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피토할 것 같은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사니와라면 어떻게든 잘 지내겠죠.[덤덤]
여러모로 사연이 많지만, 이번에도 비밀로 일단 넘어갑니다.
사니와의 폭주는 계속 됩니다, 계에속.[아득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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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 전임뒈져
히라노랑 서로 끌어안고 울다 지쳐 잠들뻔한 >>1입니다.
지금도 울고 싶따.
16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슨일이 있었냐;
16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니, 울컥할 내용이라는 건 알았지만;;;;
알았지마아아아안;;;;
165 : 전임뒈져
일단 >>97의 가정이 맞았어.
단 둘이 있으니까 츠루마루씨의 표정근이 움직였다.
순간 움츠러들었다가 조금 편안히 변해서 울뻔했다.
전임뒈져
16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
16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이시키리마루가 저주를 날리려고해서 필사적으로 막았다.
저주하면 타락하니까 참아주세요!!
16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
16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 그래도 츠루마루씨가 >>1을 믿는 거 같아서8ㅁ8
진짜 다행이다아아아아아!!!8ㅁ8
170 : 전임뒈져
츠루마루씨가 자기 표정근이 움직인걸 알았는지 얼굴을 잠시 더듬더니 씁쓸하게 웃었다.
일종의 버릇이 되어버렸나보다면서, 진짜 쓰게 웃어서 울뻔했다.
인간의 몸은 학습을 하니까 그런거라고 이상한 거 아니라고 했더니 안다고 하시더라.
극복한 인간도 있다는 걸 아니까 나도 힘내야할텐데 역시 어렵다고…….
그래서 왜 인간을 증오하지 않는거냐고 물었다.
차라리 증오해줬으면 싶더라.
츠루마루씨가 너무 아련하게 웃으면서
"하나때문에 모든 걸 버리기엔 내가 받은게 너무 많다네."
라고 하셨다.
지금 이 몸, 이 공간, 자신이라는 존재까지 인간에게서 받지 않았냐고.
그냥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이때 울어버렸다.
17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단순히 운이 나빴다 정도의 문제가 아니잖아!
17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나도 울었다.
츠루우우우우우우8ㅁ8
17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은혜갚는 학인거냐아아아아아아8ㅁ8
174 : 전임뒈져
울릴 생각은 없었다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허허로이 웃으셨다.
표정은 그나마 조금 생기셨지만, 살짝 웃으시는 거 말고는 변화가 거의 없으셨다.
전임뒈져
움직이는 것도 고개짓을 아주 살짝하는 수준.
전임뒈져
더 물으면 내가 울거 같아서 궁금한거 없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츠루마루씨가 히라노는 요즘 어떻냐고, 그 아이는 괜찮냐고 도리어 물어서 울컥했다.
기척은 느끼지만, 직접 마주하질 못하니 궁금하다고.
상냥한 아이니 내가 이리된 것에 책임을 느낄지도 모른다면서,
요즘 잘 웃냐고…… 자네(나)랑 친해진 것 같아 조금 안심이라고해서…
타임을 요청하고 나와서 히라노랑 울었습니다.
츠루마루씨이이이이이이이이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17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자기걱정부터해주세요츠루마루씨이이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방금우리츠루씨가왁!해서깜놀했는데근대인히라노가울면서안기는바람에파닥파닥그렇게놀랐냐면서미안하다고하는우리츠루씨가너무너무젠장무슨말을해야할지몰라서나도안겨서엉엉울어버렸다우리츠루씨당황해서파닥거리면서토닥토닥해줘서지금뭐라는지나도모르겠다만어쨌든전임뒈져전임뒈져
17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77
심정은 알겠으니까 조금 진정해.
나도 근대가 히라노, 이거 보면서 학할배를 불렀었다.
지금 학할배 품에 안긴 상태로 이거 보는 중.
자기는 괜찮다며 토닥토닥해주는 우리 학할배.
전임뒈져
전임뒈져버려!!!
179 : 전임뒈져
심기일전으로 다시 돌아갔더니 츠루마루씨가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맞이해주셔서 정말 죄송스러웠다.orz
괜찮냐고 하셔서, 츠루마루씨가 너무 상냥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렇지도 않다며 쓰게 웃으셨다.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뭐가 아니냐고오오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라노에게 츠루마루씨가 걱정한다고 전해줬다고, 츠루마루씨가 토닥토닥 안해주는 것 말고는 괜찮다고 했…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비밀이라고 안했ㅈ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18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랑 >>1이 하는 짓에 조금 치유받았다.
18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왜 아무렇지도 않게 폭로하는 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 그래도 츠루마루씨 조금 기뻐했을 것 같다.
저런 말을 할 정도로 >>1이랑 히라노랑 친해졌다는 거잖아.
184 : 전임뒈져
아팠다.
>>183으로 FA
조금 흐뭇하게 웃으셔서 다시 울고싶어졌다.
