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일을 하기 싫었으면 그 틈틈히 이걸 다 썼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다 썼잖아.[아득한 눈]
후드맨이 얼마나 치트인지 보여주는 글타레입니다.
덧붙여서 모음 글타레가 생긴 이유도 알려줍니다.[…]
엑스트라의 시점에서 보니까 더욱 치트스럽네요.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시작합니닷!
【유령선】배를 탄 기억도 없는데? 【나우??】
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여기 도대체 어디야?
[사진 : 어둡고 낡은 목조 복도 맞은편에 반쯤 깨진 작고 둥근 창문이 있다]
지금 여러군데 연락을 넣어보지만, 연결된 곳은 여기 밖에 없어.
SOS~ 랄까, 이거 현실 맞아???
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호러 영화에나 나올법한 곳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그렇게 애매하게 여기면 어쩌자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질나쁜 장난이라도 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엑?
지금 현실 맞아??
이거 꿈인거 아냐???
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4는 >>1??
일단 고정닉이랑 스펙 부탁~
왜 혼란스러워하는지 모르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1!
혹시 지금 이게 꿈이고, 꿈속에서 글타레를 세웠다고 생각하는 거?
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왜 니꿈에 나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헤에~ 나도 전에 쿠로채널하는 꿈을 꾸긴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도 웬간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혹시 거기 배?
선내 복도라면 창이 작은 걸 이해하겠지만……
물에 띄우기에는 너무 낡은거 아냐?
혹시 스스로 들어간거?
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6-7
아니, 나도 처음이다만?
리얼리티가 이상할 정도로 높아서 이거 꿈이 아닌가 하는데, 뺨을 꼬집었더니 아팠다.orz
꿈이 아니야아아아아아!??!?!
>>8
집, 내방, 침대에서 자던 중에 이상한 부유감?
바닥이 흔들리는 느낌?
어쨌든 그런 것 때문에 일어나보니 여기였다고오오오!!!
마침 폰게임을 하다가 잠든터라 손에 맛폰이 있어서 살았다.orz
잠탱이(>>1) : 남고3 / 수험생 / 늘 잠이 부족함 / 평균신장 및 체형 / 특기는 빠질 및 정보수집
참고로 잠탱이는 내 ㅂㄹ
1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잠탱이!?
도중 송신!?!?!?
1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뭐야 이거……
어딜봐도 이상한 상황이잖아?
일단 아는 신주를 호출하러 다녀오겠어~
1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
다녀와~!
난 그냥 오타났다고 생각할래애~
13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바닥 조올랭 흔들려어어어어어어!!
지금 간신히 다시 섰다.
벽 어쩌지…… orz
흔들려서 짚었더니 이모양이이이이이이orz
[사진 : 구멍난 목재 벽을 찍혔다.]
1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ㅅㅂ,토하고온다orz
18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잠탱이는 일단 거기서 도망쳐.
빨리!
1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에?
응, 일단 막다른 쪽 말고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중.
2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뛰어!!
아까 사진, 정확하게 시선을 보내는 혼령이 있었다고!!
악의가 여기까지 느껴졌다!
게다가 여기, 부적 스캔해둔거 안올려져!!
잠탱이는 어서 튀어!
그리고 나머지는 소금이나 향초, 선향 같은 걸 준비해! 없으면 청주라도!
부적이 있으면 베스트지만 없다면 없다면 자기가 믿는 걸 잡아!
그래, 패브리즈라도 주위에 뿌려!
2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머리아파서향을피우고청주마셨다미안나퇴장
2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소금이 까맣게 변했다고, 이거어어어어!!
[사진 : 모니터 앞에 있던 소금 일부가 새까맣게 변했다]
소금 보충하고 향을 피운 상태!!
2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이거 진짜냐……
[사진 : 은제 십자가의 일부가 까맣게 탔다]
일단 소금이랑 파워스톤이랑 부랴부랴 가지고 왔다.
2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ㅅㅂ, 리얼이냐아아아아!?!?!?
내 소금 어쩔거야아아아아!!!
>>22랑 같은 상황orz
2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일단, 나도 >>22랑 같은 상태인데……
잠탱이!!! 무사하냐!?!?
2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거기 배야!?
지금 바다에 띄워진 상태!?
잠깐, 어디로 도망쳐야하는 건데!?!??!
2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일단 밖으로 튀었다
뭐야 이거 하나둘이 아니야!!
이거 꿈이지?
그런거지??
28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진정해!!
우선 지금 위치 사진 부탁해.
안전한지 확인할 수 없다고!!
젠장, 방해가 너무 심해!orz
2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방해?
어이, 무슨 의미야??
3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지금 상정 외의 사태가 벌어진 것 같거든?;;;;;
신주 엄청 강해서 어지간하면 원거리 조언으로 다 해결했었다고!
그게 아니라도 영의 위치라든가… 원거리지만 전부 읽었었는데 지금 그게 불가능하다는 거잖아!?
뭐에 휘말린거야!?
