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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의 통합 서재/쿠로코의 농구(채널)

【공포의】 악령이라니 농담? 【합숙훈련!】

by 류 엘 카르마 륜 위르치아나 2013. 7. 16.
쉐이크교의 시작입니다.
그냥 모음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ㅂ니다만, 수정이 꽤 되었으니 모쪼록 유의해주세요.[웃음]
수정을 좀 복잡하게해서 진이 다 빠졌습니다만,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orz

다시 생각해도 이건 그냥 개그.
기→승(개그)→전→결(개그)의 반복입니다.[…]
농담이 아니니 그냥 웃지요.[…]

아래는 알면 편하고, 몰라도 지장없는 고정닉 설명입니다.[…]


수정을 했더니 딱 60답글이 늘었습니다.[웃음]
처음은 소소하게, 뒤로 갈수록 가열찬 수정이 이어집니다.[폭소]

어떻게 딱 500을 맞췄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생일이 지난 아침, 난 이상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모를 그 목소리는 달콤하게 날 유혹했습니다.


 이리로 와, 네가 있을 곳은 여기야.

 뭐든 다 줄게.

 이리오렴.


 다정한 부모님, 의지되는 선배, 함께 나아갈 친구……

 이미 모든 것을 가졌기에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다시 들려왔지만 무시했습니다.

 그랬더니 뚝 끊긴 그 목소리는 결국 뭐였던 걸까요?






【공포의】 악령이라니 농담? 【합숙훈련!】




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2/25 16:12:07
    살려주세요!

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0:22
    낚시 즐

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0:25
    낚시 즐

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0:29
    - 글타래 끝 -

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2/25 16:12:11
    낚시 아냐!!!!!
    낚시라면 정말 좋을텐데……

    [사진 : 밝은 복도 가득 피 흘리는 반투명한 존재로 빼곡하다]

    살려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2:12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ㅇㅏ악!!!!!!!!!

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3:20
    뭐야, 저거 뭐야, 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

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4:18
    ( ゚Д゚)

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5:22
    ( ゚Д゚)

1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5:55
    ( ゚Д゚)

1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6:02
    에? 뭐야 뭐야? 사진이 안보여.ㅋㅋㅋㅋㅋㅋㅋ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1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7:22
    하얀 유카타를 걸친 목 잘린 아가씨가 자기 목을 들고 히죽 웃음.
    뒤쪽이 비침.

1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7:58
    엑?
    난 전신에 화살을 꽂은 전국시대 병사 비슷한 사람이 이빠진 검을 들고 킬킬거리는 건데!?

1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28:22
    너희들 무슨 말이야?
    다리 사이로 피를 흘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5살 정도 되는 애잖아!
    그것도 어린이용 짧은 유카타를 입은!

1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30:52
    갇 뎀!
    나한테는 허리가 반쯤 잘려서 흘러내리는 내장을 주워 챙기는 신부로 보인다만?
    그것도 전통복장에다가 반투명한.

1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32:58
    내 눈에는 밝은데 새까만 안개들로 가득차서 전부 희미하게 보여.

1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38:14
    난 7명쯤 보이는데 자세한 사항은 생략할게.
    ↑전부 + α임

1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39:20
    ( ゚Д゚)

1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41:12
    ( ゚Д゚)

2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8:44:36
    ( ゚Д゚)

2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05:23
    ( ゚Д゚)

2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08:30
    ( ゚Д゚)

2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12:55
    ( ゚Д゚)

2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2/25 16:15:28
    무언은 그만두고 구해줘……

2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0:52
    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
    다들 소금을 모니터 앞으로오오오오오오오오!!!!!

2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3:21
    없다면 페브리즈라도 뿌려!!!

2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3:52
    소금소금소금소그으으으으으음!!!!!!!!!!!!!!!!!!!!!!!!

2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4:05
    뭐야, 어디의 악령 대 집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이이이이이이!!!
    본업 컴온!!!!!

2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512
    나, 본업 친구에게 보여줬다.
    친구가 죽으려고 작정했냐면서 부적을 올리라고 했다.

    [그림 : 복잡한 글자 비슷한 게 쓰인 부적]

    여기 주소도 알려줬지만, 죽기 싫다고 패스당함.
    야, 본업
    본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2/25 16:15:58
    제발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7:32
    본업이 도망쳤다고!?!?!?!?!?!?

3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7:59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사후계자다만, 나도 도망가고 싶어.
    무리, 저거 무리.
    하나하나가 사신급 레벨.
    하나만으로도 죽을 각오를 해야 하는 데, 적어도 50이상이 모인 걸로 보임.
    진짜 무리.

3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8:35
    (;゚Д゚) …!?

3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29:14
    (;゚Д゚) …!?

3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34:25
    (;゚Д゚) …!?

3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36:19
    (;゚Д゚) …!?

3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37:52
    (;゚Д゚) …!?

38 : >>32 이름을 바꿔서 신사후계자 20##/03/01 19:42:02
    >>1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야?
    마주치는 걸로 끔살이었을 건데?







    사진 찍을 여유가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다만?

3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43:00

4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44:32

4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45:57

4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47:00

4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1:01

4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2:21

4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3:32
    >>38
    왜 살아있냐고 추궁하는 걸로 보였다.

4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4:12
    >>45 너 나

4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4:55
    >>45 너 나

4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2/25 16:18:21

4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5:12
    >>48>>1이지?
    지금 상황은 어때?
    본업의 말을 보면 생존자체가 기적인 상태인 것 같은데 쿠로채널에 글타래를 새울 여유가 있다는 거?
    고정닉도 부탁

5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7:20
    >>49
    이상할 정도로 냉정하네, 너.

5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8:02
    >>50
    원래 너무 놀라면 오히려 진정되기 마련이지.(훗)

5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19:59:00
    >>51
    (훗)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그럼.

53 : 깃발 20##/02/25 16:18:34
    고정닉은 이걸로 할게.
    쉐이크 덕에 조금 진정했어.





    지금 상황은 쉐이크를 중심으로 옹기종이 부원 모두가 모인 상태.
    이상하게도 쉐이크의 곁으로는 저 사… 신급 악령이 안와서……

54 : 신사후계자 20##/03/01 20:00:02
    하아?
    잠깐, 스펙 플리즈

5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1:33
    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 뭐하는 사람????

5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2:12
    사, 사신급 악령이 근처에 안 온다고?!?!?!?!??!!??!

5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3:25
    마, 만나면 끔살 급 악령이!?!?!??!?!

5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4:01
    보, 본업이 도망칠 정도의 악령이!?!?!??!?!!?!?!?

5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4:57
    미, 믿을 수 없어!!!!!!

