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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통합 서재/인쇄지 창고

【갇혀】영문을 모르겠어【버렸다】 4 (完)

by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3. 7. 14.
이번편은 조금 시리어스합니다.

일단, 쿠로코가 진지……했었지요.
네, 쿠로코만큼은 처음부터 진지했었네요.[…]
근데 왜 개그였던가…….

어쨌든 쿠로코가 차분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현장에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모쪼록 마지막까지 즐겁게 즐겨주세요.[웃음]





 ‧
 ‧
 ‧

361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덧붙여서 전원을 향한 질문의 대답도오오오오오!!!

362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그게 필요한거냐아……

363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필요해!
    특히나 이상형과 애인유무, 첫키스는!

36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363
    어이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5 : 쿠로
    그다지 재미없는 사연입니다만, 듣고 싶으신 겁니까?

36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네, 쿠로님!!

367 : 카카오
    >>366
    상동

368 : 파인애플
    >>366
    같음

369 : 체육관
    >>366
    동의!

370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366
    상동

371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어라? 파인애플은 아는 거 아니었어?

372 : 파인애플
    뭐…….

373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

37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파인애플??

375 : 쿠로
    그럼 이야기하겠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재미있는 사연은 아닙니다.



    난 태어날 때부터 이런 체질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이런 날 아낌없이 사랑해주셨습니다만……
    역시 조금 무서워하셨습니다.

    처음 말을 뗐을 때,
    부모님과 벚꽃구경을 하러갔었습니다.
    만개한 꽃이 굉장히 예뻐서 나는 눈을 빼앗겼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지는 모습이 더 예쁘니 후에 또 보러오자고 하셨지요.
    나는 당장 보고 싶었기에 『져라』라고 했습니다.
    만개한 벚꽃이 일시에 지는 건 장관이었습니다만, 어머니는 겁에 질리셨습니다.
    그리고 내게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말이 없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아이에게는……
    역시 친구가 생기지 않더군요.
    멀리서 바라보는 아이는 많았지만, 다가오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먼저 다가가면 겁에 질려 울었기에, 나는 혼자인 게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다 외가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파플형과 카오형을 만나 함께 놀았습니다.
    비슷한 또래와 노는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굉장히 즐거웠습니다만, 사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네, 두 형이 내게 있어 첫친구였습니다.


    잠시 자르겠습니다.

376 : 쿠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잇겠습니다.


    형들과 노는 건 즐거워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플형이 이야기한 탈주 사신급 악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괴물이라며 수군거리는 어른들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굉장하다며 곁에서 놀아주던 형들이 있어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등나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나는 그다지 상관없었지만, 형들은 굉장히 보고 싶은 것 같아서……
    네, 그 당시 내게 부모님 다음으로 소중한 이가 형들이었습니다.
    만개한 꽃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기뻤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괴물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살아있는 신이나 마찬가지니 신사에 모셔야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모르는 아주머니가 무사를 기원하며 공물을 올렸습니다.
    악의만 느껴지는 죽음의 저주도 받았습니다.
    전부 흘려버렸지만, 마지막 카오형에게 밟혔던 외가 본가의 사촌이 한 말은 흘릴 수 없었습니다.

    「괴물, 넌 인간이 아니야! 하지만 신도 아니지. 소원을 빌어도 이뤄주지 않으니 결국 모두 널 미워할걸? 괴물이면 괴물답게 동굴에나 쳐박히라고!」

    따위의 말이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스스로 존재여부에 의문을 갖던 나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었습니다.


    잠시 자르겠습니다.

377 : 카카오
    1~143 중 어떤 숫자가 가장 좋아? (゜∀゜)

378 : 파인애플
    카카오, 할 땐 나도 함께인 거 알지? (#^ω^)

379 : 카카오
    물론. ヽ( ´∀`)人(´∀` )ノ

    쿠로, 어떤 숫자가 좋지? ( ^言^ )

380 : 쿠로
    옛날일이니 진정해주세요.
    말살은 안 됩니다. (゚ー゚;)


    계속 잇겠습니다.


    영력이 사멸되는 시대에 왜 나같은 존재가 태어났을까……
    그건 지금도 이어지는 의문입니다.
    내 힘은 절대 평범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살아있는 존재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영압(靈壓)이니까요.
    모든 것이 인과에 따른다면 내가 이런 힘을 지닌 것에도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어떤 수를 써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우연히…… 그런 답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형들과 있을 때는 심심할 겨를이 없었습니다만,
    돌아오면 언제나 혼자인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거기다 외가에 가는 것도 지쳐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날 신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했었으니까요.
    전부 거절했습니다만……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즐겁지만, 지친 나날이 지속되던 어느 날
    어머니께서는 결국 외가에 가는 걸 그만두기로 하셨습니다.
    다른 자매들과도 연락을 끊고, 최대한 외가의 행패가 끝나길 기다리기로 했지요.
    나는 두 형들과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 기약할 수 없어졌지요.


