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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루프】 끝없는 복도 【무섭지 않아?】

by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6. 6. 14.
최애캐들끼지 사이좋게 왁작지껄하게 노는 꼴을 보고 싶어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쳐맞음]
아니, 뭐…… 언제나 그렇지요, 네.[아득한 눈]

전후 사정을 다 집어치우고 이것만 있으니 어떻게 된건지 참 궁금해지는 내용이 되었네요.[…]
추후에 올릴 예정입니다만, 제 글의 속도가 언제나 그렇듯 아주아주아주아주 느린터라.[아득한 눈]

그럼, 시작합니다.





【무한루프】 끝없는 복도 【무섭지 않아?】



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무리 건물이 커도 1시간 내내 직선 통로를 걷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건 이상한거 아님까?

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일단 10분 이상 걷는 시점에서 이상하다고 느껴야하지 않아?

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
    그보다 복도 끝이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아웃이지 않아?

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시간 내내 직선주로?
    1시간이면 천천히 걸어도 1km는 족히 넘거든?;
    거북이랑 같이 걸었냐?ㅋㅋㅋㅋ

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낚시에 훌륭히 어울려주는 구만ㅋㅋㅋㅋㅋ
    헤이헤이~ 낚시 즐~

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낚시 아님닷!!

    [사진 : 끝없이 이어진 복도]
    [사진 : 끝없이 어이지는 복도에 하얀 손이 한손은 브이, 다른 손에는 ID가 쓰인 종이를 들었다.]

    같이 있는 친구가 종이를 들어줬음다.
    왜 브이냐니까 사진찍는 거라서 브이라고 했음다.

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에? 잠시만, 사진…… 에????

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일단 멈추지 않고 걷는 중임다.
    어쩌면 좋슴까, 이거?

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은 일단 고정닉 + 간단한 스펙 + 경과
    이거부터 올려라.

1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보다 진짜 사진;;;;
    뭐야, 왜 숲을 복도라고 하는 거야?;

1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
    복도가 아니라 숲!??!?!

1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
    아니, 난 사람하나 없는 도시로 보인다만?;

1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12
    진짜냐!?!?!?

1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어이, 다들 낚시??

1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뭐에 휘말린거냐?!?!?!
    난 일단 영력이 있는 쪽, 종종 영력창고 비슷하게 활용되는 쪽인데……
    사진이 요력으로 일그러져서 아무것도 안보인다만?;
    아, 자세히보니 손은 보인다만 여튼 이거 진짜 위험한데!?

1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

1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

1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

19 : 옐로우
    옐로우 (>>1)
    글타레 담당임다.

    블랙
    글타레 담당2임다.
    종이를 들어준 쪽임다.

    레드
    여행의 발안자임다.
    현리더라고보면 됨다.

    블루
    짐꾼1임다.
    언제까지 걷냐고 시끄럽슴다.

    퍼플
    짐꾼2임다.
    지금 과자를 아작내는 중임다.

    그린
    부리더임다.
    참모겸직임다.

    화이트씨
    블랙치의 친척임다.
    사실상 보호자임다.


    우리는 중딩때 같은 부활을 하던 사이임다.
    그때 사이가 좀 나빠져서 다 다른 고교로 갔었음다.
    그런데 이번에 사이를 회복한 기념으로 레듯치가 여행을 가자고 했음다.
    혹시나 몰라서 화이트씨가 보호자로 따라왔음다.
    여관에 도착했나 싶더니 이 상황임다.

    지금 글타레 상태가 어떻슴까?

2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사진이 호러

2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요력으로 일그러진 사진

2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지금 곁에 어른은 화이트씨밖에 없는 거지?
    무슨 말이라든가, 없었어?

23 : 옐로우
    >>21
    요력은 뭠까!?

    화이트씨는 운동삼아 걷자고 하심다.
    괜찮냐고 물어도 괜찮다고만 하심다.

2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걸로 괜찮은거냐, 보호자!?!?!!?

2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보다 1시간동안 아무런 일도 없었어??
    아니 진짜 요력이 그렇게나 퍼부어지는데 아무렇지도 않는 거냐!?!?!

2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5
    설명 부탁!

