 주인님
    ㅍ_ㅍ

    [사진 : 산산히 흩어지는 공간 너머로 평범한 산길이 보인다.]

329 : 블랙키 ❤ 주인님
    ㅇㅅㅇ

    [사진 : 하얀 손에 내려앉듯 스며드는 새하얀 새]

330 : 깃발
    현계로 귀환했습니다!!

    [사진 : 이브이를 안고 브이를 그린 갈색머리카락의 소년과 발밑에 블랙키를 두고, 신뇽을 어깨에 얹은 하늘빛 머리카락의 소년이 브이를 그린 사진]

    지금 돌아갑니다아아아아아아!!

331 : 일요일
    데리러갈테니 기달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33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캡틴의 폭주

33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농구부의 폭주

33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무사 생환 ㅊㅋㅊㅋ!!
    랄까,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33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보다 블랙키님이 올린 사진은 뭐지?
    엄청 아름다운데에에에에…… 새가 환상의 손으로 스며든거 맞지??

336 : 신주
    레시라무님의 가호입니다.
    이형은 물론이고 영적인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로 알아볼 경고입니다.
    환상님을 건드리면 날 건드리는 걸로 알겠다는 겁니다.
    네, 그런겁니다.

33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36

33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36

339 : 음양사
    레시라무님과 대적하는 골빈 애들은 없겠죠.
    응, 그렇겠지.
    미친거지, 그거.

340 : 무사
    환상의 능력이 얼마나 굉장한건지 궁금해졌다.orz
    저거, 보통은 받아들이는 거 불가능하다고!
    저렇게 엄청난 신기를 그냥 받아들여!?
    어떻게!?!?!?

    아니, 블랙키님을 사역했다고 했을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만 진짜 환상의 혼은 어떻게 되어먹은거야!!?!?!?

34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아아아아아아orz

34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러고보니 대신급에 가까운 이브이님이랑 신뇽님을 사역한 상황에서 도철인 블랙키님까지 사역했지?
    그거 일반적으로는 불가능이지?????
    거기다 레시라무님의 신기의 일부?일 새까지 받아들였다는 거????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나다는 건 확실히 알겠다.

34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42
    도철도 따지자면 대신에 가깝지 않아?
    거기다 레시라무님도 대신의 힘을 지니셨다고 했으니까아아아아아~

    환상이랑 엮인 대신급 존재만 넷인건가………[아득한 눈]

34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뭔가 환상의 스펙이 갈수록 치트로 진화한다만?;

34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44
    이브이님을 사역한 시점에서 이미 치트.
    이미 치트.

34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런데 그런 존재를 사역하는 환상은 멀쩡한거야?
    왜, 분수도 모르고 높은 존재와 계약했다가 망가졌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잖아.
    환상은 괜찮아?

347 : 블랙키 ❤ 주인님
    주인님은 괜찮다.
    우리를 사역했음에도 주인님의 그릇은 반도 채워지지 않았으니까.

348 : 음양사
    네?
    잠시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키님, 스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도 채워지지 않았다고요!?!?!?
    대신급만 셋이라고요!!!
    그런데 반도!!??!?
    반도오오오오오?!?!?!!!

34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우와, 본직이 발광했다아아아아아……

35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등장하지 않은 본직들도 발광한다고 안나오는 것 같은데에에에에?

35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실질적 발광이냐아……
    상세히 알면 우리까지 발광할 것 같은데!?

352 : 레시라무
    처음부터 다들 알지 않았나?

    환상의 혼은 비어있다.
    다른 차원으로 이끌려갈 정도로 존재가 가벼웠지.
    즉, 그만큼 광대히 비워져있었다는 거다.
    이브이와 신뇽이 그나마 추가 되어줬었던거고.
    블랙키의 가세로 이제 다른 차원으로 끌려갈 일은 없겠지.

35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그거 단순히 그릇이 크다는 수준이 아닌거였던 겁니까!?

354 : 레시라무
    그릇이 크다고 다른 차원으로 쉬이 끌려가진 않지.
    인력이 존재성(무게)와 연관있는 건 학교에서 배웠을텐데?

35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시선을 회피한다]

35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시선을 회피]

35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물리책을 찢는다]

35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이과점수 2자리 이하 = 12년 합계]

35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58
    어이, 어이?

36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58
    0점도 있었다는 거냐!?!?!!!?!??!

36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58
    역으로 굉장해;;;;

36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레시라무님은 환상이 어떤 상태인지 아셨던 겁니까?

