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作 Kamar
짙은 어둠이 나를 보며 웃네,
그대는 나를 향해.
난 그대를 향해.
그렇게 웃음을 나누며 죄여오는 어둠을 보리라.
짙은 어둠이 나의 목을 감싸네,
그대는 나를 향해.
난 그대를 향해.
그렇게 안타까움을 나누며 어둠을 잡으리라.
짙은 어둠이 나의 몸을 휘감네.
그대는 나를 향해.
난 그대를 향해.
그렇게 울음을 나누며 어둠으로 녹아들리라.
그리하여 꿈결이 찾아올지니,
긴긴 잠에서 깨어날 때.
난 다시 그대를 찾으리라.
그때 다시 많은 것을 나누리라.
그리하여 나 웃을 지니,
긴긴 어둠을 가를 때.
그대 다시 미소 지으리라.
그때 다시 손을 잡으리라.
이게 제일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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