다른 쪽으로도 지금 연락을 넣는 중!
3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어서 사진!!!!
3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무사하냐!?
무사한거냐!?!?!?
3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이이이이이이ㅣㅣ이이ㅣ이이!!!!!
36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전력질주지금난간수영한다
3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잠깐, 진정해!!!
지금 겨울이라고!!!
3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7
그런 문제가 아냐!
육지가 보이는 거냐!?!?!?
3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7-38
둘다 중요하다고!
어이, 지금 바다로 도망가는 거 엄청 무모한 일이거든!?
4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바다는 안돼!!!
애초에 거기 유령선이잖아!?
바다에서 죽은 혼령이 모인 장소라는 거잖아??
오히려 바로 끌려 갈거다!
절대 바다는 안돼!!!!
4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돌아와!!!!!!
4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무사한거냐!?
답글 좀 달아아아아아아!!!
4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바다에 들어간거 아니지!?
잠탱이! 이자식아, 돌아와!!!
4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정보가 너무 적어서 특정할 수도 없잖아!
잠탱이 컴배애애애애액!!!!
45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지금 이거 현실 맞지????
4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돌아…… 온건 좋은데 왜 다시 그 상태인데!?!?!?
4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무사했구나…… 다행이다아아아orz
4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바다로 뛰어든거야??
아니, 어떻게 된거야!?
설명!
4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일단 무사.
캐무사.
있지, 이 사진 어떻게 생각해?
[사진 : 안개 사이로 불빛이 점점히 찍혔다.]
5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뭐야? 이쁘긴 한데 뭐야 그거??
5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이거 설마 지금 찍은 거야?
5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51
뭔지 알겠어?
5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이거 항공사진이잖아?
그것도 성층권에서 찍은 것 같은데?
[사진 : 점점히 보이는 불빛이 일정 지역이 모였다.]
이거 좀 유명한 사진이다만, 비슷하지 않아?
5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5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56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응, 이거 진짜네orz
나 지금 유령선 나우.
이 유령선 바다 위 아님, 하늘 위.
난간 너머로 뛰어 내렸다면 나 자살orz
5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에에에에!?!??!?!
5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레알이냐!?
레알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
5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더 트루!!!
젠장, 가장 구라였으면 싶은게 나라고오오오오오!!!orz
6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설마 저거 보고 안뛰어내린거야!?
6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우와, 순간적으로 보고 몸을 튼거?
6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래서 지금 안전한거야!?
안전한 곳으로 움직이라고!!!
63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에에, 사실 뛰어내리던거 잡혀서 안쪽으로 내동댕이쳐졌다.orz
그러니까… [현혹되면 안됩니다. 바다가 아니지요?]라는 목소리에 다시보니까 사진 샷으로 보였다.
상층권이냐.
나 잠옷이 다다만?
안추운데?
뭐야 이거orz
6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목소리?
잠깐, 그럼 누가 구해줬다는 거야?
6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동료냐!?
동료 겟!?
6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보다 반응이 냉정한 걸 보면 경험자일지도 몰라!
무조건 같이 다녀!!
6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66
인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같이다녀!?
68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에, 이쪽은 일단 후드맨이라고 할게.
후드맨 : 아마도 또래 / 나랑 비슷한 키&체형 / 기본적으로 존댓말인듯? 꽤 직설적 / 검푸른색 후드를 너무 눌러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음 / 글타레를 보고 구하러 와준 구세주
구세주우우우우!!!!!
6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엣?
7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헐???
71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어떻게 간거냐!?
아직 위치도 가늠하지 못했는데!?!?!?orz
7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쪽도 본업??
73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물어도 안가르쳐줘서 몰라orz
그보다 진짜 강함.
졸강함.
[사진 : 기이한 그림이 그려진 붕대가 감긴 막대기의 일부, 후드티를 눌러쓴 누군가가 뭔가를 털어내는 듯한 모습. 후드티를 입은 이의 손에 뭔가가 그려진 붕대를 감았다.]
조오오올랭 강함.
7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사진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손등에 튕겨져서 날아가는 거 악령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 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rz
7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막대는 잠탱이가 든거야?
붕대에 그려진건 뭐야??
76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비슷한거 고대 진언 쪽에서 본 것 같은데?;
해독 불가라서 그냥 공개된 걸로 비슷한 걸 봤었다.
어이, 그 후드맨 정체가 뭐야???
막대만으로도 신역에 근접한 정화력이 느껴진다만!?
7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7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7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8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8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뭐야그거무서워orz
8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좋게 생각하자면, 그래서 지금 잠탱이는 무사한 상황이라는 거지!?
생존루트 확보 ㅊㅋㅊㅋ!!!
8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82
너무 일찍 축하하는거 아냐?
아직 하늘 위잖아!
84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후드맨 굉장해애애애애애애!!!
[사진 : 2m는 넘을 것 같은 시베리안 허스키를 닮은 존재와 꼬리가 9개 달린 검은 고양이가 날뛰어 박살나는 선상.]