2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러니까 사진이 일그러질 정도의 요력이라고!
    습격이 없었다면, 미치게 만들려나 싶을 정도의 요력이라고!
    멀쩡한거냐!?

2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일단 단체사진!
    단체사진을 부탁한다!
    누군가의 영적 스펙이 출중해서 아직 괜찮은 건지도 모른다고!

29 : 옐로우
    잘 모르겠음다만, 복도의 끝이 없어 계속 걷는거 말고는 아무런 일도 없었음다.
    사진은 전신샷이어야 함까?

3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전신샷이 가장 좋아.

31 : 옐로우
    여깄음다.
    얼굴은 고정닉 색으로 가렸음다.

    [사진 : 각기 다른 키의 소년 여섯이 얌전히 서 있다.]
    [사진 : 태연히 브이를 그린 호리호리한 체구의 청년]

    따로 찍은게 화이트씨임다.

3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화이트씨가 너무 화이트하다.

3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니, 키가 가장 작은 쪽도 화이트해.

3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혹시 가장 작은 쪽이 블랙?
    화이트씨랑 친척인거 이햌ㅋㅋㅋㅋ
    뭐야, 이 사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소부족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사진이 멀쩡히 보여서 지금 당황했다만?;

3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다들 영적스펙이랄게 없어 보이는데……
    일단 화이트씨가 그나마 있는 것 같다만……

37 : 옐로우
    화이트씨 덕에 무사한 검까?

3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니, 그러기에는 영력이 부족하다고해야하나……
    일단 전문가인 사촌에게 사진을 넘겼다.
    이 글타레도 알려준 상황.

3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38의 사촌이다.
    너희 뭐하는 녀석들이지?

40 : 옐로우
    >>39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다만?

41 : 신관
    고정닉은 일단 달았다.

    신과 동행 중이니 묻는거다.
    너희 뭐하는 자들이야?

4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신?
    에? 신과 동행???

4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잠시만, 신!?!?!?!

4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신과 동행??
    신?????

45 : 옐로우
    신?
    그런 존재 여기 없음다.

46 : 신관
    화이트님과 동행 중인게 아니냐?!

4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잠시만, 화이트씨 = 신?

4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화이트씨가 신이라면 블랙은???

4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에? 화이트씨가 신!?!?!?

5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냥 화이트한게 아니라 신이라서 화이트한거였나!?!?!

5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50
    아니아니, 그건 아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 : 블랙
    저와 계약한 츠쿠모가미이십니다.
    님이라고 불리는 걸 싫어하셔서 그냥 씨로 부릅니다.

    참고로 지금 이 시대의 인간 중에서도 꽤 감이 좋은 쪽이 있다며 지금 폭소중이십니다.

53 : 옐로우
    그거 들은 적 없음닷!?!?!?!

54 : 블랙
    상식적으로 말을 하겠습니까?
    화이트씨도 그런 상황을 이해하셔서 비밀로 해두자고 하셨습니다.

55 : 신관
    츠쿠모가미?
    진짜 그냥 츠쿠모가미??
    아니, 절대 일반적인 츠쿠모가미가 아니실텐데!?!?!?

56 : 블랙
    1,000년 이상 존재한 츠쿠모가미시니……

5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천년!?!?!?

5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뭐야, 설마하니 박물관에 소장중인 물품인거 아냐!?

59 : 블랙
    아닙니다.

6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리고 이 즉답.

6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럼 컬러즈는 무사한거려나?

6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니, 오히려 이상하지 않아?
    어째서 신이랑 함께 있는데 SOS??

6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62

6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62

6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62

66 : 블랙
    화이트씨가 재미있을 거 같다고 허락하신겁니다.

6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66

6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66

6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66

7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우린 절찬 걱정했다만!?!?

71 : 신관
    그보다 어떤 종류의 츠쿠모가미이십니까?
    가구라든가, 공예품이라면 아무리 격이 있는 츠쿠모가미라도 지금 상대하기 어려우실텐데요?

72 : 옐로우
    비밀이라고 하심다.
    이것저것 다 던져보지만 하하하하 웃기만 하심다.
    블랙치는 걱정하지 말라고 함다.
    걱정 안해도 되는 거 맞슴까?

7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왜 안알려주시는거지?;

7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혹시 정보가 새어나가는 걸 걱정해서?