6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5:25
    >>59
    어이







    어이
    그리고 >>56-58 너희는 결혼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 : 깃발 20##/02/25 16:20:25
    스펙↓

    깃발 (나) : 남고1 / 구기운동부 / 평범맨

    쉐이크 : 남고1 / 구기운동부 레귤러 / 자동문이 무시할 때가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흐림 / 눈앞에 있어도 종종 놓칠 정도로 존재감이 흐림 / 동안계 청아한 미소년 / 무표정계 포커페이스 / 엄청 남자다움 /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존댓말이지만 진짜 화나면 반말 / 안아줘!!

    다른 사람은 기다려줘

6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7:12
    >>61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스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짧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쉐이크 스펙의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아한 미소년에다가 존댓말 상시에 포커페이스!? 거기에 남자답다고!?!??!?!!?!?
    어디의 2차원 캐릭터냐!?!??!!??

6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07:54
    뭐지 이 내게 득인 캐릭터는!?
    쉐이크땅ㅎㅇㅎㅇㅎㅇ

64 : 깃발 20##/02/25 16:20:55
    >>63 저지

6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12:22
    >>63 저지

6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14:32
    >>63 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깃발 졸랭 빨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15:12
    쉐이크 스펙의 존재감 흐린 정도가 날 경악시켰다.

6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16:01
    >>67
    너 나





    저런 곳까지 2차원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쉐이크 뭐하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 깃발 20##/02/25 16:21:25
    >>66
    쉐이크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당연한 거야

    >>67
    학교에서도 종종 결석처리 될 때가 있어

    >>68
    분명히 멋있고 귀엽고 대단한 녀석이지만, 인간이라고 생각했었어.
    지금은 모르겠다.

7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17:12
    >>69
    어이









    어이

7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19:35
    인ㅋ 간ㅋ 이ㅋ 아ㅋ 니ㅋ 라ㅋ 는ㅋ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 깃발 20##/02/25 16:21:48
    그치만, 진짜 이상한 걸.
    본업의 말이라면 우린 다 죽었어야 하는데…
    게다가 나 저 사진 찍을 때 한번 붙잡혔었어
    그걸 뿌리치고 구해준 게 쉐이크

73 : 신사후계자 20##/03/01 20:20:15
    뭐????????????????????????????????????
    어떻게?? 무슨 수로????

74 : 깃발 20##/02/25 16:21:54
    그냥 평범하게 뿌리치며 「너 따위가 손댈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을 뿐이야.
    잡힌 순간 팔이 떨어질 듯 아팠는데, 그 후에 멀쩡해졌어.

75 : 신사후계자 20##/03/01 20:21:45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농담이겠지?
    농담이라고 해줘.







    그게 진짜라면 쉐이크는 신인거다.

76 : 깃발 20##/02/25 16:22:05
    엑!?
    쉐이크 신이었던거!?!??!

7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1:35
    >>76의 반응이 날 경악시켰다

7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2:17
    뭐야, 쉐이크 진짜 신이었던 거야?

7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2:59
    쉐이크 : 남고1 / 구기운동부 레귤러 / 자동문이 무시할 때가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흐림 / 눈앞에 있어도 종종 놓칠 정도로 존재감이 흐림 / 동안계 청아한 미소년 / 무표정계 포커페이스 / 엄청 남자다움 /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존댓말이지만 진짜 화나면 반말 / 신 << NEW!!!

    쉐이크님 만세!!!!

8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3:09
    >>79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교하려면 어디로 가야함?

81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0:23:24
    >>80
    무르군.

8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3:56
    >>81
    고ㅋㅋㅋㅋㅋ정ㅋㅋㅋㅋㅋㅋ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 깃발 20##/02/25 16:23:15
    쉐이크에게 신이냐고 했다가 역시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걱정을 받아버렸다.

    나머지 부원 스펙↓

    월요일선배 : 남고2 / 구기운동부 레귤러 / 말장난 / 유감스러운 미인 / 제로감 / 홀리기 쉬움
    화요일 : 남고1 / 구기운동부 레귤러 / 쉐이크의 짝 / 대형 다람쥐 / 제로감 / 수호령이 강함
    수요일선배 : 남고2 / 구기운동부 레귤러 / 말없음 / 부의 엄마 / 보고 듣고 접촉이 가능 / 수호신이 붙어있음
    목요일선배 : 남고2 / 구기운동부 레귤러 / 천연 / 천연 / 천연 / 보는 것만 가능
    금요일선배 : 남고2 / 구기운동부 / 수요일선배의 통역 / 평범하게 치트 / 제로감
    토요일선배 : 남고2 / 구기운동부 / 여친있음 / 제로감
    일요일선배 : 남고2 / 구기운동부 부장 / 이중인격 / 보고 듣고 만지고 제령하는게 가능 / 수호령이 강함
    행운 : 남고1 / 구기운동부 / 남돕는 걸 좋아함 / 제로감 / 수호신이 붙어있음
    강물 : 남고1 / 구기운동부 / 미안, 떠오르는 게 없어. / 제로감
    사랑선배 : 여고2 / 구기운동부 감독 / 포이즌 쿠킹 / 제로감 / 수호신이 붙어있음

    참고로 나도 제로감 덧붙여서 홀리기 쉽데
    쉐이크도 제로감이었는데 갑자기 보고 듣고 만지고 성불시키는게 가능해 진 듯 해
    수호령인지 수호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격이 압도적으로 올라갔다는 듯????
    수요일선배가 알려주셨어.

    나랑 사랑선배, 쉐이크가 가장 안쪽
    그 다음으로 행운, 강물, 월요일선배, 토요일선배, 금요일선배
    가장 밖이 화요일, 수요일선배, 목요일선배, 토요일선배, 일요일선배

8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4:27
    쉐이크에 비해 아주아주 간단하다고 느끼면 지는 걸까?

8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5:32
    난 강물에 토달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5:57
    >>84
    지는 거라고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6:34
    배치에는 이유가 있는 거?

88 : 깃발 20##/02/25 16:24:25
    >>87
    덩치랑 난 잘 모르겠지만, 영감도 따져서

8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7:52
    그럼 쉐이크가 가장 밖이어야 하는 거 아냐?

90 : 깃발 20##/02/25 16:24:53
    쉐이크를 중심으로 3, 4m안으로 악령이 접근을 안해서 이렇게 된 거야.
    수요일선배의 말로는 작지만 강력한 성역이래.

9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29:03
    서엉여억???????

92 : 깃발 20##/02/25 16:25:12
    진짜 성역인지, 효과가 굉장해!
    악령하나가 억지로 들어왔는데 사라졌어.
    수요일선배의 말로는 들어온 순간 강제 정화 → 승천 이었데

93 : 신사후계자 20##/03/01 20:32:17
    거짓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신급 악령이 들어서자마자 강제 정화에 승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가 신이 아니라니 농담이겠지?