둘 다 후드맨의 식이랬어!
지금 내 주위로 결계를 보강하는 중이라면서 붕대를 둘러주는 중.
절대 막대를 놓치지 말라고 했다.
왼손으로 잡고 끌어안은 상태.
불안한지 왼팔을 잡아주는 중.
잡기 전에 [죄송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 상황에서 이런 신사력.orz
그리고 다가오던 거물 비슷한 악령을 주먹으로 쳐 날렸다.
멋져어어어어!!!
[사진 : 주먹에 맞아 날아가는 무언가]
8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시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떻게 된 상황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견신이랑 네코마타?
잠시만, 난 꼬리 9개 달린 네코마타를 들은 적도 없다만!?
8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난 견신이 시베리안 허스키 타입이라는 것도 들은 적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시베리안 허스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보다 후드맨은 남자?
위급 상황인데 저런 태도라닠ㅋㅋㅋㅋ 멋있엌ㅋㅋㅋㅋㅋㅋ
8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내 착각이 아니라면 지금 엄청 편해졌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머리가 아팠었다.
9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73의 사진 덕이다.
저거 정화력 장난이 아냐.
솔직히 수행을 받고 싶을 정도.
9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후드맨 도대체 뭐하는 존재야?
92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나, 야타카라스가 흰색도 있다는 거 처음알았다.
[사진 : 거대한 발이 셋 달린 하얀 까마귀가 얼짱 각도로 찍혔다]
참고로 나보다 커.
머리한둘은 더 커.
지금 후드맨이랑 떨어졌는데 야타카라스의 품 속임.
[사진 : 거대한 깃털 끝이 서로 맞부딪힌 듯한데 너머로 호드티를 입은 이의 뒷모습이 찍혔다]
이제 막대를 놓아도 된다고 해서 놓고 실황하겠다 이거야!
후드맨 멋져어어어어어어!!!!
9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의 텐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이렇게 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93
실존하는 히어로를 만난 기분이 아닐까?
그것도 조올랭 강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실존하는 히어로, 영력 치트 후드맨과 만난 잠탱이는 그렇게 빠돌이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95
아마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후드맨 굉장해……
이거 보이는 사람??
[사진 : 선명한 보름달이 찍혔다.]
10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우와, 달 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엑?
10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00
아니, 그게 아니야.
달이 큰거야 맞다만 오늘 반달인데영???
10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헐
헐???
허어어얼????????????????????
11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후드맨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졌다.
저승사자를 소환하다니 뭐하는 녀석이야!?
서양쪽으로는 사신이라고 저거어어어!!!!!!
11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11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내 눈에는 해골에 검은 망토에 낫을 든 전형적인 서양 사신으로 보입니다.orz
11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난 새까만 야타카라스.
11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헐, 난 바다건너 반도의 그 저승사자로 보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11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114
뭐야 이거어어어어어!??!?!?!
11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실황, 실화아아앙!!!
11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응, 내가 잘못본거 아니구나.orz
내가 >>92를 올렸을 무렵 후드맨이 묘한 동작을 취했다.
그러니까, 만화에나 나오는 인을 맺는 동작이랄까?
그 '나'로시작하는 닌자 만화에 자주 나오잖아, 그거.
여튼 그랬더니 사방에서 두 거대 동물 식에게 당하던 악령의 비명소리가 잦아들었다.
정확하게는 후드맨의 목소리만 엄청 낭랑하게 울렸었다.
그런데 뭐라는지는 모르겠고, 마지막만 알아들었다.
[여기 방황하는 혼이 있나니 인도하러 오서소.]
이것도 정확하진 않지만 한 이정도였을거야.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99의 등장.
영이 순식간에 줄어들어, 굉장해!!!
[사진 : 달을 향해 이끌려가는 안개 비슷한 것]
11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굉장해!!!
사신은 무서운게 아니었구나!!!
11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8
죽은자를 인도하는 역할에 가까운 쪽이라 사신은 무섭지 않지.
무서운 건 사신이 나타난 상황 그 자체라고.
인도할 존재가 있다는 것 = 누군가 죽는다
근데 그거 사신이 죽이는 거 아니니까~
12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9
헤에, 그런 해석은 생각도 못했다.
121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우와아아아…
[사진 : 새까맣게 화면이 먹칠되었다.]
[사진 : 후드티를 입은 이가 정권으로 먹칠된 뭔가를 날려버렸다.]
[사진 : 새하얀 뭔가와 먹칠된 뭔가가 뒤엉킨 상태. 후드티를 입은 이가 막대로 먹칠된 뭔가를 후드려 팼다.]
NOW
현재 상황
진행 중이라고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꿈이지???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악마!?!??!?
잠깐, 악마를 맨손으로 날려!?
후드맨 진짜 뭐하는 존재야!?!?!
거기다 천사아아아??????????????????
지금 무슨 상황이야, 그거어어어어어!!!
12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2
왓??
12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2
내 눈깔이 삔게 아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악마의 대갈빡을 막대로 갈기는 후드맨으로 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다른 종류의 술법을 자유자재로 쓴다고!?