    다시 자르겠습니다.

381 : 쿠로
    역시 재미없는 이야기지요?
    조금 더 잇겠습니다.



    나는 혼자인게 확정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어우리는 즐거움을 맛본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파플형이

    「넌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친구가 적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동생아, 존재감을 죽이는 거다!」

    라고 해줬습니다.


    그때부터 난 존재감을 죽이기 위한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내 존재감은 흘러넘치는 영압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육체라는 그릇에 2/3~3/4정도의 영력이 차 있습니다만,
    존재감이 강한 족은 5/6~9/10까지 차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난 그릇(육체)이 영력을 다 담지 못해 넘쳤었고,
    존재감이 강렬해진 쪽이었습니다.

    그래서 난 그릇을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만, 조금씩 늘려가며 흘러나오는 영력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 때쯤엔 일반인과 비슷해졌습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되었습니다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넓어진 그릇만큼 영력까지 성장해 다시 흘러넘치려 했으니까요.

    그 후 지금까지 꾸준히 그릇을 넓히면서 영력이 흘러넘치는 걸 막고 있습니다.
    존재감이 흐려진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흘러넘치기에……

    그리고 존재감을 죽인 내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함께 농구도 하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누군가가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행복하다는 대답밖에 돌려주지 못할 정도로…….


    파플형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이렇게나 늘어났으니까요.
    언제나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파플형, 정말 고맙습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는 이상입니다.

382 : 카카오
    쿠로…………

383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쿠로님……… (´;ω;`)

38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쿠로님, 분명히 이렇게 모두를 구해주려고 그런 힘을 타고나신 겁니다!
    확실해요!!

    그러니 의미가 있는 겁니다!!

385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384의 말대로입니다!
    쿠로님, 태어난 것에 제각각 의미가 있다면 쿠로님의 힘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겁니다!

38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쿠로님이 너무 올곧아서 눈물이……… (´Д⊂ 훌쩍

387 : 체육관
    지금 파인애플선배가 쿠로쨩을 부르며 울고불고 난리……
    쿠로네 학교쪽도 쿠로쨩을 부르짖으며 우는 중……

    이상해, 앞이 흐려서 보이질 않아……… 。゚(゚;∀;゚)゚。

387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쿠로님, 나 조금 걱정 돼서 그러는데……
    그릇을 키우는 것에 한계는 없는 거야?

    그리고 영력이 흘러넘친다는 건……
    아니, 정말 걱정이라 묻는 건데…… 그거 한계…… 가 없는 거 맞지?
    혹시 생명같은 것에 지장이 있는…… 그런 거 아니지?

388 : 쿠로
    그릇을 키우는 한계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여유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영력에 한계는 있습니다.
    나는 살아있는 인간이고…… 어딘가의 신과 이어진 것도 아니니까요.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만…… 흘러넘친 영력만큼 생체 시간이 느려진 느낌입니다.

    그대로 계속 흘러넘치게 둔다면 불노장생도 꿈은 아닐지도……

389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여유가 있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불노장생을 보고 깜놀………

    쿠로님, 진짜 괜찮은거야!?!?!?!?

390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영력에 한계가 있다고!?
    어…… 얼마나 해야 끝이 보이십니까아아아……?

391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390
    바다에도 엄연히 한계는 있어.
    그런 느낌이 아닐까? (゚∀゚;?)

392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그, 그럼 쿠로님!
    지금 신체 나이는 몇 살 쯤이라고 생각해!?

    그보다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거냐!?

393 : 쿠로
    12살…… 정도?

    그릇을 넓히기 위해 관조를 하면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가능합니다.

39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쿠로님, 쿠로님은 불노장생을 하고 싶지 않은거야?
    어쩐지 그렇게 들려.

395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아, 확실히……

    불노장생은 확실히 꿈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결국은 혼자가 되는 거잖아.
    쿠로님은 그게 싫은 거 아닐까?

39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395에게 동의.
    소중한 사람이 모두 죽은 다음 홀로 살아가는 건 너무 괴로워.
    쿠로님도 그건 싫을 거야.

397 : 카카오
    난 왜 거기에 없는 거지…….

398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397
    참전하지 못하는 카카오의 슬픔.ㅋ

    m9(^Д^) 푸합-

399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그보다 쿠로님, 아직 체육관에 도착하지 못한 것?