75 : 옐로우
    우와……

7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거냐!?

77 : 블랙
    레드군이 화이트씨께 대들다가 발렸을 뿐입니다.

7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77

7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77

80 : 옐로우
    블랙치, 그걸 그렇게 한줄로 요약하는 검까!?
    사실이긴함다만;;;

8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옐로우, 상세 설며어어어어엉!!!

8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레드으으으으!?
    상대는 신님이라고오오오오오오오!!

8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일단 레드가 가열차게 용감하다는 건 알겠다;

84 : 옐로우
    레듯치가 화이트씨께 왜 말하지 않았냐고, 지금도 왜 정체를 숨기는 거냐고 추궁했음다.
    블랙치에게도 왜 보고하지 않았냐고 추궁했음다.
    그러나 화이트씨가 보고를 해야하는 이유가 없으며, 자기가 정체를 밝혀야하는 이유도 없다고 딱 자르셨음다.
    지금 사태가 화이트씨 때문인거 아니냐고 추궁했더니 그랬다면 일이 편했다고 했음다.
    인생의 중심이 자신인건 옳은 일이지만, 타인의 인생에서도 자기가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면서 아직 어리다고 하셨음다.
    그럼 누가 원인인지 그것만이라도 밝히라는 말에 그 명령에 따를 이유가 없다고 하시면서 산책이나 계속하자고 하셨음다.
    그 권유에 따를 이유가 없다고했더니 그럼 그러라고, 스스로 죽겠다니 어쩌겠냐고 하하 웃었음다.

    지금 다 함께 걷는 중임다.

8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러니까~

    레드 : 왜 보고하지 않았지?
    화이트님 : 그래야할 이유가 없다.

    화이트님 : 산책이나 계속 하지.
    레드 : 내가 왜?
    화이트님 : 죽고 싶으면 남든가.

    이거?
    발릴 수 밖에 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런데 왜 계속 걷는거야??
    괴이는 빨리 해결하는게 좋지 않아?

88 : 옐로우
    모르겠음다.
    걍 걷자고만 하심다.
    블랙치도 그냥 따라서 걷기만 함다.

89 : 신관
    아마 근원이 나오길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은데……
    사진에서 흘러나오는 요력이 확연히 줄어드는 중이니까.

9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냥 걷는것 만드로 요력이 줄어든다고?
    뭘 어떻게 하시길래!?
    신이라서!?!?!?

9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천년넘게 존재한 츠쿠모가미잖아;
    그럼 헤이안부터니까 대응법을 아시는게 아닐까?

92 : 옐로우
    아, 이제 섰음다.
    화이트씨가 여기서 기다려라고 하셨음다.
    결계라고 하심다.

    [사진 : 새의 형태를 한 문장과 그걸 쥔 하얀 손]

    블랙치가 받아서 들었음다.
    계약자라서 블랙치가 들어야 한다던데 진짜임까?
    나도 만져보고 싶슴다.

93 : 신관
    그거 신력으로 이뤄진 신물이다.
    함부러 만지면 신력중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신력중독에 이르면 요괴로 변이되거나 신력이 없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태를 말하니까 절대 만지지마.

9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심각하게 위험한 상태네요.[덜덜]

9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블랙은 괜찮은거야?;
    계약자가 그렇게 굉장해??

96 : 신관
    보통은 그렇지 않지만, 어떤 계약을 맺은건지 블랙은 화이트님의 신력에 영향을 받지 않아.
    계약식이 궁금해질 정도라고오오오오오!!!!orz

9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계약 방식에 따라 다른거야?;
    어쨌든 블랙이라서 멀쩡한거?

9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과도한 신력을 주입받으면 요괴로 변이되는 경우가 진짜 있어.
    소스는 우리 누나.

9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98

100 : 블랙
    >>98
    혹시 지금 봉인상태입니까?

10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응.
    여기에서 더 요괴화가 되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다면서……
    일단, 천천히 신력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해 인간으로 돌아오도록 해보자며……

10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아, 그 사건……
    무녀 견습생이 신력이 충만한 신기와 접촉하는 바람에 벌어졌지.
    덕분에 다들 신기나 신물을 보다 조심스레 다루도록 교육받게 되었고.