363 : 레시라무
    신이라는 족속은 '혼'부터 보기 마련이라…….
    거기다……

36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거기다?

365 : 레시라무
    요정여왕과 만나도록 이끈게 나거든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이상하지 않나?

36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65

36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65

36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65

36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65
    그거 좀 상세히!!

37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365

371 : 블랙키 ❤ 주인님
    주인님께서 상세히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372 : 레시라무
    내가 무신과 만난게 먼저였으니까, 당연히 요정여왕의 고민을 알았다.
    무신도 요정여왕과 같은 고민을 했으니까.

    아, 참고로 이 둘은 신이 아니다.
    스스로 신이 되길 거부해서 아직 인간인 존재지.
    뭐, 아무리 거부해도 격이 남달라 반 이상 신이 되어버린 상태였다만.

    가장 궁금한게 이 둘의 정체겠지?
    환상도 어제 요정여왕을 만났다지만, 상세한 설명은 듣지 못했을테니 우선 이것부터 설명해줄까?
    설명을 바란다면 아래는 비워라.

373 : 레시라무
    어지간히도 궁금했던 모양이군.
    무신과 요정여왕은 인간이다.
    다만, 인간이라기에는 혼이 과도하게 정련되어 대신에 근접한 존재지.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있는 차원을 A, 내가 있던 차원을 B, 그 둘이 원래 있던 차원을 C, 또 다른 차원을 D로 하지.
    무신과 요정여왕은 원래 C차원의 존재였지만 D차원의 SOS로 불려갔었다.
    문제는 이 D차원의 특성이었지.
    D차원의 존재가 아닌 건 배제 그리고 예외가 없었다.
    소위 말하는 혼혈종을 완전히 거부하는 곳이었다.
    거기다 자기를 구하러 왔지만, C차원에 속한 존재인 무신과 요정여왕도 은연 중에 거부했다.
    덕분에 이 둘은 D차원에서 간신히 결혼에 골인했지만,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D차원이 허락하질 않았던거지.
    그 상황에서 D차원이 거부했던 혼혈종이 나타났다.
    당연히 소멸되어야 했지만, 요정여왕이 무신에게 아이로 삼자고 했었지.
    그저 아이를 갈망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D차원에 거부당한 자신들과 같은 처지인 존재를 두고보지 못한 것도 있었을거다.
    덕분에 조금 불안정했던 요정여왕도 안정을 되찾았고, 그 이후는 순조롭게 D차원을 수복했다고 하더군.

    문제는 이들이 다시 C차원으로 돌아갈 때 발생했다.
    당시 난 B차원에서 나와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생각을 했었다.
    그걸 실행할 때 날 도와준 건 무신이었다.
    참고로 무신은 D차원에서 받은 별칭이었다만, 대신이었던 내 눈에도 정말 걸맞는 별칭이라 그대로 칭하지.
    애초에 나보다 강한 녀석이니까.
    차원마다의 특징이나 특성을 이야기해주면서 A, 즉 이 차원을 소개해주더군.
    같이 C차원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C차원은 어떤 의미에서 포화상태라 나까지 가면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난 A차원으로 넘어왔고, A차원은 날 받아들여줬다.
    그런데 무신은 여전히 차원의 틈에 있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의 아내인 요정여왕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더군.
    D차원은 아이들을 거부했고, C차원은 거의 포화상태였다.
    다 데리고 갈 수 있냐 없냐가 걸렸던 거다.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말에 난 아내의 의견에 따르라고 조언해줬다.
    그리고 분명 C차원도 너희를 버리지 않을거라고 했었지.

    좀 길어지는 군.
    아래를 비워다오.

374 : 레시라무
    질문할게 없을 것 같다만, 있으면 하도록.

    그렇게 10여년이 흐르고, 환상이 태어났다.
    어릴때부터 너무 '가벼워' 걱정되더니 역시나 몇번이나 다른 차원으로 끌려갈뻔하더군.
    그때마다 잡아줬지만, 언제까지나 내가 보살필 수 없는 노릇이니……
    그래서 무신과 만나 상황을 이야기해줬었다.
    무신이 요정여왕의 또 다른 별명인 '뇌정의 주인'을 가르쳐주더군.
    '뇌정의 알'을 만들 수 있는 존재라면서 그 뇌정이라면 환상을 '무겁게' 하지 않을까~ 라는 관측이었다.
    뾰족한 수가 없어 난 환상을 요정여왕에게 인도했고, 그 이하는 환상이 아는대로다.
    그쯤에서야 C차원도 여유가 생겨 그들을 다 받아들였다고 하더군.