그것도 신성강림 가능!?
뭐야, 그런 먼닭 들어본 적도 없어어어어어어어!!!!
12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5
본직이 인정한 치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12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이게 현실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신이 영혼을 수거할 때 악마가 튀어나왔었엌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달려들면서 자기 먹이를 빼앗지 말라고 외친게 첫번째 사진ㅋㅋㅋㅋ
난 아무것도 안했다만orz
후드맨이 [그럼 내가 상대지 왜 얌전한 피해자에게 시비입니까, 넌?]라고 조근히 말하면서, 악마를 정권으로 날려버린게 두번째 사진ㅋㅋㅋㅋㅋㅋ
악마가 도망치면서 후드맨에게 저주하겠다고 막 외쳤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하얀 막에 부딪혀서 돌아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 도망치도록 내버려둘 거라 생각했습니까?]
아주 한심해하는 어투로 후드맨이 말했다.
악마가 이를 까득 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황하는 혼은 사신에게, 악마는 천사에게. 악마이니 서비스로 나도 상대해주겠습니다.]
라고 선언했다고오오오오!!!
후드맨 멋져어어어어어어어어!!!
12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진짜 악마를 맨손으로 날린거냐, 후드맨!?!??!
12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8
거기보다는 악마가 불리함을 느끼고 튀려고 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지!!
졸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급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영혼이 먹이라니이이이이이 역시 악마냐아아아아아아아아ㅇ<-<
131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이번에도 거의 안들렸는데 성가 같았달까 그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맑은 미성이라 듣는 내내 우와, 우와 거린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말은 그나마 들렸는데~
대략 [구원을 바라는 영혼을 외면하지 마소서.]정도?
그리고 선상에 불꽃이 튀더니 천사가 나타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후드맨이랑 함께 악마를 공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세번째 사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ㅇㅋ, 악마는 필요없다고 절규했다 이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게다가 이 대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황하는 혼은 사신에게, 악마는 천사에게. 악마이니 서비스로 나도 상대해주겠습니다.]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는 둘다 필요없다고 했을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후드맨 어록이 어쩐지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혹되면 안됩니다. 바다가 아니지요?]
>>[죄송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여기 방황하는 혼이 있나니 인도하러 오서소.]
>>[그럼 내가 상대지 왜 얌전한 피해자에게 시비입니까, 넌?]
>>[네가 도망치도록 내버려둘 거라 생각했습니까?]
>>[방황하는 혼은 사신에게, 악마는 천사에게. 악마이니 서비스로 나도 상대해주겠습니다.]
>>[구원을 바라는 영혼을 외면하지 마소서.]
진짜 라노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어로물에나 나올 법한 대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리얼로 듣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34
뭐야,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맑은 목소리라고 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성우랑 비교하면 누구랑 비슷해???
개궁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35
알아서 뭐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진짜 멋지네.
태도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진짜 리얼 히어로!
13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135
에? 성우쪽은 잘 모르는데…… 해리포터?랑 비슷?
참고로 악마는 이리 되었다.
[사진 : 빛이 먹칠을 관통했다.]
천사는 이후 그냥 돌아갔어.
뭐라고 했는데, 나한테는 안들린 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배를 구성했던 영혼까지 인도한 사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ㄱ으로 손가락으로 그어주고 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사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사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보다 사진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목소리 좋다는 거 이햌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해리포터냐아아아아아아!!!
142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지금 하얀 야타카라스를 타고 지상에 도착했어.
일단 우리집 앞까지 왔다.
나 진짜 밖에 있었구나.orz
어ㄱ!?!?!?
14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42
에? 무슨 일이야!?
144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업서!?!?!?
14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14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없다는 거?
뭐가?
열쇠??
14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46
잠옷바람인데 열쇠가 있으면 이상한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아, 혹시 후드맨??
에에에에에ㅔㄱ!?!?!?
구해주고 말도 없이 사라졌다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14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진짜 히어로냐?!?!?
우와아아아아아아 멋있잖아아아아아아아아!!!!
150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진짜 바람처럼 사라졌다……
어쩌지, 너무 멋있어어어어어어어!!!
우로며ㅐㅑ솜훔;ㅣㄹ딪ㅁ;ㅓㄱㄷㅁ;은ㅁ;랴ㅐㅇㄴ머랭ㅁ
젠장 빠돌이가 되겠다!!!! 팬1호는 나닷!!!!!!
•
•
•
이하의 이야기는 하략입니다.
이렇게 폭주한 잠탱이가 이때부터 후드맨의 사연을 긁어모으기 시작했고,
보다 편하게 모으려고 모음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냥 빠돌짓의 결과.[아득한 눈]
대책없는 빠돌이지만, 후드맨을 특정하지는 않습니다.[…]
원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사연만 핥는 참 모범적인 빠돌이입니다.[…]
여튼 후드맨이 좀 먼닭이라고요.[폭소]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런데 다 썼잖아.[아득한 눈]
후드맨이 얼마나 치트인지 보여주는 글타레입니다.