94 : 깃발 20##/02/25 16:25:37
    나도 이제 확신하질 못하겠다만

9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34:05
    어쨌든 지금은 안전한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 깃발 20##/02/25 16:25:57
    농성 중인 셈이지만, 일단 안전한 것 같아.
    쉐이크의 근처에 못 온다는게 확실하니까, 다들 안심하고 쉐이크에게 붙어있어.
    고마워, 쉐이크…… ;ㅅ;

9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36:19
    다행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떻게 된 건지 좀 알려줘ㅋㅋㅋㅋㅋㅋ

9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38:22
    그래, 지금 쉐이크땅의 상태도 알려주면 좋고!!

99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0:39:42
    >>98
    님을 붙이도록
    그래, 쉐이크님의 안위는 어떠하신가?

10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40:52
    >>99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 깃발 20##/02/25 16:26:17
    >>99
    에… 쉐이크가 보고 부담스럽다고 하니, 그러지 말아줘.

    >>98
    지금 굉장히 고민 중이야
    이 글타래를 같이 보는 중인데, 신이 아니냐는 신사후계자의 말에 갸웃거리는 중
    어째서 이런게 가능한지 본인도 모르는 것 같아

    >>97
    ㅇㅋ, 내가 아는 정황만 쓸게.
    실황은 사랑선배가 해주실거야

102 : 사랑 20##/02/25 16:27:12
    그래서 불려온 사랑선배야, 잘 부탁해.

10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42:59
    오오, 여고생 왔다!!!!

10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43:28
    의외로 침착한데?

105 : 사랑 20##/02/25 16:28:30
    모두 이 글타래를 보고 있거든.
    신사후계자의 말에 일단 진정했어.
    대신 쉐이크는 엄청 고심에 빠졌지만.

    갸웃거리는 게 귀여워ㅋㅋㅋㅋㅋ

106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0:44:58
    사진을 요청드려도 되겠습니까!?

107 : 사랑 20##/02/25 16:29:17
    >>106
    거절한다!

    지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어.
    쉐이크도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하니까, 부탁해.

10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0:52:01
    쉐이크의 힘으로 어떻게 안되는 거야?

109 : 사랑 20##/02/25 16:20:02
    본인도 어째서 이럴 수 있는지 모르는 것 같아.
    그냥 무의식적… 이려나?
    게다가 성역이 조금씩 넓어지는 중이야.
    악령들이 접근하지 못해서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어.
    처음에는 2m정도였는데 지금은 4m정도?

110 : 신사후계자 20##/03/01 21:12:01
    쉐이크는 어디 신의 아이인거?
    반신반인(半人半神)아냐????








    성역이 넓어지는 건 아마 자극을 받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그만큼 강력한 악령이 주위에 몰려있으니 자연스레 본래의 능력이 발휘되어 강해지는 쪽으로.






    그런데 진짜 인간 맞아?
    아니, 순수한 인간이라면 지금 악령에게 휘말려 죽었을 건데?
    농담이 아니라고!

11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13:00
    본업인 친구를 다시 불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사후계자의 이야기를 그대로 했더니 「거짓말!?」거리면서 여기로 온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위 상황을 찍은 사진 + 쉐이크의 사진을 요구하더라.ㅋㅋㅋㅋㅋㅋ

112 : 사랑 20##/02/25 16:23:17
    [사진 : 누군가의 발이 보이고, 그 너머로 일정 간격 밖에서 일렁이는 검은 그림자]

    주위는 이렇고, 쉐이크의 사진은 거절한다!

11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15:28
    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1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16:30
    헐, 진짜 일정 간격 밖이잖아!?

11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17:02
    소금, 소금, 소그으으으으으으으음!!!!

116 : 신사후계자 20##/03/01 21:17:12
    >>112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쉐이크의 사진만으로도 결계가 될테니 올려줘!!!!

    잘못하면 전부 휘말린다고!
    저녀석들 진짜 위험한 부류야!

117 : 사랑 20##/02/25 16:25:30
    >>116
    에!?
    모…… 몰랐어…….
    지금 쉐이크가 올리라고 해서 올리겠지만, 악용은 절대 안돼!
    절대야!

    [사진 : 물빛 눈동자, 머리카락의 청아한 미소년이 약간 곤란하게 웃는 사진]

118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1:18:02

119 : 쉐이크교 제2신도 20##/03/01 21:18:59

120 : 쉐이크교 제3신도 20##/03/01 21:19:01

121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1:19:03
    진짜 쉐이큿치!?!??!?!?
    지금 어디에 있는 검까?!
    나흘째 소식도 없이 실종되어서 놀랐다고여!ㅠㅠㅠㅠㅠㅠㅠ
    쉐이큿치는 건강함까!?
    사진 잘 나왔네여, 보관하겠음다!

122 : 사랑 20##/02/25 16:30:17
    >>121
    설마 K조의 에이스?
    나흘째라니?
    아직 하루도 안 지났는데!?






    언제부터 네가 쉐이크의 강아지라는 거야!?

123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1:20:13
    맞음다.
    쉐이큿치를 달라고 했던 훈남 모델임다!* >_^






    나흘째 지났음다!
    뉴스에도 떴음다!
    모두 쉐이큿치가 간다고 했던 여관근처에서 흔적을 찾는 중임다!
    중학교때 쉐이큿치가 교육계를 맡아줬을 때 부텀다!

124 : 사랑 20##/02/25 16:31:03
    쉐이크가 그런 적 없다고 단언했으니, 고정닉 당장 바꿔.









    이쪽 시계는 아직 3시간밖에 안 흘렀는데……!

12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20:27
    저어……

12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25:35
    >>125
    왜 그래?

12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0:12
    계속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말이야.
    깃발이랑 사랑의 글, 시간대가 나흘전이야.
    우리는 3월 1일, 저쪽은 2월 25일.




    이 글타래, 이미 3시간이 흐른 상태인데 깃발이랑 사랑의 시간으로는 30분 정도 밖에 흐르지 않았어.
    게다가 우리는 오후 9시, 깃발 쪽은 오후 4시…….
    뭐야 이거.

12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1:13
    >>127
    진짜다

12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1:37
    >>127

13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1:42
    >>127

131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1:34:12
    >>127

132 : 신사후계자 20##/03/01 21:35:20
    >>127







    거듭 말하지만, 살아있는 게 신기한 상태.
    쉐이크 = 신이 없었다면 이미 끔살 확정.
    아니, 신이 아니라 정령? 어쨌든 순수한 인간은 절대 아니야.
    뭐야 저 아우라.
    너무 따스해서 울어버렸다.

13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6:12
    >>132

13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6:26
    >>132

13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6:43
    >>132

13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6:55
    >>132
    신이나 정령이 아니라 용같은데?
    우리집 용신을 모시는데, 엄청 비슷한 느낌.



