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장난 인쇄기/초벌인쇄

【미술관이】 와이즈 게르테나대해 아시는 분? 【던전으로】 3

by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3. 10. 1.
회사에서 투닥투닥
집에와서 보충으로 투닥투닥

이래저래 짧막하게 계속 올리네요.
이편이 좋겠지요?

컴을 아직 못고쳐서 자작만 계속 올라옵니다.
젭알 하드가 멀쩡하길 빕니다.orz
파워가 하드랑 같이 죽었다면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개천절날 분해해서 보내고 살 작정이니 그때만 기다리는 중입니다.orz

치통이 심해서 치과에 갔더니 염증+신경치료판정이……
그동안 안아팠냐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즈 어제 갑자기 아파왔었는데영……
뭘까요, 이건?

일단, 시작합니다.




 코바야시는 조금 정신이 없었다. 어떻게 되어서인지 이토와 사촌형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고서점쪽으로 일거리가 늘어버려서다. 원래라면 3-4달에 한번 일이 있을까 말까인데, 역시 물주가 붙어 있어서일까? 그 물주가 잘 보이려해도 시근퉁하니 친척에다가 찰싹 들러붙어서 뭐든 못해줘서 알달인 이쪽에 붙는 건 이해했다. 이해는 했지만, 갑자기 일이 몰려버리면 처리가 안된단 말이다!! 속으로 난동을 부리면서 그의 몸은 착실하게 새로 들어온 고서적을 검증했다. 뭐, 좋아하는 일인데다 고서에는 죄가 없으니…….


 "쿄쨩~, 도련님 콜!"


 내 평온을 깨는 빌어먹을 자시이이이익!! 이번에도 속으로만 부르짖으며 이토가 전달한 폰을 확인했다. 몇주 사이 더 익숙해져버린 화면, 쿠로채널에는 쿠로코가 이계로 뛰어들었으며 와이즈 게르테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나열되 있었다. 그림 속 세계로 이끌렸지만 쿠로코라면 타카오와 함께 금방 빠져나올 수 있다. 쿠로코의 본신은 엄연히 고위신이니까. 그런데 이렇게 정보를 요구하며 '무언가'를 찾아나선다는 건…….


 "사사, 이형과 인간의 위치가 바뀌었다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어떻게 되지? 그때도 기억이 바껴?"

 "안바껴."

 "그렇군. 넌 와이즈 게르테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서 나한테 보고해줘. 난 선례를 찾아볼테니까."

 "응!"


 여신님이 바라신 것과 쿠로코가 바라는 건 다르다. 무엇보다 선례가 없다면 만들어야 하고… 이래저래 번거롭겠지만……. 테츠야는 상냥하니까 어쩔 수 없겠지. 게다가 이런 어리광이라면 얼마든지 받아 줄 수 있다. 그는 고서를 덮었다. 이 일이 급한 건 아니니까, 그리 생각하며 느긋하게 문을 열었다. 분명히 이토가 발랄하게 나간 외부로 통하는 문이었건만, 그가 여니 익숙한 사료실 풍경이 펼쳐진다. 초특급 익스프레스 서비스 정말 감사드립니다아…… 이건 누구가 해주셨을 까요오… 여신님? 수룡님? 이번에도 속으로만 그리 생각한 그는 지독히도 긴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다시금 감사를 또 속으로만 전하곤, 기록을 뒤지기 시작했다.

 얼결에 생겨버린 귀여운 동생의 소망을 위해.






 ‧
 ‧
 ‧

12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달님도 넘도 아직인가아……

12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달님은 둘째치고, 넘은 좀 걱정되.

12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달님은 다른 의미로 걱정되.orz
    또 혼자 스무스하게 나아가는 거 아니겠지?
    아니겠지!?

125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넘의 텐션을 생각하면 일단 괜찮지 않을까아……
    왜, 괴기현상에는 하이텐션이 좋다고 하잖아!
    밝은 기운 때문에 유령이 접근하지 못한다든가아……

12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5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진짜.

