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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해설해라! 【본직orz】 1

by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5. 5. 9.
신의 아이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로 들고 왔습니다.
다른 건 어쨌어요!? 라고 물으신다면 나우 로딩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쳐맞]

이것저것 손 가는대로 쓰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아득한 눈]

쓸데없이 지나가는 설정이었지만,
엄청 흘러가는 설정이었기에 다들 모르실 것 같아 조금 기억해두실 설정이 있는데요.[…]

인터하이, 세이린의 우승했습니다.[…]

정말 그냥 지나가듯이 나와서 아무도 모르셨을 것 같네요.[…]
여신님의 서비스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 뭐 키요시 다리도 멀쩡하니까, 어음 그럼 세이린 우승도 가능했겠네? 거기다 여신님이 재구성시킨 과거인데 아드님(쿠로코)이 활약했잖아? 그럼 우승가능했겠??[…]
라는 이유가 붙습니다.
팔불출, 굉장한 거에요.[쳐맞]

그런데도 왜 아카시가 보쿠시냐하면, 뒤에 나오지만 격한 패닉 때문입니다.[…]
이거 처음부터 아카시가 The 패☆닉으로 무쓸모라서요.[폭소]

모쪼록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때는 10월, 슬슬 벼가 익어갈 무렵이자 중간고사라는 시련이 내려올 시기다.

 인터하이에서 우승해 신흥 강호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세이린 농구부의 가장 큰 시련은 역시 저번 학기 기말고사를 장렬하게 말아먹은 카가미 타이가였다. 덕분에 세이린 농구부에 비상이 걸렸고, 모두 카가미와 쿠로코의 집에서 숙식하며 강습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그에 그 둘을 좀 심각하게 아끼는 멘션 주인 이토가 냉큼 호의를 배풀어 옥상 펜트하우스를 개방했다. 농구 코트까지 준비된 펜트하우스는 카가미의 의욕을 촉진시켰고, 진도는 그나마 수월하게 뺄 수 있었다. 거기에 어휘력이 조금 떨어지는 카가미가 이해하지 못해서 꿍얼거리면 뭐가 문제인지 바로바로 해석해주는 코바야시도 있었으니까!

 사실 성인이자 고등교육을 이수한 둘에게 수업을 받아야 하겠지만, 이토는 '그냥' 전국 수석을 먹었을 정도로 쓰잘데기 없을만큼 머리가 좋았기에 가르치는 쪽으로 써먹을 수 없었고 코바야시는 배우는 건 자신있지만 가르치는 쪽으로는 꽝이라고 스스로 선언했다. 대신 이토의 말도 해독하는데 카가미의 말을 해독 못 할리 없다는 게 이유로 카가미의 통역을 맡은 상태다. 실제 코바야시의 해설에 카가미의 고개는 무수히 끄덕여졌다. 저것도 훌륭한 재주라는 생각에 키요시가 무심코 던진 말은 코바야시의 심장에 직격했고, 좌절해버린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토씨의 어휘력이 납득갔습니다. 이야~ 코바야시씨 굉장하네요!"


 모두 생각했지만, 말하지 않았던 진실은 좀 가혹했다. 이토의 말을 해독하기 위해서 음양사협회 등등이 얼마나 골머리를 썩는지 이번에 백일하게 들어나 더욱 찔렸다. 그러한 곳에서 한없이 소심한 코바야시는 완전히 좌절했고, 그를 향해 몇몇이 열심히 위로를 던지지만 잘 닿지 않는 것 같다. 그가 다시 부활하기 까지는 3시간 가량이 소모되었다.

 어쨌든 상당히 왁작지껄 즐거운 강습회가 진행되는 걸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이토가 불현듯 몸을 일으켰다. 그가 뭔가를 잡는 시늉을 하니, 인간 형상으로 자른 종이가 갑자기 나타났다. 원래도 동공의 구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까만 눈동자가 더 가라앉더니, 종이를 완전히 우그러뜨리고는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일어났다. 그러더니 꾸물꾸물 술법에 쓴다던 도구를 챙긴다.


 "일?"

 "응."

 "테츠야, 사사랑 같이 다녀올래?"