13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2:14
    >>132, 136

13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3:25
    >>132, 136

13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4:31
    어쨌든, 쉐이크가 평범하지 않다는 건 알았다

140 : 신사후계자 20##/03/01 21:45:11
    >>139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거든?
    정황설명은 멀었어?

141 : >>136에서 바꿔 신주 20##/03/01 21:46:44
    그래, 정황을 알려줘

142 : >>111의 친구음양사 20##/03/01 21:47:51











    역시 〇〇여관.
    지금 금지구역으로 정해 출입을 막아놨는데, 어떻게 들어간 거냐!

143 : 사랑 20##/02/25 16:51:23
    엑!?

144 : 신주 20##/03/01 21:49:33
    잠깐잠깐, ○○여관이라면 이번에 영능관계자가 모두 모여서 함께 정화시키기로 한 그 Hell????

14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20:02
    Hell? 헬? 지옥?????

146 : 신사후계자 20##/03/01 21:21:21
    맙소사, 거길 어떻게 들어간 거냐!?
    이쪽도 한다스 팀을 이뤄서 근처에 가는데!?

147 : 사랑 20##/02/25 16:54:37
    ○○여관이 어떻길래 그러는 건지 설명해줘.

148 : 친구음양사 20##/03/01 21:22:48
    우선 거기에 사신급 악령들이 모인 건 사실이다.
    이유는 여관 주인이자, 전직 최상급 저주풀이사가 작정하고 저주를 걸었기 때문이다.

14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24:53
    에?

15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25:02
    어째서?
    그리고 저주풀이사라면 저주를 해제하는 사람이라는 거?

151 : 신주 20##/03/01 21:26:31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보통 저주는 오래되거나 복잡하게 꼬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맡기 싫을 정도거든.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자면 1+1=2로 논문을 써 놓은게 저주고,
    그 논문의 오류를 찾아 논파하는 게 저주풀이사다.
    결과는 간단하지만, 과정은 돌 것 같다고!
    내가 든 예시는 원인만 제거하면 끝나는 저주풀이법이다.
    가장 간단한 쪽이야.

    저주풀이사는 그런 저주를 전문적으로 풀어내는 사람.
    몇백년이나 묵어서 오리무중이 된 저주까지 풀어내는게 최상급 저주풀이사.
    당연히 그 수는 극히 적고, 저주에 통달했다고 봐도 ㅇㅋ.

    그런 사람이 작정하고 저주를 걸었다면…… 과연, Hell인 이유를 알겠군.

15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0:58
    그렇다는 건…… 깃발도 그 동료도 아주아주 위험하다는 것?

153 : 신사후계자 20##/03/01 21:31:03
    살아있는 게 신기한 상황이라고 다시 한번 말해주지.
    쉐이크님이 안계셨다면 정말 끔살☆확정이었어.

15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1:05

15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2:00

15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2:57

15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3:18

158 : 신주 20##/03/01 21:34:23
    그보다 그런 정보를 어떻게 아는 지가 궁금한데?
    그거 신토쪽에는 알려진 바 없어.

    어떻게 알지?.
    저들이 있는 곳을 어떻게 특정한 거지?

159 : 신사후계자 20##/03/01 21:35:02
    동의.
    사진만으로는 악령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데, 어떻게?

160 : 친구음양사 20##/03/01 21:36:37
    음양사협회 소속으로 연락망을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관에서 흘러나오는 영장을 숙지했었다.
    사진이라지만, 이렇게까지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모를 리 없지.

    덧붙여서 >>신사후계자, >>신주도 특정했다.
    여기에서 뭐하는 겁니까……

161 : 신주 20##/03/01 21:37:12
    ㅇㅋ, 특정했다.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댁이야 말로 뭐하는 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 신사후계자 20##/03/01 21:38:00
    나만 아직 모르는 거냐아……

16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8:22
    어라??

16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9:28
    잠깐, 자기들끼리만 알지 말고 우리에게도 알려달라고!

16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9:34
    셋이 아는 사이?!

16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0:11
    >>165 그건 대화만 봐도 FA

    그보다 왜 저주풀이사가 저주를 건 거지?

16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0:57
    나도 그게 궁금해.
    어째서 저주를 걸어서 헬 게이트를 연거야!?

168 : 사랑 20##/02/25 16:57:28
    우리도 궁금해.
    어떻게 된거야?

16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1:13
    난 강아지의 상태도 궁금한데?
    쉐이크님이 직접 나서지 않아서 잠수한 건가?

170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1:41:22
    아님다!
    다른 사람에게 쉐이큿치의 생존 소식을 알렸음다!
    모두 모여서 이 글타래를 보는 중임다!

    쉐이큿치는 어떻슴까!?

171 : 사랑 20##/02/25 16:57:39
    >>170 주위를 경계하는 중이야.
    저주가 걸렸다는 말에 한층 신중해졌어.
    우리도 경계중이긴 하지만, 사실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172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1:43:59
    저주따윈 날려버릴검다.

173 : 친구음양사 20##/03/01 21:46:33
    >>172 진정해.
    가봤자 희생양이 될 뿐이야.

    >>165 사업상 아는 사이로 FA

    >>166 저주의 인과는 단순하면서도 짜증날 정도로 지저분하지.
    그래도 지금의 결과는 생각하고 들어줘.


    우선 그 저주풀이사는 여성으로 그녀에게는 딸이 있었다.
    당시 나이는 13세, 어머니의 일이 일인지라 딸은 굉장히 어른스러웠다.
    아마 꽤 인기가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문제는 그게 화를 불렀다.

    남이 잘되면 배 아파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 딸도 권력가의 딸의 질투를 받았다.
    그건 왕따로 이어졌고, 결국 거의 노예화되었던 딸은 자살.
    주위에서 떠들기 전에 권력가의 힘으로 묻혔고, 사건은 강제로 종료되었다.
    딸을 잃은 어머니의 분노만 남긴 채.

    그녀의 불행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권력가는 치부를 철저히 묻으려 했기에 그녀만을 남기고 모든 가족을 살해했다.
    이건 이쪽에서 확인했으니 확실하다.
    이건 그녀도 알아냈을 테지.

    다만, 그녀만은 그 능력을 높이사 화를 피할 수 있었다.
    그 일이 있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녀는 은퇴했고 지금껏 모은 돈으로 여관을 차렸다.
    개관식에 권력가의 일가가 초대되었고, 권력가는 가족을 대동하고 개관식에 갔다.
    정말 무슨 정신이었는지 묻고 싶더군.

    그리고 여관과 연락이 끊겼고, 찾으러 간 사람까지 연락이 두절되었다.
    4개월 이상 흐르자, 결국 우리 음양사협회에 의뢰가 들어왔다.
    우리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서, 4명이 팀을 이뤄 보냈으나 돌아온 건 한사람이었다.