전임뒈졌으면
감정을 간신히 추슬렀더니 츠루마루씨가 엄청 조심스럽게 말을 전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물론이라고, 누구에게 전하면 되냐고 했더니 더듬더듬 어렵게 말을 이으셨다.
언제나 꽃을 주던 아이가 있다고.
아는 척을 하면, 받아버리면 아이가 위험해지니까 외면해야만 했던 아이가 있다고.
일부러 누구인지 떠올리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안다면서.
누구인지 이름을 말하고 싶은지 몇번이나 입만 벙긋거리셨다.
과호흡까지 일으키셔서 심호흡만 몇번이나 말했었다.
다가가려니 온몸이 굳는게 전부 보여서 다가가지도 못했다고!!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 아아아아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말하면 부쉈으니까!?!?!
다른 애들 이름을 입에 올리면 전임이 부렀으니까!?!?!?
전임뒈져!!!!!
18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츠루마루씨이…… 츠루마루씨…… 8ㅁ8
18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래도 히라노의 이름은 확실히 부르니까!
그러니까!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진보니까!!!8ㅁ8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
188 : 전임뒈져
간신히 호흡을 고르고, 역시 어렵다고.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해서 다시 울뻔했다.
진짜 어렵게, 어렵게 이름을 말했는데 분명히 호타루마루일거라고.
언제나 꽃과 안부를 전해줘서 고마웠다고.
다들 무사하다는 걸 그렇게 느꼈다고.
매번 다른 꽃을 전해줬다고.
계절을, 시간을, 꽃향기에서 깨달았었다고.
덜덜 떨면서, 어렵게 힘겹게 말하셨었다.
그래서 난 꼭 전해준다고, 조금 쉬시라고 말한 후 나와서 울먹이던 히라노를 끌어안고 통곡했다.orz
츠루마루씨…… 호타루우우우우우우우우우8ㅁ8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
18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와오… 근대였던 호타루가 저 전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냐며 방긋 웃어서 필사적으로 말렸다.
대신 벽이 아작났다만, 나도 같은 심정이니 괜찮음.
전임뒈져
19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츠루마루씨, 호타루를 지키려고 아는 척도 못하고 그렇게… 8ㅁ8
전임뒈져
19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어떻게 호타루마루라고 생각한거지?
직접 누군지 보지 못했을거 아냐;
19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91
신기나 기척을 감지해서일껄?
츠루마루가 그런 쪽에 예민한 쪽이거든.
그냥 탐지하는 거라면 다른 애들이 더 능숙하지만,
누군지까지는 모르는데 츠루마루는 알아차리더라고.
그러니까 전임뒈져
19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91
>>192에다가 기억력도 굉장히 좋으니까.
아마 지금 천천히 떠올려서 누구인지 알아낸게 아닐까?
알았다면 그 전임개지랄같은것이 말하게 했을거니까.
지금까지 정황으로 볼 때 그 전임개썅것의 특기가 언령인듯하니.
전임뒈져
19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의도적으로 기척을 기억만하고 누구인지, 연상하지 않았다는 거네.
츠루마루씨, 진짜 필사적이었구나.
진짜…… 8ㅁ8
전임뒈져
195 : 전임뒈져
>>194로 FA
호타루에게 이 사실을 얼른 알려주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
라고 했더니 출정에서 돌아왔다아아아!!! 지금 간닷!!!!!
19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잘 다녀와~
19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리 호타루가 츠루를 잡아와서 보고 대기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97
그거 무슨 상황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여튼 대기이이이~!
20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보다 >>1은 괜찮은걸까?
츠루마루씨가 간신히 구현될 정도로 회복되어서 다른 애들의 경계가 그나마 누구러진거잖아.
갑자기 달려가서 이거봐봐!!!라고 할 정도의 사이로는 보이지 않는데?
거기다 츠루마루씨도 현재 뒈져야할전임의 지랄로 거의 칩거 중인거잖아.
>>1은 진짜 괜찮은거야?
20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20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20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20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히, 히라노가 따라갔을테니까 괜찮지 않을ㄲ!?!?!?
20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괜찮을거야!
>>1을 공격하면 타락할지도 모르니까 다들 그것만큼은 피할껄!?
20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5
그거 낙관론이지 않아?
원망하는 쪽이 정말 없었을까?
츠루마루씨의 자살로 학대가 늘었잖아.
207 : 어물인 단도
츠루마루님을 원망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신기가 일그러진 상태로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셨습니다.
자살도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하신겁니다.
당시 '모두' 모인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츠루마루님을 봤다는 이유로 전원을 향해 '부러져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츠루마루님은 어떻게든 막으려 했지만, 그건 조금도 듣지 않았습니다.
둘만의 세계에서 둘만 있자며, 츠루마루님께 자기만 보라했지요.
츠루마루님께 저만 있으면 된다고 했었지요.
츠루마루님은 입만 벙긋거리셨습니다.