덧붙여서 모음 글타레가 생긴 이유도 알려줍니다.[…]
엑스트라의 시점에서 보니까 더욱 치트스럽네요.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시작합니닷!
【유령선】배를 탄 기억도 없는데? 【나우??】
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여기 도대체 어디야?
[사진 : 어둡고 낡은 목조 복도 맞은편에 반쯤 깨진 작고 둥근 창문이 있다]
지금 여러군데 연락을 넣어보지만, 연결된 곳은 여기 밖에 없어.
SOS~ 랄까, 이거 현실 맞아???
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호러 영화에나 나올법한 곳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그렇게 애매하게 여기면 어쩌자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질나쁜 장난이라도 당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엑?
지금 현실 맞아??
이거 꿈인거 아냐???
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4는 >>1??
일단 고정닉이랑 스펙 부탁~
왜 혼란스러워하는지 모르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1!
혹시 지금 이게 꿈이고, 꿈속에서 글타레를 세웠다고 생각하는 거?
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왜 니꿈에 나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헤에~ 나도 전에 쿠로채널하는 꿈을 꾸긴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도 웬간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혹시 거기 배?
선내 복도라면 창이 작은 걸 이해하겠지만……
물에 띄우기에는 너무 낡은거 아냐?
혹시 스스로 들어간거?
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6-7
아니, 나도 처음이다만?
리얼리티가 이상할 정도로 높아서 이거 꿈이 아닌가 하는데, 뺨을 꼬집었더니 아팠다.orz
꿈이 아니야아아아아아!??!?!
>>8
집, 내방, 침대에서 자던 중에 이상한 부유감?
바닥이 흔들리는 느낌?
어쨌든 그런 것 때문에 일어나보니 여기였다고오오오!!!
마침 폰게임을 하다가 잠든터라 손에 맛폰이 있어서 살았다.orz
잠탱이(>>1) : 남고3 / 수험생 / 늘 잠이 부족함 / 평균신장 및 체형 / 특기는 빠질 및 정보수집
참고로 잠탱이는 내 ㅂㄹ
1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잠탱이!?
도중 송신!?!?!?
1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뭐야 이거……
어딜봐도 이상한 상황이잖아?
일단 아는 신주를 호출하러 다녀오겠어~
1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
다녀와~!
난 그냥 오타났다고 생각할래애~
13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바닥 조올랭 흔들려어어어어어어!!
지금 간신히 다시 섰다.
벽 어쩌지…… orz
흔들려서 짚었더니 이모양이이이이이이orz
[사진 : 구멍난 목재 벽을 찍혔다.]
1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ㅅㅂ,토하고온다orz
18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잠탱이는 일단 거기서 도망쳐.
빨리!
1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에?
응, 일단 막다른 쪽 말고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중.
2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뛰어!!
아까 사진, 정확하게 시선을 보내는 혼령이 있었다고!!
악의가 여기까지 느껴졌다!
게다가 여기, 부적 스캔해둔거 안올려져!!
잠탱이는 어서 튀어!
그리고 나머지는 소금이나 향초, 선향 같은 걸 준비해! 없으면 청주라도!
부적이 있으면 베스트지만 없다면 없다면 자기가 믿는 걸 잡아!
그래, 패브리즈라도 주위에 뿌려!
2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머리아파서향을피우고청주마셨다미안나퇴장
2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소금이 까맣게 변했다고, 이거어어어어!!
[사진 : 모니터 앞에 있던 소금 일부가 새까맣게 변했다]
소금 보충하고 향을 피운 상태!!
2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이거 진짜냐……
[사진 : 은제 십자가의 일부가 까맣게 탔다]
일단 소금이랑 파워스톤이랑 부랴부랴 가지고 왔다.
2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ㅅㅂ, 리얼이냐아아아아!?!?!?
내 소금 어쩔거야아아아아!!!
>>22랑 같은 상황orz
2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일단, 나도 >>22랑 같은 상태인데……
잠탱이!!! 무사하냐!?!?
2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거기 배야!?
지금 바다에 띄워진 상태!?
잠깐, 어디로 도망쳐야하는 건데!?!??!
2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일단 밖으로 튀었다
뭐야 이거 하나둘이 아니야!!
이거 꿈이지?
그런거지??
28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진정해!!
우선 지금 위치 사진 부탁해.
안전한지 확인할 수 없다고!!
젠장, 방해가 너무 심해!orz
2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방해?
어이, 무슨 의미야??
3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지금 상정 외의 사태가 벌어진 것 같거든?;;;;;
신주 엄청 강해서 어지간하면 원거리 조언으로 다 해결했었다고!
그게 아니라도 영의 위치라든가… 원거리지만 전부 읽었었는데 지금 그게 불가능하다는 거잖아!?
뭐에 휘말린거야!?
다른 쪽으로도 지금 연락을 넣는 중!
3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어서 사진!!!!
3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무사하냐!?