127 : MOON
    여성분과 무사히 일행이 되었습니다.

    스펙↓
    EVA : 여고1 / 다른 학교 미술부소속 / 미술전 관련 리포트를 쓰러 왔다가 휘말림 / 고동빛 머리카락에 가넷빛 눈동자 / 청아한 느낌의 미소녀 / 선연한 붉은빛 장미 (15꽃잎)
    ECHO : 여고1 / 다른 학교 미술부소속 / 에바씨과 이란성 쌍둥이 언니, 에바양 처럼 휘말림(?) / 에바씨과 같은 이유로 게르테나 미술전에 왔음 / 밝은 금발에 청안 / 발랄한 느낌의 미소녀 (에바씨의 증언)

    에바양에게 이 글타래를 알려줬습니다.
    쿠로채널은 처음이라고 해서 가르쳐드리는 중입니다.

12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여고생!!!!




    ㅎㅇㅎㅇㅎㅇ

12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여고생이닷!!!!




    ㅎㅉㅎㅉㅎㅇㅎㅇㅎㅇ

130 : EVA
    처음뵙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에바라고 합니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ㅎㅇㅎㅇ나 ㅎㅉㅎㅉ은 무슨 의미인가요?

131 : MOON
    ㅎㅇㅎㅇ와 ㅎㅉㅎㅉ은 뭡니까?( ' _ ' ?)

13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죽어.

    >>130
    에바양이야말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문땅이 있으니 에코양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131
    그런 건 문땅이 몰라도 돼. (? ・_ ・)ヽ(^_^ )

13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필히 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코양과 달님이 너무 눈부셔서 버틸 수가 없다!orz

13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죽어( ' 言 ' )!!!




    어이, 여기에서는 저런거 금지!!!!

135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주거

    >>134
    롸져!!

13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주거

    >>134
    롸져!!

137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주거

    >>134
    롸져!!

13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28-129
    주거

    >>134
    롸져!!

13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129가 보냅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아아아아아orz
    용서르으으으으을!!!!

14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128가 보냅니다
    다시는 안할테니 용서르으으으을!!!!

14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39-140
    다음은 없어. ( ' 言 ' )





    그보다 달님, 로그를 읽었어?
    넘버군이 나타났었다, 그것도 무시무시한 하이텐션으로.orz

142 : MOON
    ( ' _ ' ?;)
    에… 모르는 걸로 넘어가겠습니다.

    >>141
    확인했습니다.
    넘버군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에코씨과 넘버군이 먼저 합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43 : EVA
    문군과 어쩔 지 상의해서 우선 앞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테두리를 조심하라는 표어가 있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문군은 벽이지 않을까요라고 했습니다만……?

14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러고보니, 에바양!
    누구랑 대화하고 있지 않았어?
    둘이 어떻게 합류한거야??

145 : EVA
    아, 앤트씨를 만나서 대화 중이었습니다.



    [사진 : 거의 점으로 보이는 개미가 찍혔다.]

    제가 실수로 밟을 뻔 했거든요.
    그래서 사과를 하던 차에 기척도 없이 뒤에서 문군이 말을 걸어 깜짝 놀랐었습니다.

146 : MOON
    존재감이 흐려서… 사실 서너번 말을 걸었었습니다만, 앤트씨와 대화에 열중이셔서 모르시더군요.
    결국 에바양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주의를 돌려야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앤트씨가 참 귀여워서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 ' _ ' *)

147 : EVA
    맞아요, 앤트씨가 귀여워서 계속 대화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 ' _ ' *)

14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스톱.



    거기 둘 스토오오오오오오옵!!!!

14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맙소사, 에바양도 천연이야!?!?!?!?

15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스톱, 스톱!!!
    말하는 개미라니 이상하잖아!!!!

15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왜 당연하게 사과하면서 대화하는 거냐아아아아아아아!!!!!orz

15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보다 달님의 존재감은 얼마나 흐린거냐아아아아아!!!!