미안하다고, 결국 이렇게는 지킬 수 없는 거였다면서……
처음에는 그것을 베려하셨지만, 실패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고 벙긋거리시며 스스로 목을 베었지요.
그딴 하찮은 것 때문에 스스로 목을…….
20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
20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화면너머로전해지는살기에조금놀랐습니다
21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
21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지금 보니 상황이 진짜 지독하잖아?;
츠루마루씨는 모두를 지키려고 감정도 표정도 죽이고 최대한 접촉도 피했는데,
그렇게 스스로 고립되어서라도 지키려고했는데,
단지 봤다는 이유로, 둘만 있자고, 츠루마루씨 앞에서 전부 부러져라니.
전부 죽어라니.
츠루마루씨가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한 애들을 눈앞에서……
전임뒈져
21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11
21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11
츠루마루씨가 정말 타락하지 않은게 신기할 지경이다.
지키려고 빼앗겼는데, 가장 소중한 걸 박살낸다닠ㅋㅋㅋㅋㅋ
ㅅㅂ 진짜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
21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 다들 츠루마루씨가 지켜주려고 한거 알았던거야?
215 : 어물인 단도
제가 알렸고, 다들 한번이상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부수려는 그것을 막으려고, 어떻게든 시선을 자기에게 돌리려는 츠루마루님을 봤었습니다.
모두에겐 부러지기 전과 후의 기억이 전부 있으니까요.
전장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음에도 어떻게든 모두를 지키려하셨지요.
츠루마루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21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21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장에 나설 수 없을 정도로 신기가 비틀렸다는 거야?
그때 이미?
그래서 뒈질전임을 벨 수 없었다는 거야!?
결국 모두를 지킬 수 없으니까 스스로 죽은거였어!?!?!!?
전임뒈져, 억번뒈져어어어어어!!!!!
21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나, 첫단도로 와준게 츠루라서 지금까지 쭉 근대.
전임 죽이고 싶다.
내 손으로 아작내고 싶다.
츠루가 달래줘서 좀 울고 오겠음.
21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18
잘 다녀와.
난 근대가 미츠타다인데, 지금 츠루마루를 잡아와서 꽉 끌어안은 상태.
무슨 일인지 아는지, 츠루마루가 하하하핫 웃으면서 우리 주인(그러니까 나)이 그럴 일 없지 않냐고.
자기는 괜찮다고 미츠타다를 달래는 중.
절대 그딴짓 안합니다. 할거같냐!?
22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가 츠루마루를 엄청 따르고 아끼는 건 확실히 알겠다.
적어도 한번이상 그 미치광이 손에서 애들을 구하려고 스스로 망가진 츠루마루씨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울것같다.
전임뒈져.
22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0
이거이거이거이거
22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휴대단말로 바꿔들고 츠루씨를 찾았더니 단검즈랑 노는 중이라 울어버렸다.
[사진 : 히라노랑 마에다가 츠루마루의 양쪽 손을 잡아 끌고, 뒤에서 미다레가 미는 중. 위로 단풍이 우수수 떨어진다. 모두 환하게 웃는 얼굴.]
울어버렸다.
22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2
그 사진 지금 엄청 치사해!!!
타이밍이 너무하다고오오오오오오오!!8ㅁ8
22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2
일단 저장, 화면흐려
225 : 어물인 단도
그쪽 츠루마루님이 행복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꼭 저런 모습이 될겁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할겁니다.
22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 8ㅁ8
22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될거야!
츠루마루씨도, >>1도, 히라노도 노력하잖아!
될거야, 꼭!!8ㅁ8
22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같이 보던 이치고랑 울음을 꾹 참고 있었는데, 쉬는 중이라고 들었다면서 다기를 든 히라노와 츠루마루가 왔다.
차한잔 어떻냐면서, 호타루마루가 다식을 받으러갔다고해서…… 둘이서 탁자랑 다기를 나열하면서 도란도란……
나님 기어코 눈물샘붕괴. 이치고, 둘을 끌어안고 대성통곡.
둘다 놀라서 그렇게 무리했냐면서, 착하지착하지를 시전해서 더욱 울었다.
너무 열심히인것도 문제라면서 오늘은 마음껏 어리광부리라며 부비부비 나우.
호타루마루도 왔다. 나 좀 쉬고올게…8ㅍ8
22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8
다녀와~
그보다 >>1은 어떻게 된거야?
히라노~ >>1은 무사한거??
23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사하지 않을까? 지금 츠루마루씨에게 가장 맞는 사니와는 >>1인거 같으니까.
솔직히 저만큼 파장이 잘 맞는 존재는 드물다 못해 존재하는게 기적이니까.
23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리 츠루가 >>1은 본령이 지목한 사니와라고 하는데?
츠루마루씨는 본령이 직접 회복시킨다고 곱게 데리고 있던 존재였다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괜찮은 사니와가 붙어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23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본령이 지목한 사니와
진짜냐.
학할배에게 물어봤다.