400 : 쿠로
    지금 체육관 주위에 몰린 저주와 사람먹는 귀신에게 휘말려 귀신이 된 쪽은 처리하는 중입니다.
    문구가 많아서 그런지 조금 시끄럽군요.

    안쪽은 괜찮습니까?

401 : 체육관
    응, 괜찮…… 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인애플선배만 조금 시끄럽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원 문 근처에서 대기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2 : 쿠로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403 : 체육관
    으, 응……….



    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방금 밖에서 「닥쳐.」라는 쿠로쨩의 목소리를 들었는데~ㅋㅋㅋ
    바로 다음 파인애플선배가 조용해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지만 소름이 돋았다가 가라앉았어어……

40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안심 안정의 쿠로님.

405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그보다 질문의 대다아아아아압!!!

40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05
    그만 포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7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05
    그런 거 몰라도 쿠로님을 좋아하는 것에 문제따윈 없다고.ㅋ

408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07
    아니, 성별은 문제야.
    신경써.ㅋㅋㅋㅋㅋㅋㅋ

409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08
    이건 우정으로써 좋아하는 거야!
    사랑하는 거라고!
    그러니 문제없어!!!

410 : 카카오
    >>409
    특정했다.

    죽여주랴, 바~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상이 뿌려질 각오는 된거지?ㅋㅋㅋㅋㅋ

411 : >>409가 보냅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orz

    마음으로만 좋아하겠습니다.

412 : 파인애플
    카카오, 정보 넘겨.

    >>409
    넌 블랙리스트.

413 : >>409가 보냅니다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414 : >>409가 보냅니다
    >>413
    돼

415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13
    돼

41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13
    돼

    불순한 마음을 품은 이상 아웃.ㅋ

417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저기, 쿠로님 인기 많지 않아?
    유령에게는 누구보다 냉혹하신 것 같지만, 산 사람에게는 굉장히 자상하신 것 같으니까……
    게다가 귀요미계 훈남이잖아!

    굉장히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어때?

418 : 체육관
    인기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죄다 진심으로 노리는 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쨩은 무자각인 것 같지만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쪽으로는 엄청 둔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안경쨩이 중학교때 일화를
    농담씨와 파이리 등등이 요즘 일화를 이야기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9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아, 어쩐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420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19
    격하게 동의

421 : 카카오
    >>419
    동의.

422 : 체육관
    아, 쿠로쨩이 다 끝났다며 들어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부라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3 : 카카오
    난 왜 저기에 없는가.orz

42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23
    빨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5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23
    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못 알아봤…… 아니, 응.
    못 알아 볼 수밖에 없긴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쿠로님은 무사하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부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제히 덥치면 쿠로님이 위험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7 : 체육관
    파인애플선배가 정리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우린 다 땠으면서 왜 자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8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형의 특권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9 : 체육관
    아, 쿠로쨩……… ////ㅅ/////



    쿠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무서운 경험이라 많이 놀라셨을 텐데 오늘은 이만 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지켜드릴테니 안심하고 쉬시길……」

    라고 꺄아//ㅂ//
    쿠로쨩 멋있어!!!!!\(//∇//)\

430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나도 듣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431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30
    우리의 마음

432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30
    더 할 나위없는 우리의 진심.

433 : 체육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艸^ )

    그럼 우린 이만 자러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타래는 이제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건 알아서 쓰도록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잠깐, 쿠로님 이야기를 좀 더어어어어어어!!!

435 : 카카오
    그럼 잘자. 나도 이만……






    돌아오면 만나러 갈거라고, 바~보ㅋ

436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435
    카카오가 부러워졌다.

    나도 생쿠로님 보고 싶어.ㅠ

437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체육과아아아안!!!
    실황이라도오오오오오오오오!

438 : 여기는 누구? 나는 어디?가 보냅니다
    엑?
    진짜 끝??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
 ‧



이상입니다.
끝이 완전한 끝으로 보이지 않는 건 착시입니다!
랄까, 그냥 잡담이 어이짐으로 하려고 했다가 그냥 방치한거니까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조금 무거운 이야기였습니다.

쿠로코는 자신의 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괴물이라는 증거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서 영적인 존재를 싫어합니다.[…]
왜냐, 나타나면 힘을 써야하는데~ 그거 들키면 괴물취급 당할 가능성 높으니까요.[…]
그래서 태도가 가차없습니다.[…]

이하, 카카오의 사연과 이 셋이 만난 날 같은 소소한 외전도 쓸 예정입니다.
덤으로 이 일 이후의 소소한 후일담도 쓸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무더우면서 때때로 폭우가 내리는 날, 모쪼록 몸 조심하시길.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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