무사한거냐!?!?!?
3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이이이이이이ㅣㅣ이이ㅣ이이!!!!!
36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전력질주지금난간수영한다
3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잠깐, 진정해!!!
지금 겨울이라고!!!
3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7
그런 문제가 아냐!
육지가 보이는 거냐!?!?!?
3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37-38
둘다 중요하다고!
어이, 지금 바다로 도망가는 거 엄청 무모한 일이거든!?
4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바다는 안돼!!!
애초에 거기 유령선이잖아!?
바다에서 죽은 혼령이 모인 장소라는 거잖아??
오히려 바로 끌려 갈거다!
절대 바다는 안돼!!!!
4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돌아와!!!!!!
4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무사한거냐!?
답글 좀 달아아아아아아!!!
4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바다에 들어간거 아니지!?
잠탱이! 이자식아, 돌아와!!!
4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정보가 너무 적어서 특정할 수도 없잖아!
잠탱이 컴배애애애애액!!!!
45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지금 이거 현실 맞지????
4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 돌아…… 온건 좋은데 왜 다시 그 상태인데!?!?!?
4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무사했구나…… 다행이다아아아orz
4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바다로 뛰어든거야??
아니, 어떻게 된거야!?
설명!
4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일단 무사.
캐무사.
있지, 이 사진 어떻게 생각해?
[사진 : 안개 사이로 불빛이 점점히 찍혔다.]
5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뭐야? 이쁘긴 한데 뭐야 그거??
5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어이, 이거 설마 지금 찍은 거야?
5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51
뭔지 알겠어?
5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이거 항공사진이잖아?
그것도 성층권에서 찍은 것 같은데?
[사진 : 점점히 보이는 불빛이 일정 지역이 모였다.]
이거 좀 유명한 사진이다만, 비슷하지 않아?
5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5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56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응, 이거 진짜네orz
나 지금 유령선 나우.
이 유령선 바다 위 아님, 하늘 위.
난간 너머로 뛰어 내렸다면 나 자살orz
5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에에에에!?!??!?!
5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레알이냐!?
레알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
5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더 트루!!!
젠장, 가장 구라였으면 싶은게 나라고오오오오오!!!orz
6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설마 저거 보고 안뛰어내린거야!?
6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우와, 순간적으로 보고 몸을 튼거?
6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래서 지금 안전한거야!?
안전한 곳으로 움직이라고!!!
63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에에, 사실 뛰어내리던거 잡혀서 안쪽으로 내동댕이쳐졌다.orz
그러니까… [현혹되면 안됩니다. 바다가 아니지요?]라는 목소리에 다시보니까 사진 샷으로 보였다.
상층권이냐.
나 잠옷이 다다만?
안추운데?
뭐야 이거orz
6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목소리?
잠깐, 그럼 누가 구해줬다는 거야?
6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동료냐!?
동료 겟!?
6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보다 반응이 냉정한 걸 보면 경험자일지도 몰라!
무조건 같이 다녀!!
6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66
인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같이다녀!?
68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에, 이쪽은 일단 후드맨이라고 할게.
후드맨 : 아마도 또래 / 나랑 비슷한 키&체형 / 기본적으로 존댓말인듯? 꽤 직설적 / 검푸른색 후드를 너무 눌러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음 / 글타레를 보고 구하러 와준 구세주
구세주우우우우!!!!!
6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엣?
7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헐???
71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어떻게 간거냐!?
아직 위치도 가늠하지 못했는데!?!?!?orz
7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쪽도 본업??
73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물어도 안가르쳐줘서 몰라orz
그보다 진짜 강함.
졸강함.
[사진 : 기이한 그림이 그려진 붕대가 감긴 막대기의 일부, 후드티를 눌러쓴 누군가가 뭔가를 털어내는 듯한 모습. 후드티를 입은 이의 손에 뭔가가 그려진 붕대를 감았다.]
조오오올랭 강함.
7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사진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손등에 튕겨져서 날아가는 거 악령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 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rz
7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막대는 잠탱이가 든거야?
붕대에 그려진건 뭐야??
76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비슷한거 고대 진언 쪽에서 본 것 같은데?;
해독 불가라서 그냥 공개된 걸로 비슷한 걸 봤었다.
어이, 그 후드맨 정체가 뭐야???
막대만으로도 신역에 근접한 정화력이 느껴진다만!?
7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7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7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8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8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76
뭐야그거무서워orz
8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좋게 생각하자면, 그래서 지금 잠탱이는 무사한 상황이라는 거지!?
생존루트 확보 ㅊㅋㅊㅋ!!!
8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82
너무 일찍 축하하는거 아냐?
아직 하늘 위잖아!
84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후드맨 굉장해애애애애애애!!!
[사진 : 2m는 넘을 것 같은 시베리안 허스키를 닮은 존재와 꼬리가 9개 달린 검은 고양이가 날뛰어 박살나는 선상.]
둘 다 후드맨의 식이랬어!