103 : 옐로우
    지금 화이트씨랑 원흉?이랑 대면 중임다만!?
    블랙치가 실황하는 거 아니었음까!?

10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3

10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3
    이런 상태인데 블랙은 어째서 >>98의 말에 반응한거냐!?

106 : 블랙
    >>105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지금 화이트씨와 거울의 츠쿠모가미(무언가로 인해 강제적 타락상태)가 대면한 상태입니다.
    뭔가만 처리하면 되겠다고 태연히 알려주셨습니다만……
    거울씨(길어서 줄였습니다)의 상태가 좀 위험하네요.

107 : 옐로우
    있지, 블랙치…… 조금도 실황이 아니지 않슴까!?!?!?!
    지금 화이트씨 전투 중 임다만!?!??!?!
    거울씨!? 잠시만, 타락상태!?!??!
    그런거 어떻게 안 검까!?!?!?
    좀 위험!??!!?
    저게 좀??? 조옴!?!?!??!!?

    [사진 : 반쯤 일그러진 공간사이로 호리호리한 청년을 휘감은 새까만 머리카락, 수십의 팔과 눈이 청년을 주시한다]

    이게 좀 임까!?!?!?!??!?!?

10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7

10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7

11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7

11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7

11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07
    옐로우의 폭주 이해.orz

11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블랙, 어째서 저게 조금인거냐!?
    저기 휘말린거 화이트님!?
    화이트님인거!?!?!?

11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신과 계약을 맺을 정도라면 저 정도의 강심장이어야 하는 거구나!

115 : 신관
    >>114
    절대 아니야!!!!!!!!!!!

11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보다 블랙은 어떻게 그런 내용을 안거야!?
    곁에 있던 옐로우도 몰랐던거 같은데!?

117 : 블랙
    >>116
    화이트씨와 맺은 계약 덕입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끝냈으면 합니다만……

11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어떤 계약인거냐.

11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모든 것이 계약 덕인 걸로 귀결되는 것 같은 느낌이이이이이이orz

120 : 옐로우
    저기여, 지금 거울씨인지 뭔지가 우리 피로 잔을 나누자는 거 같은데여???
    블랙치, 어째서 태연한거야아아아ㅏ아!?!?!?!!
    거기다 화이트씨가 완전히 머리카락에 휘감겨 안보임다만!?
    진짜 괜찮은거야!?!??!

12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미안, 진짜 어떤 상황인거냐.orz

12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러니까…… >>107의 상황이 악화 되었다는 거냐!?

12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음?
    잠시만, 지금 거울씨(…)가 화이트씨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거??

124 : 옐로우
    그 거울씨, 화이트씨를 보자마자 아름다우신 분, 귀하신 분거리면서 절찬 꼬셨음다.
    화이트씨야, 뭐 하하하하 칭찬 고맙군이라며 옛모습의 자네를 보고 싶다는 식으로 받았음다만??
    거울씨 처음부터 저랬거든여!?!?
    신은 다 이렇슴까?!?!
    아니, 대담한거에도 정도가 있는거 아님까?!?!?!
    신이라서야!?!?!?

125 : 신관
    >>124
    아니거든!?!?!?

12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리고 >>신관의 확답[…]

12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화이트씨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걸로 FA?

12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28
    FA

12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28
    FA

13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거 지금도 그런 상황인거야?

    거울씨 : 아름다운 분 나와 함께 하시죠.
    화이트씨 : 칭찬 고맙네만, 옛(타락전)모습이 보고싶네.

    거울씨 : 인간의 피로 잔을 나누지요.(연을 맺자는 쪽?)
    화이트씨(가정) : 옛모습이라면야~

    설마하니 이거??

13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니지, 화이트씨라면 그건 싫다 쪽이지 않으려나?

13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격이 맞지 않아서 사양한다 쪽?

133 : 옐로우
    틀렸음다.

    자네는 혈향보다 매화향이 어울리니 내 좋은 매화차를 우려주지.

    였음다.
    시종 하하하하 웃는 모습임다만, 신이라서임까!?!?!?

13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대담에도 정도가 있다만!?

13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친구루트로 빠진걸로 보이는 건 눈의 착시인가……

13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보다 저거 머리카락에 휘감겼을때 한 대답이지 않아?
    그렇게 휘말려 있었는데 저런 대답을 할 정신이 있었다고?!
    신이라서냐!?!??!