 조금 냉담한 어조였지만, 쿠로코를 향한 코바야시의 권유에 이토의 표정이 순식간에 밝아진다. 눈동자에 확 생기가 돌아 반짝반짝 빛난다. 원래도 약간 동안의 미인상이건만, 지금은 많이 잡아야 10대로 보일 정도로 어리게 보였고, 그런 이토를 보며 피곤에 찌든 표정을 한 코바야시는 한 너댓살은 자기 나이보다 많아 보였다. 명확하게 갈린 상태에 쿠로코는 괜시리 코바야시의 위장이 걱정되었다. 그래도 한동안 이토를 무시하는 기색이었지만, 슬며시 짐챙기는 걸 알아차리고 쿠로코를 딸려 보내려고 하는 걸 보면 코바야시는 확실히 이토를 아낀다. 뭐, 지금까지 딱히 본인이 그 사실을 부정한 적도 없고 말이지.

 쿠로코는 어쩐지 조금 부러운 친구관계라고 생각하며 냉큼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함께 가도 되는 일이라면 영적인 계통과 연관이 있다는 건데, 경험은 많을수록 좋은 거니까. 대충 짐을 싸고 나서기 전 저번에 수고했던 식(式)인 나츠에게 이곳을 부탁하고 서둘러 이토의 곁으로 향했다.


 "다녀오겠습니다."

 "응, 잘하고 돌아와~."

 "잘 다녀와~!"


 환송의 말을 들으며 이토가 문을 연다.

 저편으로 새까만 이계가 그들을 반겼다.







【친구가】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해설해라! 【본직orz】



1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제목 그대로다.
    설명해.

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일단 고정닉에 테클 좀 걸어도 될까?[겐도우 포즈]

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글타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보다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 > 미 천 한 이 름 없 음 이 아 룁 니 다 < <




    개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보다 경과도 말하지 않았으면서 뭘 보고 설명하라는 거야???

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일단, >>1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건 알겠다.
    응, 많이 아프구나.

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
    상냥한 척 가장 잔인한 놈일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일단 경과랑 스펙 플리즈.
    이야기는 그 다음이다.

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리얼인건 맞지?
    >>1의 눈에만 보이거나 뭐 그런건 아니겠지???
    >>1의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인거 아니지?????

1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9
    일단 믿는 걸로 가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오컬트 판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이렇게 초성이 날뛰는 오컬트판은 정말 오래간만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시끄럽군.
    지금 혼란스러우니 조용히해.

    >>8
    수용하지.

    ↓ 스펙
    불패의 홍왕 : 나 / 남고1 / 집안 후계자
    신념의 영왕 : 친구 / 남고1 / 오늘 본직이라는 걸 알았다
    냉염의 오왕 : 친구의 사촌형? / 성인? / 아주 유명한 본직이라는 듯

    경과는 좀 기니 기다려라.

1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일단 홍왕의 스펙에 좀 아프다는 걸 추가해야 할 것 같다.

1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3
    많이 아픈거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유명한 본직?
    '오'라면 '까마귀'라는 거?
    설마하니 그 까마귀??

1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집안 후계자라면 좀 사는 집이라는 건가?
    재벌쪽?

1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런데 어째서 본직을 부른거야?

1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아, 나 >>1의 집안을 알아버린거 같은데에에에에에~

1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7
    엑!? 저걸로!?!??!

1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 홍왕의 태도
    2. 좀 사는 집안
    3. 여기는 오컬트 판
    4. 오왕이 상당히 유명한 본직

    이거면 대략 답이 나오지.
    현재 그런 쪽으로 얽힌거 아닐까~ 라고 말 나오는 집안이라면~ 하나밖에 없거든~?

2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9
    ㅇㅋ 나도 알아버렸다.

2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어음, 그 집안 도련님이 이렇게 아팠던 건가orz

2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21
    그것보다는 지금 그 집안 비상이지 않아?
    소문으로 들리는 것만해도 장난이 아니더만?;

23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17-22
    침묵은 미덕이라는 쯤은 알지?

    ↓ 경과
    1달전부터 집안에 소소한 사고가 발생했었다.
    누군가가 옷자락을 잡아 당긴다든가, 발을 걸었다든가 등의 정말 소소한 사건이었다.
    그게 2주 전부터 상해사건으로 진화했다.
    요리사가 자기 손을 잘라버렸다든지, 메이드가 계단에서 떠밀려져 굴렀다든지.
    그리고 1주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사망 및 실종사건이 되었다.
    1달전부터 이상현상을 겪었던 사람 대부분이 의식불명 혹은 사망, 실종되었다.