진짜다.
23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본령이 일을 너무 하는 거 아냐?[아득한 눈]
23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러고보니, 강제적으로 옷의 형태같은 걸 바꾸던 블랙에 난입했던 본령이 츠루마루지 않아?[아득한 눈]
23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34
츠루마루 맞음.
우리 츠루씨가 인증해 줌.
츠루씨 曰 본령은 쪼까 브라콤인데 분령인 우리를 동생으로 인식해서 말이지~.
브라콤에 동생…… [아득한 눈]
23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진짜냐!?
진짜다……. orz
23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분령 공인 브라콤 본령인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랐다.
아니, 진짜.
238 : 전임뒈져
안녕하세요, 울다 지쳐 진짜 잠들뻔한 >>1입니다.
23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24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호타루에게 츠루마루씨의 말, 전해준거야!?
24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호타루의 반응이 궁금하닷!!
뭐래? 어떤 반응이었어??
242 : 전임뒈져
이번 출정에서 호타루 혼자 MVP를 독식했었다.
그걸 칭찬했더니 울었냐고, 왜 운거냐고 묻더라.
조금 걱정하는 어투에 얼굴 정리하는 걸 잊었다는 걸 그때 깨달았었다.
설명하기 너무 어려워서, 아니 진짜 말로 나오지 않아서 프로젝션이 있는 회랑으로 갔다.
마침 모두 회랑에 모여있더라고.
놀아도 되는데 다 모여있냐고 툴툴 거려야했다.
전임뒈져
다들 상냥해서 내가 운거에 걱정하는 투로 한두마디 던졌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아까 촬영한 영상을 스크린에 상영했다.
24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 슨 짓 이 야 ! ! !
관계없는 우리도 울고불고 난리났었는데, 그쪽은 관계자잖아!!!
난리가 날게 뻔하잖아!!!!!8ㅁ8
24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니, 말이 나오지 않은 건 알겠지만!
알겠지만!!!!
24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어이, 애들 괜찮은거냐?
특히 호타루는 괜찮은거야!?
246 : 전임뒈져
>>245
호타루, 울다 지쳐 자는 중.
츠루마루씨가 어렵게 어렵게 말하는 걸 그대로 담은거라서 다시 보자니 울컥 또 올라와 훌쩍였다.
시작부터 전언부 찍은거 고스란히 틀었었다.
다들 훌쩍이며 최대한 울음을 참고 봤다.
진짜 집중력이 다들 굉장해서 나도 억지로 울음을 참으면서 봤었다.
그러다 꽃을 준 아이 이야기에서 호타루가 움찔거렸다.
진짜 호타루였구나, 새삼 실감했었다.
이름을 말하기 힘겨워하다 기어코 호타루마루라고 불렀을때, 호타루가 대성통곡을 시작했다.
알았다고, 처음부터 아는 줄 알았다며…
자기랑 스칠일이 있으면 언제나 바닥을 두드려서, 자기도 잘 있다고 해줬지 않냐고.
필요없다고, 부수려던 걸 막아줬지 않냐고.
전장에서도 필사적으로 감싸줬지 않았냐면서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울었다.
그러니까, 츠루마루씨는 호타루인거 처음부터 알았었고 스칠때마다 신호를 보냈었다는 거지?
일부러 특정했던 기억을 묻어서 전임의 폭권에서 호타루를 지켰던거지?
전장에서는 대신 다 쳐맞했다는 거지!?
뭔가 연결이 되니까 다시금 확 올라와서 울었다.
진짜 펑펑 울었다.
모두 함께 울었다.
24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잠시울고옵니다
24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리 호타루가 츠루를 꽉 끌어안고 부비거린다만, 힘좀 살살 츠루 부러지겠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엉
24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48
심정은 이해한다만 호타루 좀 말려라;;;;
25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자기랑 스칠일이 있으면 언제나 바닥을 두드려서, 자기도 잘 있다고 해줬지 않냐고
이거 사실 무의식이었던거 아냐?
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해야했으니까 무의식중에 신호를 보낸거 아냐??
일종의 조건반사로 말이야.
그러니 진짜 몰랐던거고, 지금에서야 '의식적'으로 안거지 않아?
25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언령 방지책으로 그랬을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orz
25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5 : 전임뒈져
>>250
25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진짜 필사적으로 지키려한 사실에 전임뒈져만 반복해서 중얼거리게 되었다.
258 : 전임뒈져
좀 쉬겠습니다, 내일 봐.orz
25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는 거 체력소모 엄청나니까…… 수고했어, 푹 쉬어.
26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제목보고 각오하고 들어왔다만 울기만 한다.orz
26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60
그렇지요오오오오오오오오orz
26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럼 보수나 하자고오…
26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보수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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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는 전임뒈져입니다.[쳐맞]
힘내렴.[아득한 눈]
포근포근한 이야기가 조금 그리워지네요.[아득한 눈]
하지만, 이 사니와라면 어떻게든 잘 지내겠죠.[덤덤]
여러모로 사연이 많지만, 이번에도 비밀로 일단 넘어갑니다.