153 : NUM
    텟쨩 진짜 뭐하는 거야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4 : MOON
    아, 넘버군!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지금 그리로 갈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55 : NUM
    ㅇㅋㅇ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비보가 있다마안……

15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넘의 텐션 짜증나아아아아아아!!!!


    인데 뭐야?
    비보???

157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
    지금 상황에서 비보오오오!?!?!?

158 : NUM
    응, 이쪽에 2명이 더 있는 것 같거드은?



    [사진 : 바닥에 떨어진 푸른 꽃잎과 노란 꽃잎.]

    어쩌지, 문쨩?;ㅁ;??

15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

16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잠깐, 달님은 분명 2명이 휘말렸다고 했고, 그게 에바&에코 쌍둥이로 결정 된거 아니었어?
    다른 한 사람은 누구야!?!?!?

16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뭐야, 뭐가 어떻게 된거야아아아아!??!?

162 : MOON
    지금 에바양이 깜짝 놀라 돌진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에바양은 이게 처음이 아닌 듯 합니다?
    난 앤트씨와 함께 그 뒤를 따르는 중입니다.

    넘버군, 목이 없는 마네킹도 움직이니 모쪼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잠시 잠수하겠습니다.

    [사진 : 붉은 원피스를 걸친 목이 없는 새까만 마네킹이 돌격하는 모습.]

16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

16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어떻게 된거야아아아아아아!??!?!?!

 ‧
 ‧
 ‧






 긴 고동빛 머리카락이 휘날린다. 빨간 치맛자락이 펄럭인다. 손에 쥔 붉은 장미꽃잎이 위태롭게 흔들렸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소녀, 이브는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아련한 기억으로 느긋하게 움질일 여유가 없었다. 노랑장미를 든 어린 시절의 메리와 푸른 장미를 든 남자. 아직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지만, 분명히 어떤 남자가 있었다. 약간 보랏빛 도는 푸른 머리카락의 남자가. 분명 이름을 알려줬었는데… 왜 기억나지 않지? 그 사실이 그녀의 심장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이브씨, 진정하세요! 무작정 찾아나서면 만날 사람도 못만나게 됩니다! 둘 다 아직 괜찮습니다. 그러니 진정하세요."


 이곳에서 만난, 자신을 쿠로코 테츠야라고 소개한 소년이 그녀를 뒤따르며 말했다. 그는 자신을 이런 쪽에 조금 익숙한 사람이라고 했었다. 불려진 것도 휘말린 것도 아니라 스스로 휘말린 사람을 구하러 왔다고 했었다. 진지한 그의 태도나 그가 알려준 쿠로채널의 사람의 태도로 믿음이 생겼다. 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어져서…….


 "이제 조금 진정하셨습니까? 아직은 둘 다 괜찮습니다."

 "푸른 장미는 오래 전에 봤었어요. 그래도 괜찮은 건가요?"

 "네, 괜찮습니다. 이곳의 시간은 멈춰있으니까요."


 단호한 그의 말에 문득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남자의 손에는 시계가 있었고, 그 시계는 멈춰있었다. 그래도 밖의 시간은 그렇게나 흘렀는데? 어라? '밖의 시간'? 그녀는 자기의 생각에 화들짝 놀랐다. 이건 마치 그 남자가 이 공간에 남겨졌다는 것 같지 않는가!? 어떻게 그걸 아는 거지? 어째서?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앞에서 쿠로코가 박수를 쳤다. 흔들리던 붉은 눈동자가 조금 진정한 듯 하자 그가 천천히 말을 잇는다.


 "이브씨에게 그 '둘'은 소중한 존재지요? 그럼 둘 다 구하도록 움직여야지요."

 "가능한가요?"

 "불가능해도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러니 우선 메리씨부터 찾도록 하지요. 아, 그 전에… 이걸 복구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개미씨가 안쓰러워 주워왔습니다만……."


 그의 손에는 반으로 찢겨진 개미 그림과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 그림…….」거리는 개미가 있었다.