지금 내 주위로 결계를 보강하는 중이라면서 붕대를 둘러주는 중.
절대 막대를 놓치지 말라고 했다.
왼손으로 잡고 끌어안은 상태.
불안한지 왼팔을 잡아주는 중.
잡기 전에 [죄송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 상황에서 이런 신사력.orz
그리고 다가오던 거물 비슷한 악령을 주먹으로 쳐 날렸다.
멋져어어어어!!!
[사진 : 주먹에 맞아 날아가는 무언가]
8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시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떻게 된 상황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견신이랑 네코마타?
잠시만, 난 꼬리 9개 달린 네코마타를 들은 적도 없다만!?
8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난 견신이 시베리안 허스키 타입이라는 것도 들은 적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시베리안 허스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보다 후드맨은 남자?
위급 상황인데 저런 태도라닠ㅋㅋㅋㅋ 멋있엌ㅋㅋㅋㅋㅋㅋ
8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내 착각이 아니라면 지금 엄청 편해졌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머리가 아팠었다.
9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73의 사진 덕이다.
저거 정화력 장난이 아냐.
솔직히 수행을 받고 싶을 정도.
9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후드맨 도대체 뭐하는 존재야?
92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나, 야타카라스가 흰색도 있다는 거 처음알았다.
[사진 : 거대한 발이 셋 달린 하얀 까마귀가 얼짱 각도로 찍혔다]
참고로 나보다 커.
머리한둘은 더 커.
지금 후드맨이랑 떨어졌는데 야타카라스의 품 속임.
[사진 : 거대한 깃털 끝이 서로 맞부딪힌 듯한데 너머로 호드티를 입은 이의 뒷모습이 찍혔다]
이제 막대를 놓아도 된다고 해서 놓고 실황하겠다 이거야!
후드맨 멋져어어어어어어!!!!
9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잠탱이의 텐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이렇게 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93
실존하는 히어로를 만난 기분이 아닐까?
그것도 조올랭 강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실존하는 히어로, 영력 치트 후드맨과 만난 잠탱이는 그렇게 빠돌이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95
아마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후드맨 굉장해……
이거 보이는 사람??
[사진 : 선명한 보름달이 찍혔다.]
10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우와, 달 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엑?
10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00
아니, 그게 아니야.
달이 큰거야 맞다만 오늘 반달인데영???
10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헐
헐???
허어어얼????????????????????
110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후드맨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졌다.
저승사자를 소환하다니 뭐하는 녀석이야!?
서양쪽으로는 사신이라고 저거어어어!!!!!!
11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11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내 눈에는 해골에 검은 망토에 낫을 든 전형적인 서양 사신으로 보입니다.orz
11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난 새까만 야타카라스.
11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
헐, 난 바다건너 반도의 그 저승사자로 보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11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0-114
뭐야 이거어어어어어!??!?!?!
11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실황, 실화아아앙!!!
11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응, 내가 잘못본거 아니구나.orz
내가 >>92를 올렸을 무렵 후드맨이 묘한 동작을 취했다.
그러니까, 만화에나 나오는 인을 맺는 동작이랄까?
그 '나'로시작하는 닌자 만화에 자주 나오잖아, 그거.
여튼 그랬더니 사방에서 두 거대 동물 식에게 당하던 악령의 비명소리가 잦아들었다.
정확하게는 후드맨의 목소리만 엄청 낭랑하게 울렸었다.
그런데 뭐라는지는 모르겠고, 마지막만 알아들었다.
[여기 방황하는 혼이 있나니 인도하러 오서소.]
이것도 정확하진 않지만 한 이정도였을거야.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99의 등장.
영이 순식간에 줄어들어, 굉장해!!!
[사진 : 달을 향해 이끌려가는 안개 비슷한 것]
11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굉장해!!!
사신은 무서운게 아니었구나!!!
11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8
죽은자를 인도하는 역할에 가까운 쪽이라 사신은 무섭지 않지.
무서운 건 사신이 나타난 상황 그 자체라고.
인도할 존재가 있다는 것 = 누군가 죽는다
근데 그거 사신이 죽이는 거 아니니까~
12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19
헤에, 그런 해석은 생각도 못했다.
121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우와아아아…
[사진 : 새까맣게 화면이 먹칠되었다.]
[사진 : 후드티를 입은 이가 정권으로 먹칠된 뭔가를 날려버렸다.]
[사진 : 새하얀 뭔가와 먹칠된 뭔가가 뒤엉킨 상태. 후드티를 입은 이가 막대로 먹칠된 뭔가를 후드려 팼다.]
NOW
현재 상황
진행 중이라고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꿈이지???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악마!?!??!?
잠깐, 악마를 맨손으로 날려!?
후드맨 진짜 뭐하는 존재야!?!?!
거기다 천사아아아??????????????????
지금 무슨 상황이야, 그거어어어어어!!!
12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2
왓??
12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2
내 눈깔이 삔게 아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악마의 대갈빡을 막대로 갈기는 후드맨으로 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 불려온 신주가 보냅니다
다른 종류의 술법을 자유자재로 쓴다고!?