137 : 신관
    아니아니아니아니, 보통 저런 상황이라면 주위의 요력때문에라도 불쾌감을 보이거나……
    여튼 어떤 조치를 취하기 마련이라고!
    평범한 츠쿠모가미가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도대체 얼마나 격이 높은거야!?
    절대 이름없는 존재가 아니라고!
    엄청나게 유명한 존재일텐데…… 박물관이 아니라면 절쪽? 신사쪽? 어물쪽? 아니면 저명한 가문에 보관된 쪽????
    아니, 뭐가 되었든 지금 본체랑 떨어졌다는 건데…?
    그럼 저만큼 강력할 수 없는데?

13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우와, 본직이 혼란에 빠졌다아아아아

13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확실히 근래에 문화재 도난 사건은 없었지;;

140 : 블랙
    아, 화이트씨가 원흉을 처리했습니다.
    거울씨가 원래 미인으로 돌아왔군요.
    상황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

14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블랙, 옐로우 좀 불러줘.
    적어도, 우리, 일반인, 시점으로, 실황을, 해주겠지.[담담]

14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41
    어디가 담담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뭔가 리액션이 특출난 옐로우를 불러줰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우리도 정상적인 반응을 할 수 있을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 옐로우
    블랙치이이이이…… orz
    아니, 그렇게 간단히 끝나는 상황이 아니지 않슴까아아아아!?!?
    결과는 맞지만!
    결과는 맞지만, 과정은 어디로 간검까!?
    실황은 과정이 있어야져, 과저어어어엉!!!!!

    여튼 실황임다.orz

    화이트씨가 거울씨를 반쯤 끌어안은 상태로 거울씨의 몸에서 뭔가를 꺼냈음다.
    그게 뭔지 모르겠음다만, 블랙치가 저게 원인이라고 했음다.

    [사진 : 새까맣게 일그러진 뭔가를 쥔 청년과 청년의 품에 반쯤 쓰러진 여인]

    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것만으로 오싹했는데 화이트씨는 그냥 부쉈음다만?
    신이라서임까?
    신이라서 가능한검까!?!?!
    게다가 거울씨보다 화이트씨가 더 미인이야!!!!!!

14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게다가 거울씨보다 화이트씨가 더 미인이야!!!!!!
    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사진이 엄청 불길한데, 마지막 줄에서 순간 뿜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 옐로우
    아니, 진짜!!!
    화이트씨 뺑뺑이 안경쓰고 왔었단 말임다!!
    지금 안경을 거울씨에게 빼앗기셨는데 진짜 미인이란 말임다!!!

    [사진 : 새까만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아름다운 여인이 손에 두꺼운 안경을 꼭 쥐고 호리호리한 청년을 본다]

    저, 거울씨보다, 미인이라고요오옷!!!

14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진짜냐……

14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거울씨, 완전히 사랑에 빠진 여인인데!?

14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보다 진짜 미인인데, 저 거울씨보다 더 미인이라고!?

15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니, 왜 뺑뺑이 안경!?!?!?

151 : 옐로우
    아, 허락받았음다!!

    [사진 : 금빛 눈동자의 새하얀 청년이 껄껄 웃는다. 한쪽 손은 브이.]

    왜 브이냐고 물었더니 사진찍는 예의 아니냐고, 블랙치에게 들었다고오오오!?!?
    블랙치!?!?!?

15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 신이셨지?[혼란]

15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5
    FA[혼란]

15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5
    FA[혼란이지만 납득]

15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5
    FA

    2D 미소녀급 이신데 껄껄 웃는것도 어울리시다니, 진짜 신님이셔서 이런거죠!?!?!?!?

15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58
    2D미소녀급이라니 무례하다 싶은데 그보다 더 적절한 말을 못찾겠다.orz

16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아름다우신 분이라고 매달렸던 거울씨를 이해했다.orz

161 : 신관
    잠시만, 그냥 츠쿠모가미님이신거냐!?
    >>143의 사진 덕에 각혈하고 왔다.
    사악(邪惡)이라는 말로 표현하면 딱일 저걸 손으로 와작???
    거울님을 보건데, 그냥 와작이 아니라 완전 정화라고!!!!!
    진짜 츠쿠모가미님이시냐!?!?!?!