    일단 자르지.

17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8:38
    상상이상으로 무거웠다는 사건.

17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8:42
    우아아아아, 그 권력가 최악이잖아!!

17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9:21
    어? 나 이거 비슷한 사건 신문에서 본 적 있어.

17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9:35
    >>176 진짜냐!?

17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2:11
    응, 한 16년 전이었나?
    처음에는 원조교재 발각으로 자살한 소녀로 신문에 났었는데, 며칠 뒤 작게 왕따로 자살했다는 정정 기사가 실렸었다.
    거기다 1, 2주 후 자살한 소녀의 일가족 중 어머니를 재외한 전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었다.

    뒷이야기는 없었던지라 엄청 수상했거든, 그래서 따로 조사한 덕에 아직도 기억해.

17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2:52
    >>178 그냥 비슷한 사건 아냐?

18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4:37
    >>179 아냐, 내가 따로 조사할 때 누가 강제로 지우려고 했었어.
    나도 위험해지는 바람에 몸을 사렸었고.
    그래도 간신히 꼬리는 잡았었다.

    그리고 4년 뒤, 그 꼬리가 ◊◈현으로 갔다가 실종되었다는 기사가 떴었다.
    마지막 행선지가 기억나지 않아서 조사한 걸 뒤져봤더니 ○○여관이었다.

18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7:00
    레알이냐………

182 : 사랑 20##/02/25 17:08:47
    최악이네.

18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28:10
    진짜 최악!!!!
    결과적으로 인과응보잖아!?


    에?
    잠깐, 그럼 복수는 끝났을 텐데 여관은 왜 아직 지옥이야????

184 : 친구음양사 20##/03/01 21:29:58
    >>176 그 사건이다.

    >>183 그건 지금부터 설명하지.


    이어서.
    살아서 돌아온 이는 그녀와 같은 저주풀이사였다.
    그 저주풀이사가 말하길, 여관은 건물 그 자체로 저주였다고 한다.
    대상은 전 세계.

    그녀는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 세상을 저주했고, 세상이 복수의 대상이었던 거다.

    그래서 저주의 내용은 지옥현현.
    주위 악령을 끌어 모아 신격으로 강제상승,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다수 발생.
    지옥을 현세에 끌어와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거라더군.
    그래서 우리 협회는 그 주위의 땅을 비롯한 재산을 전부 회수, 결계를 비롯해서 물리적인 봉인에 들어갔다.
    12겹의 결계에 철조망까지 설치해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건만……

    도대체 어떻게 들어간거냐!?

18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3:05

18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7:28

187 : 신주 20##/03/01 21:38:00
    우리가 협력하기로 한 것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그런데 쉐이크님이 계시니 어떻게든 해결 될 것 같네.ㅋㅋㅋㅋㅋㅋ

188 : 친구음양사 20##/03/01 21:38:19
    >>187 동의

    일단 절대 쉐이크님의 주위에서 떨어지지 말도록.

18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8:29
    안심 안정의 쉐이크님.

19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8:35
    어느 틈엔가 쉐이크‘님’이 공식 명칭이 되었다!?

19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38:59
    뭐냐, 본직들의 신뢰감 쩔어!?

192 : 사랑 20##/02/25 17:11:31
    일단, 말을 듣고 모두 쉐이크에게 몰린 상태.
    쉐이크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지만 모두를 위해 힘내겠데!

19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5:10
    오오 쉐이크님 오오!

19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5:11
    오오 쉐이크님 오오!!

19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8:05
    심각한 상황인데 이 긴장감 없음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48:30
    >>195
    쉐이크님이 너무 강하셔서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7 : 깃발 20##/02/25 17:12:47
    에…… 끼어들 수 없어서 계속 있었다만
    이야기가 끝났다면 써 모은 걸 올려도 될까?

19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2:04
    오, 깃발의 귀환!!
    ㅇㅋ!

19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2:18
    오오, 빨리 투하해줘!!

20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2:22
    이쯤되면 누가 벗으리라 생각했는데 아무도 벗지 않는 사건에 대해서.ㅋㅋㅋㅋㅋㅋㅋ

    200겟 ヾ(*´∀`*)ノ

201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1:52:36
    쉐이크님의 눈을 더럽히려하면 쓰나.
    ( +・`ー・´)

202 : 깃발 20##/02/25 17:13:07
    먼저 우리 부는 전국에서 조금 이름이 알려진 강호야.
    그래서 훈련도 굉장히 빡쎄.

    이번에 겨울 경기가 끝나고 우리는 합숙 훈련을 하기로 했다.
    다른때라면 사랑선배가 미리 준비했겠지만,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합숙훈련 장소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그랬더니 결국 예전에 합숙훈련을 하던 곳은 만원.
    괜찮은 합숙장소는 전부 다른 곳이 선점해버렸다.

    결국 장소를 찾지 못한 사랑선배는 우리에게 괜찮은 장소를 물었었고,
    당연히 알 리 없는 우리는 당황했지만, 훈련이 끝나고 같이 찾아보기로 했다.
    레귤러는 훈련으로 금방 지치니까~ 우리 벤치조만 찾아 보기로 결정!
    집에서 간단하게 검색을 했더니 바로 ○○여관이 나왔어.

    진짜 바로 나왔었어.
    그것도 예약 일정표까지 번듯하게 있었다.
    마침 우리가 합숙하려고 정한 날짜와 겹친 예약이 없어서 나는 재빨리 전화로 문의했어.

    그랬더니 예전 합숙장소의 절반↓ 가격에 2배에 가까운 기간으로 ㅇㅋ였었다.
    너무 싼데다 너무 잘해 주는게 수상해서 따로 검색했었지만, 멀쩡한 여관이었다.
    그래서 사랑선배에게 보고했었고, 사랑선배도 따로 전화해서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ㅇㅋ여서 우리는 이쪽으로 합숙훈련을 온거야.

    들어오는 것도 역에서 차로 이동시켜줬었어.
    굉장히 친절하고 좋은 여관이라고 생각했는데……

20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8:08
    에? 잠깐, 평범하게??

20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8:11
    자동차가 마중 나왔었다고???

20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8:15
    지금 조사했는데, ○○여관에 대한 자료는 16년 전 사건이 다야!!

20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1:59:32
    맙소사, 악령이 그런 것도 조작 가능하단 말이야!?

20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00:17
    뭐야 이거어어어어!?!?

20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00:58
    앞으로 너무 싸거나 조건이 좋으면 의심부터 해야겠어……
    혹시나 모르니까 전문가에게도 상담하고……

209 : 깃발 20##/02/25 17:13:59
    >>203
    응, 평범하게.

    >>204
    그것도 25인승 승합차였어.