    이상이다.



    별거 아닌 사연이지?

37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스케일이 너무 큽니다아아아아아아아!!!

37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예상은 했지만!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37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차원이 그렇게 많았던 겁니까!?!?!?

378 : 레시라무
    내가 아는 차원만해도 8개 이상이다.
    애초에 A차원도 세세히 따지면 16세계로 나눠지고 그 안에서 더 나눠지니까.
    A차원은 다른 차원에 비해 아직 어리고 작은 차원에 속한다는 것만 알도록.

37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스케일 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38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일이 너무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랐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요.

38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에에,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무신&요정여왕 : 아직은 인간 (혼의 격은 대신급)

    이거죠?

382 : 레시라무
    요약하자면 그렇게 되겠군.

38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보자 환상의 상태를 요약하자면~

    환상 : 대신급 셋을 사역한 후에야 평균적인 인력을 지니게 될 정도로 혼이 '비었던' 존재.

    이겁니까!?

384 : 레시라무
    정답이다.
    그래서 전부 전력을 발휘해도 환상이 힘들 일은 없지.
    지금 힘들어하는 건 익숙하지 않아서다.
    수준이 딱 힘겹게 걸음마를 시작한 정도니까.

38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걸음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너무 굉장해서 헛웃음만 나옵니다만!?!!

38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어쨌든 그만큼 굉장하다는 건 알겠습니다아……

38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레시라무님의 신기도 그래서 간단하게 받아들인 건가요?

388 : 레시라무
    뭐, 그런 셈이지.
    그럼 난 자러갈테니 나머진 알아서 하도록.

389 : 블랙키 ❤ 주인님
    주인님께서 만나길 바라신다.

390 : 레시라무
    그럼 사흘 후.
    그때 카페로 오도록.

391 : 깃발
    아, 레시라무님!!
    그때 우리도 같이 가도 되나요!?

392 : 레시라무
    물론이다.
    그 색색이는 빼고 다들 환영한다.

39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색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끝나길 기다리려 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누굴 말하는 지 알것 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색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레시라무님도 싫어하시나요!?

397 : 레시라무
    앞서 신이라 '혼'부터 본다고 했었지?
    그래서 그 색색이 '혼'이 먼저 보인다만 얽힌게 너무 많아서……
    줄이자면 지저분해서 가까이있기 싫다.

    나만이 아니라 다른 신도 그래서 가호를 거뒀을 껄?

    이상, 그럼 본직은 이틀 뒤 집합을 잊지 말고.
    농구부는 사흘뒤에 보도록 하지.

39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에!?
    잠시만, 레시라무님!?!?
    설명 조오오오오오옴!!!

39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우와, 미라클의 플래그 안꺾였구나!?!?!?!

400 : 깃발
    아, 그럼 우리도 이만!
    그럼 바이바이~!
    고마웠어!

40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엑?!

40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잠시만, 잠시마아아아안!!!

40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마지막에 어떻게 된건지 설명 조오오오오오옴!!!!

404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본직들은!?

405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404
    레시라무님의 분노에서 살아남기 위해 준비중이지 않을까?

406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40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7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미라클의 플래그가 여전하니 대기나 타야겠다.ㅇㅂㅇd
    분명히 또 올라올거야!!
    이브이님, 신뇽님. 블랙키님, 2호님!!

408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407
    반려동물판으로 가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9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레시라무님 글타래가 있으면 좋겠다아아아아아!!

410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409
    난 환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글타래에 처음부터 있었던 내게 사각이란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410

412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410

413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모음 글타래 기대하시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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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 이계에 끌어당겨진 기타가 보냅니다
    미라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그 자중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냐】 피버 악령체질의 나홀로 숨밖꼭질 【머저리냐!?】

    이건 심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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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블랙키의 우리 주인님 자랑이 있어야겠지만, 자중해서 잘랐습니다.[…]
그건 외전에다가아아아아아[아득한 눈]
레시무라와 만나는 내용도 외전으로 넘기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 태반이라서요.[아득한 눈]
사실 요정여왕의 이야기도 외전으로 넘길까 했습니다만 두고두고 묻는 쪽이 나올테니까 그냥 공개하는 걸로 했습니다.[…]
쿠로코도 상세히는 모르기에 설명계 비슷한 조력자로 - 쿠로코보다 먼닭인 - 레시무라가 등장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일단 블랙키는 주인님 러브러브가 굉장하다는 것만 밝히겠습니다.

다시봐도 차회예고는 참 예술적인 것 같아요.[아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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