사니와의 폭주는 계속 됩니다, 계에속.[아득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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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 전임뒈져
히라노랑 서로 끌어안고 울다 지쳐 잠들뻔한 >>1입니다.
지금도 울고 싶따.
16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슨일이 있었냐;
16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니, 울컥할 내용이라는 건 알았지만;;;;
알았지마아아아안;;;;
165 : 전임뒈져
일단 >>97의 가정이 맞았어.
단 둘이 있으니까 츠루마루씨의 표정근이 움직였다.
순간 움츠러들었다가 조금 편안히 변해서 울뻔했다.
전임뒈져
16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
16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이시키리마루가 저주를 날리려고해서 필사적으로 막았다.
저주하면 타락하니까 참아주세요!!
16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
16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 그래도 츠루마루씨가 >>1을 믿는 거 같아서8ㅁ8
진짜 다행이다아아아아아!!!8ㅁ8
170 : 전임뒈져
츠루마루씨가 자기 표정근이 움직인걸 알았는지 얼굴을 잠시 더듬더니 씁쓸하게 웃었다.
일종의 버릇이 되어버렸나보다면서, 진짜 쓰게 웃어서 울뻔했다.
인간의 몸은 학습을 하니까 그런거라고 이상한 거 아니라고 했더니 안다고 하시더라.
극복한 인간도 있다는 걸 아니까 나도 힘내야할텐데 역시 어렵다고…….
그래서 왜 인간을 증오하지 않는거냐고 물었다.
차라리 증오해줬으면 싶더라.
츠루마루씨가 너무 아련하게 웃으면서
"하나때문에 모든 걸 버리기엔 내가 받은게 너무 많다네."
라고 하셨다.
지금 이 몸, 이 공간, 자신이라는 존재까지 인간에게서 받지 않았냐고.
그냥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이때 울어버렸다.
17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단순히 운이 나빴다 정도의 문제가 아니잖아!
17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나도 울었다.
츠루우우우우우우8ㅁ8
17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은혜갚는 학인거냐아아아아아아8ㅁ8
174 : 전임뒈져
울릴 생각은 없었다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허허로이 웃으셨다.
표정은 그나마 조금 생기셨지만, 살짝 웃으시는 거 말고는 변화가 거의 없으셨다.
전임뒈져
움직이는 것도 고개짓을 아주 살짝하는 수준.
전임뒈져
더 물으면 내가 울거 같아서 궁금한거 없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츠루마루씨가 히라노는 요즘 어떻냐고, 그 아이는 괜찮냐고 도리어 물어서 울컥했다.
기척은 느끼지만, 직접 마주하질 못하니 궁금하다고.
상냥한 아이니 내가 이리된 것에 책임을 느낄지도 모른다면서,
요즘 잘 웃냐고…… 자네(나)랑 친해진 것 같아 조금 안심이라고해서…
타임을 요청하고 나와서 히라노랑 울었습니다.
츠루마루씨이이이이이이이이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17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자기걱정부터해주세요츠루마루씨이이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방금우리츠루씨가왁!해서깜놀했는데근대인히라노가울면서안기는바람에파닥파닥그렇게놀랐냐면서미안하다고하는우리츠루씨가너무너무젠장무슨말을해야할지몰라서나도안겨서엉엉울어버렸다우리츠루씨당황해서파닥거리면서토닥토닥해줘서지금뭐라는지나도모르겠다만어쨌든전임뒈져전임뒈져
17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77
심정은 알겠으니까 조금 진정해.
나도 근대가 히라노, 이거 보면서 학할배를 불렀었다.
지금 학할배 품에 안긴 상태로 이거 보는 중.
자기는 괜찮다며 토닥토닥해주는 우리 학할배.
전임뒈져
전임뒈져버려!!!
179 : 전임뒈져
심기일전으로 다시 돌아갔더니 츠루마루씨가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맞이해주셔서 정말 죄송스러웠다.orz
괜찮냐고 하셔서, 츠루마루씨가 너무 상냥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렇지도 않다며 쓰게 웃으셨다.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뭐가 아니냐고오오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라노에게 츠루마루씨가 걱정한다고 전해줬다고, 츠루마루씨가 토닥토닥 안해주는 것 말고는 괜찮다고 했…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비밀이라고 안했ㅈ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18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랑 >>1이 하는 짓에 조금 치유받았다.
18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왜 아무렇지도 않게 폭로하는 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 그래도 츠루마루씨 조금 기뻐했을 것 같다.
저런 말을 할 정도로 >>1이랑 히라노랑 친해졌다는 거잖아.
184 : 전임뒈져
아팠다.
>>183으로 FA
조금 흐뭇하게 웃으셔서 다시 울고싶어졌다.