    >>205
    우리가 조사했을 때는 리뷰글도 있었다.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은데다가 엄청 싸다는 식으로 칭찬하는 글이었다.
    모두 같이 봤었는데!

    >>208
    다음에는 더 신중해지기로 했어…… (´・ω・`)



    여관에 들어오고 10분이 흐르기도 전에 사건이 터졌다.
    짐을 막 풀려고 했었는데…… (´・ω・`)

    모두에게 사과했더니, 다들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해줬어.
    그치만 내가 찾은 곳이잖아.
    내 잘못이잖아…… (´;ω;`)

210 : 친구음양사 20##/03/01 22:10:12
    >>깃발의 잘못이 아니야.
    설마 그렇게 작정하고 사람을 끌어들일지 몰랐다.
    결계가 부서졌을 수도 있으니 >>쉐이크의 강아지는 다른 사람과 함께 접근하지 말도록해.

    10분 후면 도착한다.

21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13:42
    잠깐, 10분 후면 도착이라니!?!??!

21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14:02
    에? 너 피했었잖아!?
    죽기 싫으면 부적 올리라고 했었지 않았어?
    무슨 심경의 변화야!?!?!?!?!?

21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14:59
    언제 출발한거냐!?

21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15:05
    설마 같은 지역?

21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15:07
    어이어이어이어이



    본업 한다스가 같이 가야한다며!?!?!?

216 : >>111 20##/03/01 22:15:27
    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
    네 힘으로는 무리라더니!?!?
    전화 받아, 이 자식아아아아아아!!!!

217 : 친구음양사 20##/03/01 22:15:58
    >>111 두고 볼 수 없는 게 당연하잖아!
    혼자 가는 게 아니라 장로님도 같이 가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218 : >>111 20##/03/01 22:16:05
    야 임마아아아아아아!!!!!!!!!!!!!!!!!!!!

21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16:26
    >>210
    우와아아아 。・゚・(ノД`)・゚・。



    죽을 각오로 가는 거냐아아아아!!

22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26:39
    잠깐, 너무 무모하잖아아아아아아!!

22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26:42
    이런 본직이 있을 줄이야……

22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26:55
    어, 나 >>친구음양사를 알 것 같음.

22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27:19
    >>222
    나도다.

22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28:54
    그 사람 좋아서 오컬트 판에 SOS를 올리면 무조건 구해주러 가는 음양사Y아냐???

22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30:00
    >>224
    아마도 FA

22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2:31:05
    >>224
    저런 사람이 둘일리 없으니 FA

22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1:28
    >>224
    정말이지 아닐 리 없다는 걸로 FA

228 : 신주 20##/03/01 23:31:52
    정말 답네요오…
    그 장로님이라면 혹시 음양사협회의 히든 보스로 불리는 그분 맞으십니까?

229 : 신사후계자 20##/03/01 23:31:59
    >>217
    엑!?
    나도 이제야 누군지 특정했다!

    아, 그 요ㄱ…… 가 아니라 요력이 충만하시던 그분?

23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3:05
    평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1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3:12
    일단, 쉐이크님이 계신 안은 안전하니까 외부가 문제인건가?

23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3:37
    평가상 장로님이 아주 강하다는 건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3:43
    >>217
    본직이라도 무모하게 굴지마!

23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4:15
    >>233
    격하게 동의

23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4:41
    >>233
    쭉 오컬트판에서 살았던 사람으로서 전력 동의!!!!!!!!!

23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4:42
    >>233
    격하게 동의

23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4:42
    >>233
    격하게 동의닷!!!!

23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5:44
    그보다 12겹의 결계가 뚫린거라고!?!??!
    악령들이 얼마나 강한거냐!?

    그리고 그런 녀석들을 그냥 강제 정화하는 쉐이크님은 얼마나 대단하신 거냐!?!??!

239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3:35:52
    >>238 쉐이크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군.
    더 정진하도록.

24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7:26
    >>쉐이크교 제1신도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38:20
    >>239
    틀린 말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2 : 친구음양사 20##/03/01 23:38:41
    >>신사후계자, >>신주
    그분이 맞으십니다.

    >>쉐이크의 강아지
    곧 도착하니 절대 근처에 가지마!
    절대다!!

243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3:38:46
    어째섬까!?
    바로 앞이란 말임다!!

244 : 신주 20##/03/01 23:39:59
    >>243
    거기에서 살아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지녔냐?
    프로도 끔살 당하는 곳이다.
    끔살이라고 끔살.
    까놓고 말해서 깃발도 쉐이크님이 아니었으면 순살.
    지금 네 주위에 쉐이크님만큼 정명한 존재가 곁에 있나?
    그 정명한 존재가 사신급에 대항할 수 있나?
    그게 아니라면 죽고 싶어서 들어가려는 거?

    쉐이크님이 나와서 친구 시체를 보게 만들 생각이 아니면 얌전히 기다려.

245 : 신사후계자 20##/03/01 23:40:12
    쉐이크님의 성품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친구 시체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실 것 같지 않는데?
    자기만족으로 움직이다가 죽는다, 늬들?





    솔직히 난 >>친구음양사의 무모함도 화난다고.
    한다스 팀을 이뤄서 가야한다는 말이 농담으로 보여??

24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1:52
    우와……
    >>친구음양사도 조심해!!

247 : 사랑 20##/02/25 17:17:37
    쉐이크의 전언
    「함께 길거리 농구를 하고 싶습니다.
    반드시 돌아갈테니 절대 무모하게 움직이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모두에게 우리가 소중하 듯, 우리에게도 모두가 소중합니다.
    부디 믿어주세요.」




    그러니까, 얌전히 기다리도록 해.

248 : 깃발 20##/02/25 17:17:41
    쉐이크가 너무 남자다워서 진짜 이젠……!

    아, 쉐이크의 전언2입니다!
    「본업이신 분들의 말씀을 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제게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모쪼록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세요.
    바로 시행하겠습니다.」

249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1 23:43:55
    …… 알겠음다.
    쉐이큿치, 꼭 무사해야 함다!?
    꼭 임다!!

25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4:12
    그리고 이 답글.

25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4:42
    역시 우리의 천사☆ 쉐이크님!

252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1 23:45:11
    >>251
    우리의 신☆이 정답이노라.

25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5:52
    >>252
    빨라!?
    이 신도, 가능해! (; ゚д゚) 꿀꺽

25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7:00
    그보다 훈련도 하지 않고 능력을 쓸 수 있는 거?
    보통은 수행이라든가 해야하지 않아?

255 : 신주 20##/03/01 23:47:33
    이 경우에는 쉐이크님의 선천능력인 듯 하니 아마 가능할 듯해.

25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8:00
    음? 선천능력이라니?
    영력이라는 거 원래 타고나는 거 아냐?