162 : 블랙
    진짜 츠쿠모가미이십니다.

16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신관의 발광과 블랙의 이 즉답;;;;;

16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과연, 신과 계약하려면 저런 담력이 있어야하는 거구나!

165 : 신관
    >>164
    아니라고오오오오!!!!!

16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일단, 화이트님이 규격 외 츠쿠모가미님이신거랑
    블랙의 담력이 비상하다는 건 알겠다.

16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66
    FA

16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66
    FA

16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66
    FA

17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블랙, 누나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거… 지금도 유효해?

171 : 블랙
    유효합니다.
    화이트씨에게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봐야알겠지만 가능할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170에게 표식을 보내셨다는데 받았습니까?

17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사진 : 하얀 종이학이 투명하게 발광한다.]

    표식이라면 이거야?
    지금 도착했다.

173 : 블랙
    네, 표식이 맞습니다.
    화이트씨가 근방이라고 하시는 군요.
    거울씨가 사죄의 의미로 근처까지 길을 열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준비할 수 있습니까?

17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준비 끝냈다.

175 : 블랙
    지금 갑니다.

17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합류 완료.

17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7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7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이거 규격 외로 끝낼 문제인건가?

18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0
    몰라.

    뭐야? 지금 뭐가 끝난거야?;

182 : 신관
    답글에 깃든 영력으로 상대를 특정했다고오!?!?
    어지간한 신이라도 어려운데 그걸 그냥 했다고오!?!?!?

18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신관의 패닉이로보건데 지금 이 상황이 이상하다는 건 이해했다.

18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러니까, 츠쿠모가미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거?

18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 이전에 진짜 그냥 츠쿠모가미인거야?;

18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누나, 원래대로 돌아왔다.

18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6

18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6

18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6

19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6

19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186
    어이, 만났다고 올라온지 20분 밖에 안지났거든!?!?!??!

19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사진 : 새빨갛게 변한 반투명한 종이 학]

    이게 누나를 변이시키던 신력이라고 하셨다.
    화이트님이 그냥 태우셨다.
    누나, 깼어.

193 : 신관
    어떻게 츠쿠모가미가 상위신격이 행한 일에 참견할 수 있지!?!??!
    진짜 츠쿠모가미이신거 맞아!?

19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리고 신관의 예정된 폭주.

19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상위신격?
    신은 그… 격차사회가 굉장해서, 하위신은 상위신에 대항하지 못하는 거 아니었어?

19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화이트님이 그냥 규격 외가 아니라는거?

19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그래서 화이트님의 진짜 정체가 뭐인거야?

198 : 블랙
    화이트씨는 저와 특수한 계약을 맺어서 그러한게 가능했습니다.
    어떤 계약인지는 비밀입니다만, 어쨌든 이상한 건 아닙니다.

199 : 신관
    계약식을 좀 가르쳐주세요!!!!

200 : 블랙
    거절합니다.
    그리고 아셔도 화이트씨와 저처럼 특수한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불가능합니다.
    이상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0

20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0

20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0

20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0
    에?
    이대로 끝!?!?!?!

20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0
    적어도 화이트님이 무엇의 츠쿠모가미이신지만이라도 가르쳐줘어어어어어!!!!

206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0
    어떠한 것도 설명하지 않고 끝냈어어어어orz

207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다시 블랙&화이트 관련 글타레가 생긴다에 한표.

208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7
    그건 FA 거든?

209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어이, 지금 화이트님 사진 보이는 녀석 손 좀 들어봐.

210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9

211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9

212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9
    사진, 그냥 새하얗게 변했는데여?;;;;;;;;;;;;;;;;;;;;

213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09
    뭐야, 이거[하얀눈]

214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다음 글타레나 기다리련다.orz

215 : 미로를 헤매는 이름없음이 보냅니다
    >>214
    FA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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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자라렴.[쳐맞음]
여러모로 사연이 깊어서 전부 하략해버리는 쿠로코였습니다.[…]
이후 기적즈의 질문공세에 휘말리지만, 전부 씹었다고 합니다.[…]
학이요?
옆에서 대폭소 중이었습니다.[…]

이러한 둘이 유유자적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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