전임뒈졌으면
감정을 간신히 추슬렀더니 츠루마루씨가 엄청 조심스럽게 말을 전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물론이라고, 누구에게 전하면 되냐고 했더니 더듬더듬 어렵게 말을 이으셨다.
언제나 꽃을 주던 아이가 있다고.
아는 척을 하면, 받아버리면 아이가 위험해지니까 외면해야만 했던 아이가 있다고.
일부러 누구인지 떠올리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안다면서.
누구인지 이름을 말하고 싶은지 몇번이나 입만 벙긋거리셨다.
과호흡까지 일으키셔서 심호흡만 몇번이나 말했었다.
다가가려니 온몸이 굳는게 전부 보여서 다가가지도 못했다고!!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 아아아아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말하면 부쉈으니까!?!?!
다른 애들 이름을 입에 올리면 전임이 부렀으니까!?!?!?
전임뒈져!!!!!
18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츠루마루씨이…… 츠루마루씨…… 8ㅁ8
18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래도 히라노의 이름은 확실히 부르니까!
그러니까!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진보니까!!!8ㅁ8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
188 : 전임뒈져
간신히 호흡을 고르고, 역시 어렵다고.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해서 다시 울뻔했다.
진짜 어렵게, 어렵게 이름을 말했는데 분명히 호타루마루일거라고.
언제나 꽃과 안부를 전해줘서 고마웠다고.
다들 무사하다는 걸 그렇게 느꼈다고.
매번 다른 꽃을 전해줬다고.
계절을, 시간을, 꽃향기에서 깨달았었다고.
덜덜 떨면서, 어렵게 힘겹게 말하셨었다.
그래서 난 꼭 전해준다고, 조금 쉬시라고 말한 후 나와서 울먹이던 히라노를 끌어안고 통곡했다.orz
츠루마루씨…… 호타루우우우우우우우우우8ㅁ8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
18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와오… 근대였던 호타루가 저 전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냐며 방긋 웃어서 필사적으로 말렸다.
대신 벽이 아작났다만, 나도 같은 심정이니 괜찮음.
전임뒈져
19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츠루마루씨, 호타루를 지키려고 아는 척도 못하고 그렇게… 8ㅁ8
전임뒈져
19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어떻게 호타루마루라고 생각한거지?
직접 누군지 보지 못했을거 아냐;
19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91
신기나 기척을 감지해서일껄?
츠루마루가 그런 쪽에 예민한 쪽이거든.
그냥 탐지하는 거라면 다른 애들이 더 능숙하지만,
누군지까지는 모르는데 츠루마루는 알아차리더라고.
그러니까 전임뒈져
19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91
>>192에다가 기억력도 굉장히 좋으니까.
아마 지금 천천히 떠올려서 누구인지 알아낸게 아닐까?
알았다면 그 전임개지랄같은것이 말하게 했을거니까.
지금까지 정황으로 볼 때 그 전임개썅것의 특기가 언령인듯하니.
전임뒈져
19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의도적으로 기척을 기억만하고 누구인지, 연상하지 않았다는 거네.
츠루마루씨, 진짜 필사적이었구나.
진짜…… 8ㅁ8
전임뒈져
195 : 전임뒈져
>>194로 FA
호타루에게 이 사실을 얼른 알려주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
라고 했더니 출정에서 돌아왔다아아아!!! 지금 간닷!!!!!
19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잘 다녀와~
19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리 호타루가 츠루를 잡아와서 보고 대기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197
그거 무슨 상황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여튼 대기이이이~!
20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보다 >>1은 괜찮은걸까?
츠루마루씨가 간신히 구현될 정도로 회복되어서 다른 애들의 경계가 그나마 누구러진거잖아.
갑자기 달려가서 이거봐봐!!!라고 할 정도의 사이로는 보이지 않는데?
거기다 츠루마루씨도 현재 뒈져야할전임의 지랄로 거의 칩거 중인거잖아.
>>1은 진짜 괜찮은거야?
20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20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20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20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히, 히라노가 따라갔을테니까 괜찮지 않을ㄲ!?!?!?
20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0
괜찮을거야!
>>1을 공격하면 타락할지도 모르니까 다들 그것만큼은 피할껄!?
20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05
그거 낙관론이지 않아?
원망하는 쪽이 정말 없었을까?
츠루마루씨의 자살로 학대가 늘었잖아.
207 : 어물인 단도
츠루마루님을 원망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신기가 일그러진 상태로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셨습니다.
자살도 자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하신겁니다.
당시 '모두' 모인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츠루마루님을 봤다는 이유로 전원을 향해 '부러져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츠루마루님은 어떻게든 막으려 했지만, 그건 조금도 듣지 않았습니다.
둘만의 세계에서 둘만 있자며, 츠루마루님께 자기만 보라했지요.
츠루마루님께 저만 있으면 된다고 했었지요.
츠루마루님은 입만 벙긋거리셨습니다.