    그래서 오늘 음양사협회에 의뢰를 넣었더니 자기들로는 역부족이라면서 동양쪽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을 소개시켜줬다.
    이게 오왕.
    그 곁에 따라온게 내 친구인 영왕이다.

    설명해라.

2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일단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일는 건 알겠다.

2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아, 역시 '오왕 = 까마귀'였네~

2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런데 그 까마귀랑 같이 있는 '영왕'은 누구야?

2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혹시 수월님?

2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27
    수월님??

2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확신 할 수는 없지만 까마귀가 따라 붙은 쪽이라면 역시 수월님이나 염경님인데~
    염경님은 오컬트 쪽으로 많이 서툴어서 자청해서 따라오지는 않았을테니까 수월님이 아닐까 한거.
    슬슬 참새도 업하지 않으려나?

30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수월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라.

3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고압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패닉이라서려나?

    잠시만, 스펙 좀 손봐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럼 난 경과~
    패닉인건 이해했지만, 경과도 스펙도 너무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에?
    이거 큰사건 아냐??
    까마귀랑 수월이 그렇게 굉장해?

3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33
    까마귀가 신도 때려잡을 스펙 소유자.

3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엑!??!
    잠깐, 그 까마귀가!?!??!
    위엄이라고는 1mg도 없던 그 본직이!?!?!

3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스펙 손봐서 돌아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패의 홍왕 (>>1, 레드)
    남고1 / 집안 후계자
    먼닭 세대의 주장 NEW!
    살짝(?) 병들었는 듯도 함 NEW!
    집안의 사건으로 대패닉(?)인 듯 함 NEW!

    신념의 영왕 (수월님)
    남고1
    고위 신격의 혼을 지닌 오컬트 쪽 치트 NEW!
    극희귀 식신인 달빛 늑대의 주인 NEW!
    좋아하는 건 바닐라쉐이크 NEW!
    언제나 침착해보이는 초천연 NEW!
    염경님과 룸 셰어 중 NEW!

    냉염의 오왕 (까마귀)
    동양 오컬트 쪽에서 독존하는 치트 NEW!
    야훼급 여신님의 신주 NEW!
    내 사람에게만 따뜻함 NEW!
    어휘력이 최저를 달림 NEW!
    참새형님과 룸 셰어 비슷한 거 하는 중 NEW!
    미친 돈질 NEW!

    이정도?
    염경님이랑 참새형님은 보아하니 등장 안할 것 같아서 하략.

37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수월의 스펙 좀 더 자세하게!

3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홍왕님, 지금 위기 상황 아냐?
    거기에 신경쓸게 아니지 않아???

    아, 그러고보니 홍왕님 옆에 왜 레드까지 붙은거야??

4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아마 먼닭 세대 주장이라서가 아닐까?
    이름에 들어가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뭐랄까, 이 글타레 처음부터 패닉인 홍왕님과 그게 그냥 재미있는 글타레민의 모임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41
    아니, 우리가 어쩌고 할 것도 없이~
    수월님이랑 까마귀가 출동했으니 상황은 끝난건데 뭐ㅋㅋㅋㅋㅋㅋ

4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여어, 경과 수정을 들고 왔는데 투하해도 돼?
    꽤 하드한데 이거??

4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엑? 하드??

4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일단 투하해줘~
    보고 말하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ㅇㅋ

    ▼ 경과
    9월초는 정말 소소한 사건(물건의 위치가 바뀐 수준)이라 다들 잊음.
    9월 12일 : 메이드A (목덜미 쪽 옷자락이 잡아 당겨짐)
    9월 13일 : 하인A (2층 사다리에서 누군가가 발을 잡아 당김)
    9월 14일 : 메이드B, C (창문 청소중 유리가 안쪽으로 깨졌으나 피함)
    9월 16일 : 하인B (샹들리에가 떨어졌으나 피함)
    9월 17일 : 하인C (식기장이 쏠려 쓰러졌으나 피함)
    9월 19일 : 정원사 (장식용 총이 발포되었으나 무사히 피함)
    9월 20일 : 요리사A (식칼로 손가락을 자름, 접합 수술로 들어감)
    9월 21일 : 메이드C (3층 계단에서 떠밀려 굴러 의식불명)
    9월 22일 : 메이드A (2층 계단 난간에 목 메달린 상태로 발견, 의식불명)
    9월 23일 : 정원사 (정원 가위에 관통된 채 발견, 긴급 이송했으나 과다 출혈로 사망)
    9월 24일 : 요리사A (입원 중 돌연 의식불명 중태에 빠짐)
    9월 25일 : 메이드B (벽난로 관련 화재로 3도 전신화상 의식불명)
    9월 26일 : 요리사B (압력솥의 폭파로 화상 및 중태로 의식불명)
    9월 27일 : 하인A (1층으로 내려오던 중 돌연 실종)
    9월 28일 : 하인B (장식용 칼을 치우다 복부를 관통 당해 중태 의식불명)
    9월 29일 : 하인C (서재 책장에 깔려 압사)