25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48:11
    쉐이크님의 능력은 여기에서 각성한 거 아냐??
    숨겨졌던 힘이 짜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8 : 신주 20##/03/01 23:48:32
    >>256 보통은 수행으로 깨닫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는 극소수.
    그것도 5살 미만일 때, 자연소멸되고 남는 경우는 더욱 적어.

    >>257
    각성이 아니라 발현.
    원래 지닌 능력이지만, 지금까지는 쓸 필요가 없었을테니까 자연스럽게 내재된 쪽.
    영력을 갑자기 깨닫았다면 출력이 조절되지 않아서 오히려 지금 더 위험했을거다.
    그 영력이 악령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특히나 쉐이크님의 상황으로 볼 때, 각성이었다면 저기에는 50↑의 상위 마신이 난립했을 터.

259 : 신사후계자 20##/03/01 23:49:13
    보통 수행으로 얻는 능력을 후천능력, 원래 타고난 능력을 선천능력이라고 하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선천능력자는 극히 드물어.
    게다가 쉐이크님의 상태를 보면 정화계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세계적으로 10명 이내의 극희소능력이다.

26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0:02
    에에에에엑!?!?

26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0:26
    그렇게 레어한 능력이라는 거냐!?

    아니, 보통 본직은 다 지닌 거 아냐?
    아니었어?;;

262 : 신주 20##/03/01 23:51:30
    당연하지!
    정화계열은 신령 중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워!

    우리가 하는 정화는 영체를 흐트린다에 가깝지만,
    쉐이크님처럼 선천적 정화계열은 혼의 업을 씻어 승천.
    격이 달라!

    그래서 보통은 영력 소모가 심하고 효율이 낮아서 따로 수행을 쌓는 경우가 태반.
    사신에 근접한 악령을 정화시키려면 보통은 정화능력 선천보유자 5-6명은 필요해.
    그걸 혼자 무의식으로 해내신 쉐이크님의 영력이라면 여관 전체를 정화해도 남아.

263 : 신사후계자 20##/03/01 23:52:09
    남기만 할까, 어쩌면 심령스팟 전부를 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실 껄?

26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3:12
    역시 쉐이크님

26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3:19
    쉐이크님 진짜 쉐이크님

26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3:20
    오오 쉐이크님 믿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

267 : 쉐이크교 제2신도 20##/03/01 23:54:08
    >>262-264
    믿음이 부족했군.
    난 알고 있었지롱!

268 : 쉐이크교 제3도 20##/03/01 23:54:09
    나도 알고 있었다!!

26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5:17
    >>265-266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디 저도!!

27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5:21
    쉐이크교에 투신하려면 어디로 가야합니까아아아아!?!?

271 : 친구음양사 20##/03/01 23:55:23
    >>깃발
    일단 구자를 행해보는 걸 추천하지.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방어술이라 안전한 쪽일테니까.

27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5:38
    구자라면 만화나 영화 등에서 자주 나왔던 구자인법?
    엑? 그 구자인법이 방어술이라고????

273 : 친구음양사 20##/03/01 23:56:02
    원래는 그래.
    일본에 들어오면서 많이 변질되었지만, 기본이 방어술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다.
    즉, 공격성이 적어서 악령을 덜 자극할 거야.

274 : 깃발 20##/02/25 17:19:21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쉐이크가 바로 해본다고 했어!

275 : 친구음양사 20##/03/01 23:56:02
    그럼 약식으로……
    검지와 중지를 모아 펴고, 나머지는 쥔 다음
    가로부터 임(臨) 세로로 병(兵) 다시 가로와 세로를 반복해 그으면서
    투자개진열전행(鬪子皆陣列前行)을 읊으면 된다.

27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7:22
    본격적이네……
    나도 해보고 싶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려나……

27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8:40
    만화에서 보던 형식이랑 똑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변질되었다면 원래는 어떻게 쓰는 거야?

27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1 23:59:01
    >>277
    그런 걸 물을 상황이 아니야.

27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01:02
    >>277
    그런건 나중에 물어봐.

280 : 사랑 20##/02/25 17:20:01
    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 : 깃발 20##/02/25 17:20:01
    에에에에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05:08
    뭐… 뭐냐!??!

28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05:15
    현장 고정닉즈의 상태가 이상한데?

28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06:00
    왜 폭소지?

28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06:00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286 : 사랑 20##/02/25 17:20:37
    백문이ㅋㅋㅋㅋㅋㅋ 불여일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니 투하!



    [사진 : 벽 한쪽이 가로로 긴 구멍이 나 바깥 풍경이 보인다. 길게 노을이 깔려 있으며, 구멍 주위에는 검은 안개가 없다.]

287 : 깃발 20##/02/25 17:20:58
    물리 공격도 가능한 방어술은 처음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거 보는 것도 처음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어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08:52
    에에에에에엑!?!?!?

28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0:30
    뭐야, 저거 어떻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2:08
    벽이 왜!?!?!?
    게다가 지금 이 시간에 노을!? 노을이라고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9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3:52
    에에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멍 위 아래로 벽에 붙은 악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들바들 떨고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아스트랄한 심령사진 처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4:12
    >>291 동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어떻게 되었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령사진으로 폭소하긴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5:38
    >>291-292
    진짜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그거 나도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6:03
    >>291-292
    나도 보고 싶어, 그 광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검은 안개로 밖에 안보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16:51
    그보다 정황설명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저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6 : 깃발 20##/02/25 17:21:57
    >>295 ㅇㅋ

    그러니까 쉐이크가ㅋㅋㅋㅋㅋㅋ
    시키는 대로 손을 모으고 벽을 향해 「임」이라고 외치며 그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도 없이 저렇게 되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놀랐지만, 쉐이크도 놀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리번거리다가 우리 시선에 일시정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가 걱정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 보수비는 얼마나 할까요? (゚ー゚;)」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0:33
    에에에에에에에에!?!?!?!?!?
    지금 건물을 걱정할 때야!?!?

29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0:35
    쉐이크님, 핀트가 어긋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0:53
    피해보상을 받아야 할 판에 건물 보수비 걱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이 너무 천사여서 눈부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1:13
    쉐이크님, 건물 붕괴 걱정이 먼저입니다아아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컬트 판에서 이런 걱정하긴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1 : 사랑 20##/02/25 17:23:57
    >>300의 말대로 구자를 다 읊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이 무너질 것 같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일단 이동으로 잠수할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3:52
    어이어이

    실황은!?!?!?!?!?

30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4:01
    가지 말고 실황 해줘어어어어어!!!!!!!!!!!!!!!!

304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2 00:25:11
    역시 쉐이크님!!!