미안하다고, 결국 이렇게는 지킬 수 없는 거였다면서……
처음에는 그것을 베려하셨지만, 실패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고 벙긋거리시며 스스로 목을 베었지요.
그딴 하찮은 것 때문에 스스로 목을…….
20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
20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화면너머로전해지는살기에조금놀랐습니다
21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
21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지금 보니 상황이 진짜 지독하잖아?;
츠루마루씨는 모두를 지키려고 감정도 표정도 죽이고 최대한 접촉도 피했는데,
그렇게 스스로 고립되어서라도 지키려고했는데,
단지 봤다는 이유로, 둘만 있자고, 츠루마루씨 앞에서 전부 부러져라니.
전부 죽어라니.
츠루마루씨가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한 애들을 눈앞에서……
전임뒈져
21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11
21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11
츠루마루씨가 정말 타락하지 않은게 신기할 지경이다.
지키려고 빼앗겼는데, 가장 소중한 걸 박살낸다닠ㅋㅋㅋㅋㅋ
ㅅㅂ 진짜 전임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
21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 다들 츠루마루씨가 지켜주려고 한거 알았던거야?
215 : 어물인 단도
제가 알렸고, 다들 한번이상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부수려는 그것을 막으려고, 어떻게든 시선을 자기에게 돌리려는 츠루마루님을 봤었습니다.
모두에겐 부러지기 전과 후의 기억이 전부 있으니까요.
전장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음에도 어떻게든 모두를 지키려하셨지요.
츠루마루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21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임뒈져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21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전장에 나설 수 없을 정도로 신기가 비틀렸다는 거야?
그때 이미?
그래서 뒈질전임을 벨 수 없었다는 거야!?
결국 모두를 지킬 수 없으니까 스스로 죽은거였어!?!?!!?
전임뒈져, 억번뒈져어어어어어!!!!!
21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나, 첫단도로 와준게 츠루라서 지금까지 쭉 근대.
전임 죽이고 싶다.
내 손으로 아작내고 싶다.
츠루가 달래줘서 좀 울고 오겠음.
21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18
잘 다녀와.
난 근대가 미츠타다인데, 지금 츠루마루를 잡아와서 꽉 끌어안은 상태.
무슨 일인지 아는지, 츠루마루가 하하하핫 웃으면서 우리 주인(그러니까 나)이 그럴 일 없지 않냐고.
자기는 괜찮다고 미츠타다를 달래는 중.
절대 그딴짓 안합니다. 할거같냐!?
22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가 츠루마루를 엄청 따르고 아끼는 건 확실히 알겠다.
적어도 한번이상 그 미치광이 손에서 애들을 구하려고 스스로 망가진 츠루마루씨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울것같다.
전임뒈져.
22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0
이거이거이거이거
22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휴대단말로 바꿔들고 츠루씨를 찾았더니 단검즈랑 노는 중이라 울어버렸다.
[사진 : 히라노랑 마에다가 츠루마루의 양쪽 손을 잡아 끌고, 뒤에서 미다레가 미는 중. 위로 단풍이 우수수 떨어진다. 모두 환하게 웃는 얼굴.]
울어버렸다.
22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2
그 사진 지금 엄청 치사해!!!
타이밍이 너무하다고오오오오오오오!!8ㅁ8
22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2
일단 저장, 화면흐려
225 : 어물인 단도
그쪽 츠루마루님이 행복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꼭 저런 모습이 될겁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할겁니다.
22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히라노…… 8ㅁ8
22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될거야!
츠루마루씨도, >>1도, 히라노도 노력하잖아!
될거야, 꼭!!8ㅁ8
22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같이 보던 이치고랑 울음을 꾹 참고 있었는데, 쉬는 중이라고 들었다면서 다기를 든 히라노와 츠루마루가 왔다.
차한잔 어떻냐면서, 호타루마루가 다식을 받으러갔다고해서…… 둘이서 탁자랑 다기를 나열하면서 도란도란……
나님 기어코 눈물샘붕괴. 이치고, 둘을 끌어안고 대성통곡.
둘다 놀라서 그렇게 무리했냐면서, 착하지착하지를 시전해서 더욱 울었다.
너무 열심히인것도 문제라면서 오늘은 마음껏 어리광부리라며 부비부비 나우.
호타루마루도 왔다. 나 좀 쉬고올게…8ㅍ8
22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28
다녀와~
그보다 >>1은 어떻게 된거야?
히라노~ >>1은 무사한거??
23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사하지 않을까? 지금 츠루마루씨에게 가장 맞는 사니와는 >>1인거 같으니까.
솔직히 저만큼 파장이 잘 맞는 존재는 드물다 못해 존재하는게 기적이니까.
23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리 츠루가 >>1은 본령이 지목한 사니와라고 하는데?
츠루마루씨는 본령이 직접 회복시킨다고 곱게 데리고 있던 존재였다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괜찮은 사니와가 붙어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23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본령이 지목한 사니와
진짜냐.