    9월 30일 음양사협회에 정식 의뢰 (임시로 정화했으나 당일 집사가 돌연 실종)
    10월 2일 음양사협회에서 정식으로 정화 (담당 음양사가 실종 후 3일 시체로 발견)

    그리고 오늘(7일), 음양사협회에서 정식으로 까마귀에게 SOS를 신청.
    음양사협회쪽으로도 피해가 속출했다고 한다.

    어이, 이거 일반적인 사건이 전혀 아니라고.
    일단 홍왕이 패닉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다만.
    프로가 당하는 판국에 친구가 본직이라고 왔으니, 뭐어……

4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4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4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5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5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잠시만, 이거 가계적으로 저주 받은 거 아냐!?

5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51
    가계적이라면 후손인 홍왕이나 그 가족에게 피해가 갔어야지.
    지금 피해를 입은 건 거기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다만?

5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보다 >>46은 이걸 어째서 이렇게 상세히 아는지가 궁금해.

5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현직 형사.
    사정청취한 쪽이 내 친구라서 물어보고 히껍했다.

5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집터가 문제인거 아냐?

5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55
    그럼 1달전이 아니라 이사한 후여야지.
    거기다 홍왕님의 집안은 대대로 그쪽에 산 지주집안일텐데?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한 건 확실히 이상하네.

5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경과상 홍왕이랑 그 가족은 무사한 거?
    일단 그쪽은 피해가 없어 보이는데?

5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홍왕~ 대답해~ 무사한거야??

59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시서ㄴ

6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시선?
    시선이 느껴진다는 거?
    설마하니 마킹?

6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0
    어이어이어이어이

6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0
    홍왕이 노려진다는 전재냐!?

6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난 병원 관계자인데……
    정확하게 말하면 경과에 나온 사람 전원 머무는 병원 관계자.
    뭐랄까, 그쪽 병실에 뭔가 이상한 한기같은게 돌아서 근처에 가기 싫어.
    덧붙여서 그쪽 병실을 담당했던 간호사가 상해사건을 일으켜 짤렸음.

    사실 이걸로 글타레 세우려 했었는데……
    나 왜 여기에 들어왔지?

6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3

6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3

6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3

6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뭐야이거웃을일이아니잖아……

6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분위기를 쇄신하자!!!
    그래서 지금 까마귀랑 수월님의 상태!!!
    컴오오오오오온!!!

6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68
    응, 그 둘이면 어떻게든 분위기가 풀리긴 하겠지.

    그런데 말이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홍왕님 진짜 괜찮은 상태야?
    >>59, 이거 도중송신 아냐??

7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7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7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7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7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7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우와아아아아아, 홍와아아아아아아아앙!!
    응답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7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홍왕!?
    무사한거야!?!??!

7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호, 홍왕이라면 그 먼닭 세대의 주장이잖아!
    치트잖아!
    무사할거야!!!

7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77
    영적으로도 치트냐!?!?!??!
    아니잖아!!!!!!!!!

7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ㅅㅂ, 곁에 수월님이랑 까마귀랑 있잖아!!
    무사할거야!!!!

80 : 독서하는 참새
    몸이야 무사하겠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떠려나 모르겠는데?

8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80

8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80

8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참새형님왔다아아아아아아아!!!!!

84 : 독서하는 참새
    orz

8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혹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강제 고정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 독서하는 참새
    >>85 FA
    그냥 여기에 온 것 부터가 강제.
    왜 노트북이 켜져있고, 어째서 이 글타레에 접속해있으며, 어떻게 자동 갱신이 되었던 걸까.[심각]

8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86

8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86

8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86
    그거 그냥 호러잖아!!!!