그것도 신성강림 가능!?
뭐야, 그런 먼닭 들어본 적도 없어어어어어어어!!!!
12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5
본직이 인정한 치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12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이게 현실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신이 영혼을 수거할 때 악마가 튀어나왔었엌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달려들면서 자기 먹이를 빼앗지 말라고 외친게 첫번째 사진ㅋㅋㅋㅋ
난 아무것도 안했다만orz
후드맨이 [그럼 내가 상대지 왜 얌전한 피해자에게 시비입니까, 넌?]라고 조근히 말하면서, 악마를 정권으로 날려버린게 두번째 사진ㅋㅋㅋㅋㅋㅋ
악마가 도망치면서 후드맨에게 저주하겠다고 막 외쳤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하얀 막에 부딪혀서 돌아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 도망치도록 내버려둘 거라 생각했습니까?]
아주 한심해하는 어투로 후드맨이 말했다.
악마가 이를 까득 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황하는 혼은 사신에게, 악마는 천사에게. 악마이니 서비스로 나도 상대해주겠습니다.]
라고 선언했다고오오오오!!!
후드맨 멋져어어어어어어어어!!!
12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진짜 악마를 맨손으로 날린거냐, 후드맨!?!??!
12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28
거기보다는 악마가 불리함을 느끼고 튀려고 했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지!!
졸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급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영혼이 먹이라니이이이이이 역시 악마냐아아아아아아아아ㅇ<-<
131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이번에도 거의 안들렸는데 성가 같았달까 그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맑은 미성이라 듣는 내내 우와, 우와 거린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말은 그나마 들렸는데~
대략 [구원을 바라는 영혼을 외면하지 마소서.]정도?
그리고 선상에 불꽃이 튀더니 천사가 나타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후드맨이랑 함께 악마를 공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세번째 사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ㅇㅋ, 악마는 필요없다고 절규했다 이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게다가 이 대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황하는 혼은 사신에게, 악마는 천사에게. 악마이니 서비스로 나도 상대해주겠습니다.]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는 둘다 필요없다고 했을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후드맨 어록이 어쩐지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혹되면 안됩니다. 바다가 아니지요?]
>>[죄송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여기 방황하는 혼이 있나니 인도하러 오서소.]
>>[그럼 내가 상대지 왜 얌전한 피해자에게 시비입니까, 넌?]
>>[네가 도망치도록 내버려둘 거라 생각했습니까?]
>>[방황하는 혼은 사신에게, 악마는 천사에게. 악마이니 서비스로 나도 상대해주겠습니다.]
>>[구원을 바라는 영혼을 외면하지 마소서.]
진짜 라노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어로물에나 나올 법한 대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리얼로 듣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34
뭐야,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맑은 목소리라고 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성우랑 비교하면 누구랑 비슷해???
개궁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35
알아서 뭐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진짜 멋지네.
태도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진짜 리얼 히어로!
137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135
에? 성우쪽은 잘 모르는데…… 해리포터?랑 비슷?
참고로 악마는 이리 되었다.
[사진 : 빛이 먹칠을 관통했다.]
천사는 이후 그냥 돌아갔어.
뭐라고 했는데, 나한테는 안들린 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배를 구성했던 영혼까지 인도한 사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ㄱ으로 손가락으로 그어주고 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사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사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그보다 사진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목소리 좋다는 거 이햌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해리포터냐아아아아아아!!!
142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지금 하얀 야타카라스를 타고 지상에 도착했어.
일단 우리집 앞까지 왔다.
나 진짜 밖에 있었구나.orz
어ㄱ!?!?!?
143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42
에? 무슨 일이야!?
144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업서!?!?!?
145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에?
146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없다는 거?
뭐가?
열쇠??
147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146
잠옷바람인데 열쇠가 있으면 이상한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8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아, 혹시 후드맨??
에에에에에ㅔㄱ!?!?!?
구해주고 말도 없이 사라졌다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149 : 이름없는 선원이 발신합니다
진짜 히어로냐?!?!?
우와아아아아아아 멋있잖아아아아아아아아!!!!
150 : 혼란 상태인 잠탱이가 보냅니다
진짜 바람처럼 사라졌다……
어쩌지, 너무 멋있어어어어어어어!!!
우로며ㅐㅑ솜훔;ㅣㄹ딪ㅁ;ㅓㄱㄷㅁ;은ㅁ;랴ㅐㅇㄴ머랭ㅁ
젠장 빠돌이가 되겠다!!!! 팬1호는 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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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폭주한 잠탱이가 이때부터 후드맨의 사연을 긁어모으기 시작했고,
보다 편하게 모으려고 모음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냥 빠돌짓의 결과.[아득한 눈]
대책없는 빠돌이지만, 후드맨을 특정하지는 않습니다.[…]
원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사연만 핥는 참 모범적인 빠돌이입니다.[…]
여튼 후드맨이 좀 먼닭이라고요.[폭소]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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