 ‧
 ‧
 ‧

17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왜 아무도 소식이 없지!?

17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이 경우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않을까?

173 : NUM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73
    텐션이 극도로 하이한 넘이 나타났다!?

175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73
    알고 싶기도하고 알고 싶지 않기도해!

17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73
    이건 엄연히 예의상 묻는거다.




    무슨 일이냐, 쨔샤.( ' 言 ' )

177 : NUM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나 좀 살려줘.
    여기 이상해.orz

17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77
    에? 진짜 무슨 일이야??

179 : NUM
    에바쨩과 문쨩이 너무 천연스러워서 따라 갈 수가 없어.orz




    내가 떨어진 꽃잎을 주으며 돌아다닌 후, 도서실 같은 곳으로 돌아왔더니……

    [사진 : 녹색 두루마리에 그림을 그리는 긴 고동빛 머리카락의 소녀와 그 옆에서 손바닥을 펼친 상태로 지켜보는 하늘빛 머리카락의 소년, 소년의 손바닥 위에는 자그마한 검은 점이 있음]

    이러고 있는 셋이었다.

18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무슨 광경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18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아, 달님 손 위에 있는 거 앤트씨 아냐?

18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왜 저 렇 게 되 었 나 ? !

18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바양이 그리는 거, 개미로 보이는 건 내 착각이냐!?

18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83
    맞는 거 같음.
    나도 그렇게 보여.

185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보다 무슨 상황이야, 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 : NUM
    문쨩에게 물어봤더니……

    「아, 저건 앤트씨를 그린 그림입니다.
    예전에 망가진 것 같더군요.
    마침 에바씨의 전공이 미술이라서 복구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부탁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왜 그 렇 게 되 었 나.

    에바쨩에게도 물었더니~

    「어릴 때 제가 망가뜨린 거라 복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하겠다고 했어요.」

    그 러 니 까 왜 그 렇 게 된 거 냐 고!

    그 와중에 앤트씨……

    「나 개미, 내 그림 다시 멋있어 진다. 기뻐!」

    너무 반짝거려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더라.






    여기 호러블한 공간인데 왜 저기만 메르헨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어째서 이렇게 된거냐고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달님의 생각을 따라갈 수가 없어.orz

18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앤트씨, 귀엽네.
    응, 귀엽긴 한데…… 왜 그렇게 되었나.orz

18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 잠깐잠깐!!!
    에바양, 진짜 이번이 2번째인거야!?!?!?!?

19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분ㅋ 위ㅋ 기ㅋ 가ㅋ 왜ㅋ 메ㅋ르ㅋ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호러 공간 이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189
    진짜다!?!?!?

19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러고보니 달님도 유경험자 같다고 말했었어!!!

19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럼 나가는 방법도 안다는 거 아냐!?

19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아니, 그보다 휘말린게 아니라 불린 쪽 아냐???

195 : MOON
    >>194
    에바씨는 휘말린 쪽입니다.
    아무래도 에코씨가 불려진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19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잠깐, 달님이 잘못 읽은 거 아냐?
    한사람이 더 있잖아!
    그건 누구야?

197 : MOON
    그건 이 곳에 남겨진 분입니다.
    에바씨도 기억이 조금 돌아온 것 같습니다만, 정확히는 떠올리지 못하는 것 같군요.

19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

19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잠깐, 남겨진 사람이라니 무슨 말이야??

200 : MOON
    200도 겓입니다. ( ' _ ' *)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에바씨가 이곳에 왔었을 당시 이곳에 남겨진 분입니다.
    파란 꽃잎의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에바씨도 어렴풋한 기억에 당시 성인 남성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분이 아닐까요?

20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잠깐, 에바양이 어릴 적이라고 했잖아……
    그 사람 살아있는 거냐!?

20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어이, 몇년이나 전인 거라고!
    진짜 살아있는 거냐!?

203 : MOON
    생존해 있습니다.
    이곳의 시간은 멈춰있으니까요.