9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지금 어딘데!?!?
    수룡님 뭐하시는 건데!?!?!?!?

91 : 독서하는 참새
    지금 까마귀가 돈질한 멘션 펜트하우스.
    안전한 장소니까 걱정마.
    그보다 노트북 끈ㄷ

9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도중 송신!?!??!

9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뭐야…… 거기라면 분명 수월님이랑 염경님이랑 룸 셰어하는 곳이잖아!!
    여신님이 지켜보고 계실텐데!?

9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에!?
    설마 여신님의 힘이 뚫린거!?!?!?!
    야훼급 여신님의 힘이!?!?!!?!?

95 : 독서하는 참새
    아, 미안.
    끄려고 했는데 월하씨, 그러니까 수월의 식신이 수월의 동향이 걱정되서 보고 싶다고 하신다네.
    여기에 접속한 것도 월하씨라네.
    그런 의미에서 난 잠수~

9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에?

9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95
    잠시만, 설명 플리즈으으으으으으으!!!!!!!!

9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9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참새형님도 사라진 홍왕도 설명 조오오오오오옴!!

100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뭐가 어떻게 된거냐orz

10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00
    무사 컴백 축하아아아아아아!
    무슨 상황인지 설명 플리즈으으으으으!!

102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우선 난 내 방 혼자 있었고, 계속 시선을 느꼈다.
    그러다 주위의 기온이 내려간다고 느꼈을 때가 >>59.
    갑자기 어디에선가 희미하게 빛나는 뭔가가 나타났다.
    주위의 기온이 다시 정상이 되었을 때, 영왕이 방으로 들어왔다.

    "아직도 여기에 있었습니까, 홍왕군?"

    왜 있냐는 듯한 느낌의 말이었다.
    나한테, 영왕이, 나한테…… orz

10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거기가 쇼크였냐!?!?!?

10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거기에서 부활하는데 이만큼이나 걸린거냐아아아아아…….orz

10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희미하게 빛나는 뭔가?
    이거 혹시 수월님의 식신인거 아냐??

10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그보다 현장 상황, 누가 실황 좀 해주지 않으려나?
    이거 진짜 간절한데 말이지.[심각]

10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까마귀라도 좋으니까 실황 좀 해주면 좋겠다.

10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07
    그건 아님

10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07
    맡길 사람에게 맡겨.

11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07
    속에서 열불나는 걸 느끼고 싶냐.

111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07
    그냥 참새형님을 부르짖고 싶은거지, 너?

112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참새는 누구지?
    일단 영왕을 따라 나온 상태.
    빛에 대해 물어보니 식신이라고 대답해줬다.










    [사진 : 까만 얼룩이 가득한 어느 저택의 사진]

    그리고 나왔더니 이렇게 되었다.
    어째서 집이 이렇게 변한거지?
    설명해라.

11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12

11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12

11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12
    이계네요.
    하하하하하ㅎㅏㅎ ㅏ ㅎ ㅏ orz

11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112
    그런 곳을 이계라고 하지랄까 기분나빠아아아ㅏ아ㅏ아아아아아

11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우에에엑…… 손 쩔어! 해골머리이이이이이ㅣㅇ이orz

11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응, 어쨌든 홍왕이 엄청 위험하다는 건 알겠다.[하얀 눈]

119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정황 설명 좀 부탁해.
    뭐라도 그쪽 상황을 알아야 설명해주지!!

120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이걸 어쩌냐는 말만 떠오르네.
    이야아아아아~ orz

121 : 불패의 홍왕께서 하명하시나이다
    잠시 설명을 듣고 오겠다.

122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제발 그래줘.

123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다들 살아있지??

124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응, 사진이 개떡같은 것 말고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

125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영장이 엄청 약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이렇게 됨.

    [사진 :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소금]

    보충하고 오겠음

126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다들 보충할 거 하고 보수로 넘어갈까?

127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옛써얼...orz


    보오

128 : 미천한 이름없음이 아룁니다
    수우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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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쓸모의 아카시였습니다.[…]
본직들이 당하는 판인데 찾아온게 쿠로코라서 히껍한 탓에 더욱 패닉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암만 그래도 심각한 무쓸모다야.[…]

덧붙여서 여신님은 아직도 아카시에게 유감이 많으십니다.[…]
히쿄의 말에 주의해주세요.[…]

강하게 자라렴.[쳐맞]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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