학할배에게 물어봤다.
진짜다.
23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본령이 일을 너무 하는 거 아냐?[아득한 눈]
23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러고보니, 강제적으로 옷의 형태같은 걸 바꾸던 블랙에 난입했던 본령이 츠루마루지 않아?[아득한 눈]
23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34
츠루마루 맞음.
우리 츠루씨가 인증해 줌.
츠루씨 曰 본령은 쪼까 브라콤인데 분령인 우리를 동생으로 인식해서 말이지~.
브라콤에 동생…… [아득한 눈]
23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진짜냐!?
진짜다……. orz
23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분령 공인 브라콤 본령인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랐다.
아니, 진짜.
238 : 전임뒈져
안녕하세요, 울다 지쳐 진짜 잠들뻔한 >>1입니다.
23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24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호타루에게 츠루마루씨의 말, 전해준거야!?
24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호타루의 반응이 궁금하닷!!
뭐래? 어떤 반응이었어??
242 : 전임뒈져
이번 출정에서 호타루 혼자 MVP를 독식했었다.
그걸 칭찬했더니 울었냐고, 왜 운거냐고 묻더라.
조금 걱정하는 어투에 얼굴 정리하는 걸 잊었다는 걸 그때 깨달았었다.
설명하기 너무 어려워서, 아니 진짜 말로 나오지 않아서 프로젝션이 있는 회랑으로 갔다.
마침 모두 회랑에 모여있더라고.
놀아도 되는데 다 모여있냐고 툴툴 거려야했다.
전임뒈져
다들 상냥해서 내가 운거에 걱정하는 투로 한두마디 던졌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아까 촬영한 영상을 스크린에 상영했다.
24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무 슨 짓 이 야 ! ! !
관계없는 우리도 울고불고 난리났었는데, 그쪽은 관계자잖아!!!
난리가 날게 뻔하잖아!!!!!8ㅁ8
24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아니, 말이 나오지 않은 건 알겠지만!
알겠지만!!!!
245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어이, 애들 괜찮은거냐?
특히 호타루는 괜찮은거야!?
246 : 전임뒈져
>>245
호타루, 울다 지쳐 자는 중.
츠루마루씨가 어렵게 어렵게 말하는 걸 그대로 담은거라서 다시 보자니 울컥 또 올라와 훌쩍였다.
시작부터 전언부 찍은거 고스란히 틀었었다.
다들 훌쩍이며 최대한 울음을 참고 봤다.
진짜 집중력이 다들 굉장해서 나도 억지로 울음을 참으면서 봤었다.
그러다 꽃을 준 아이 이야기에서 호타루가 움찔거렸다.
진짜 호타루였구나, 새삼 실감했었다.
이름을 말하기 힘겨워하다 기어코 호타루마루라고 불렀을때, 호타루가 대성통곡을 시작했다.
알았다고, 처음부터 아는 줄 알았다며…
자기랑 스칠일이 있으면 언제나 바닥을 두드려서, 자기도 잘 있다고 해줬지 않냐고.
필요없다고, 부수려던 걸 막아줬지 않냐고.
전장에서도 필사적으로 감싸줬지 않았냐면서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울었다.
그러니까, 츠루마루씨는 호타루인거 처음부터 알았었고 스칠때마다 신호를 보냈었다는 거지?
일부러 특정했던 기억을 묻어서 전임의 폭권에서 호타루를 지켰던거지?
전장에서는 대신 다 쳐맞했다는 거지!?
뭔가 연결이 되니까 다시금 확 올라와서 울었다.
진짜 펑펑 울었다.
모두 함께 울었다.
24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잠시울고옵니다
248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리 호타루가 츠루를 꽉 끌어안고 부비거린다만, 힘좀 살살 츠루 부러지겠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엉
24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48
심정은 이해한다만 호타루 좀 말려라;;;;
25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자기랑 스칠일이 있으면 언제나 바닥을 두드려서, 자기도 잘 있다고 해줬지 않냐고
이거 사실 무의식이었던거 아냐?
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해야했으니까 무의식중에 신호를 보낸거 아냐??
일종의 조건반사로 말이야.
그러니 진짜 몰랐던거고, 지금에서야 '의식적'으로 안거지 않아?
25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언령 방지책으로 그랬을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orz
254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5 : 전임뒈져
>>250
256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257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50
진짜 필사적으로 지키려한 사실에 전임뒈져만 반복해서 중얼거리게 되었다.
258 : 전임뒈져
좀 쉬겠습니다, 내일 봐.orz
259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우는 거 체력소모 엄청나니까…… 수고했어, 푹 쉬어.
260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제목보고 각오하고 들어왔다만 울기만 한다.orz
261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260
그렇지요오오오오오오오오orz
262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그럼 보수나 하자고오…
263 : 분노에 치를 떠는 사니와가 보냅니다
보수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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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렴.[아득한 눈]
포근포근한 이야기가 조금 그리워지네요.[아득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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