20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에?
    잠깐, 그럼 나가는 즉시 나이를 먹는다거나……

205 : MOON
    그럴 일은 없습니다.

    아, 에바씨가 그림을 완성했군요.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놓고 와야겠습니다.
    앤트씨도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서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206 : EVA
    어설픈 솜씨지만, 앤트씨가 기뻐해줘서 기쁘네요. ( ' _ ' *)

207 : NUM
    이 셋이 참 귀엽긴 한데, 상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에바쨩은 안전한 이곳에서 일단 대기.
    문쨩이 금방 오겠다면서 나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왜 이렇게 된건지 설명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207
    우리가 묻고 싶어.orz

20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뭐지, 이 극도의 천연조는!?!?

21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아니, 그보다 에바양…… 괜찮아?
    자매인 에코양과 아직 만나지 못했고……
    무엇보다 남겨졌다는 남자의 기억도 그렇고…….

21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괜찮아?
    그거 엄청 괴로울 것 같은데……

212 : EVA
    처음에는 괴로웠습니다만……
    아직도 떠올리지 못하는 게 분하고 화가납니다.

    그래도 문군이 모두 구할 수 있다고 말해줬기에,
    그럴 수 있다고 해줘서 지금은 진정했습니다.

21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럼 그럴 수 있을 거야.
    문땅은 거짓말을 못하니까.

21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213
    아, 본업 특유의 그런건가?

215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비슷하다면 비슷해.
    어쨌든 문땅이 그렇다면 그런거라는 거지.
    일단 뒷배도 뒷배고.(아득한 눈)

21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뭐야, 뒷배라면 까마귀??

217 : NUM
    >>216
    그쪽 계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문쨩이 순식간에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것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오는 건 편법을 써서 빨리 왔습니다.」

    라는데 어떤 편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었더니 기업 비밀이라는 말을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일단 우린 이동으로 잠수~!
    그럼 이 둘이 천연스러운 행동을 할때 올라올테니 이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8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그런 실황 필요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9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뭐랄까, 이 글타래에는 긴장감이 필요해.orz

220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긴장감 소거 진짜 호러 글타래라니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1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이거시 본업의 위력인가!?

222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221
    그냥 달님의 위력임.

223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다시 급모】긴장감!!!

224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223
    포기해.

225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223
    포기하면 편해.[심적으로]

226 : 미술관에서 미아가 된 기타가 보냅니다
    >>223
    그건 포기해도 되는 거야.(아득한 눈)




    어쨌든 보수우……
    orz

 ‧
 ‧
 ‧



천연조에 휘말려 마음 고생을 잔뜩하는 글타래 주민입니다.[폭소]
개미 귀여워요, 개미.
사실 플레이 할때마다 밟아서 찢겨진 개미그림이 마음 아파서 이참에 복구시켜봤습니다.[…]
단순히 제 욕망이 녹아든 에피소드죠!

잊혀진 초상ED + 언제까지나 함께ED입니다.[…]
있을 수 없는 루트지만, 이쪽이 마음에 들어서 낼름!
그래서 이브와 메리가 쌍둥이 자매입니다.
이미 들켰지만 말이죠.[웃음]

히쿄는 상황을 바로 읽고 따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자기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히쿄가 참… (하략)
덧붙여서 여신님께 직접 교육을 받은지라 쿠로코는 엄청 강합니다.
일단, 전재부터가아……(하략)

이하 추가된 고정닉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브 = EVE(발음상) = EVA(의미상), 처음에는 그냥 EVE라고 하려 했습니다만… 본명이랑 차이가 없길래 EVA로 바꿨습니다.[웃음]
메리 ≒ 메아리 ≒ ECHO(의미상), 자매니까 에로 맞춘 쿠로코였습니다.[폭소]

아직도 개그네요.
언제쯤 진지해 질 것인가!!

이상입니다,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ps. 빨리 내 컴을 수복해야할텐데 말이죠!
지금 오라비가 없는 사이 슬쩍 씁니다.
빨리 고쳐야하는데에에에에[훌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