30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5:43
    잠깐잠깐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4
    그럴 때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황 좀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령의 훗날이 시궁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젭알 격퇴기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황여어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 : 신주 20##/03/02 00:26:21
    쉐이크님, 모쪼록 이번 일이 끝나신 후 우리 신사에 들려주십시오.
    차라도 한잔……

307 : 신사후계자 20##/03/02 00:27:00
    거짓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쉐이크님은 신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8 : 친구음양사 20##/03/02 00:27:01
    다 부숴도 되니까 조심해서 이동해!

30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7: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설명 좀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된거야,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28:52
    도대체 어째서 저렇게 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이미 영능력이 아니라 초능력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물리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1 : 친구음양사 20##/03/02 00:29:12
    원래라면 저럴 수 없어.
    저주로 이루어진 건물이 쉽게 무너진다는 건 어불성설.
    물리력으로 부술 수 있었다면 포격을 해서라도 부쉈지, 16년간 결계 상태를 확인하며 지내지 않았을 거다.

    즉, 저렇게 두부처럼 부서진게 이상사태라는 거다.
    거기다 구자는 정확히 방어계 포박술이지, 저런 형태로 공격하는 술법이 아니야.

    나도 이유를 몰라서 장로님께 여쭈었더니,
    「쉐이크님은 존재,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바르게』만드는 정명한 존재예요.
    그러니 저주로 이루어진 건물이 버틸 리 없지 않겠습니까?
    방어술이라거나, 처음 한 술법이라는 건 의미가 없는 걸요.
    부정한 건 그분 앞에 존재할 수 없어요.」
    라고 하셨다.

    철거할 건물도 없을 것 같군.

31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0:11
    안심 안정의 치트, 쉐이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주와 상극인데 위치가 절대 우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내주는 먼닭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 신도로 받아주세요!!!

31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1:25
    >>친구음양사
    설마 도착한거야?
    쉐이크의 강아지와도 만난거?

314 : 친구음양사 20##/03/02 00:32:11
    장로님이 엄청 밟으셔서 벌써 도착했다.
    쉐이크의 강아지는 물론이고, 그 친구들까지 모두 만난 상황.










    어째서 굴착기와 포크레인 등이 보이는 지 묻고 오지.

31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2:27
    에?

31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2:33
    What?

31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2:42
    굴착기? 포크레인???
    여기에서 갑자기 왜 그런 게 나와???

318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0:33:54
    쉐이큿치가 이미 죽어서 묻혔을지도 모른다고……

31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3:00
    파낼 생각이었냐!?

32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4:20
    도대체 얼마나 패닉이었던 거야!?!?!?
    아무리 친구가 실종되었다고 해도, 보통은 그렇게 안한다고!?

    잠깐, 중장비를 동원할 정도의 재력이라고!?!?!
    에에에에에에엑!?

32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4:21
    우와…… 저쯤되니 무서워……

32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5:01
    그보다 난 >>320처럼 그런 걸 동원할 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만…… 다들 고등학생 아냐?
    요즘 고딩은 다 저래???

32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5:07
    >>322
    그 럴 리 가……

32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6:15
    >>322
    나도 고딩이다면 그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7:19
    잠깐, 바르지 않은 걸 없앨(물리)정도의 능력이라면……
    그럼 결계는 괜찮은거야??

    소설이나 뭐 그런 걸 보면 결계도 힘의 방향을 비틀어서~ 어쩌고잖아.
    혹시 쉐이크님의 힘에 풀리는 거 아냐??

326 : 친구음양사 20##/03/02 00:38:22
    이곳의 결계는 좀 달라서 아마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 결계를 부술 쯤이라면 안쪽의 악령도 끝났을테니 문제없어.
    장로님이 미약하지만, 12중 결계의 틈으로 기운이 흘러나온다고 하셨다.
    지금 다른 결계를 새우고, 휴대폰에 쉐이크님의 사진을 보관하게 했다.
    그것만으로 ㅇㅋ라고 하시는군.

    덧붙여서 중장비는 다 돌려보냈다.
    쉐이크의 강아지도 돌려보내고 싶었지만…… 포기했다.
    구하러 가려고 한 것도, 장로님의 저지로 포기.

    「내가 가도 개죽음인데 왜 들어가요?
    정가고 싶으면 너 혼자가요.
    결계는 뚫을 수 있을 정도면 얼마간 버틸 수 있을 테니까.」

    내 실력으로 뚫는 건 불가능하다.
    정말 비력해서 미안.orz

327 : 신주 20##/03/02 00:39:02
    역시 장로님은 들어갈 수 있다는 거네요오……
    영역도 다르고, 종류도 다를 12겹의 결계인데에……

328 : 신사후계자 20##/03/02 00:39:46
    역시 요ㄱ……
    흠흠, 역시 굉장하시군요!

32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39:46
    >>319 또 요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로님이 엄청나다는 건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0:00
    그럼 강아지쪽은 이제 괜찮은거야?

331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0:40:12
    그렇슴다.
    솔직히 막 날뛰었던 것 같슴다만 지금은 모두 진정했음다.
    쉐이큿치가 빨리 나오길 기다리는 중임다.

    쉐이큿치가 좋아하는 바닐라쉐이크도 준비해뒀음다!

33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0:32
    날뛴 자각은 있구나!?
    쉐이크님께 받칠 공물도 준비해 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0:52
    자각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네…….
    그보다 그런 걸 동원할 정도라면 ○○여관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거잖아?
    진짜 어떻게 들어간거냐아아아아ㄷㄷㄷㄷㄷㄷㄷㄷ

    미약하게 흘러나오는 힘으로 사람을 이렇게까지 홀릴 정도라니……
    도대체 얼마나 굉장한 악령인거냐아아아아아아아ㄷㄷㄷㄷㄷㄷㄷㄷ

33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1:03
    그건 그렇고 쉐이크님은 아직도 이동 중이려나?
    여관이 상당히 큰 것 같은데?

335 : 친구음양사 20##/03/02 00:41:32
    4층 건물이고, 어지간한 대학교 부지와 비슷한 크기의 건물이다.

33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1:57
    뭐야 그거, 여관치곤 너무 커!?

33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1:57
    헐퀴, 진짜 큰 여관이네.
    그게 전부 저주로 이뤄졌다니 오싹해졌음.

33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2:30
    >>328 미 투.

33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2:59
    >>328 여어~ 나!

34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3:04
    >>328 너 나

341 : 깃발 20##/02/25 18:1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2 : 사랑 20##/02/25 18:13:09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5:28
    또 이 상황입니까아아아아!?!?

34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5:56
    이번에는 어떻게 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0:46:03
    모쪼록 사진으로 부탁드립니다아아아아orz

346 : 사랑 20##/02/25 18:13:45
    [사진 : 반파된 건물. 2층 중간쯤은 깨끗하게 뚫려서 뒤쪽 산이 보인다. 여기저기 구멍이 숭숭 뚫려있었지만, 용케 무너지지도 않고 안정적으로 형태를 유지한다. 남은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스멀스멀 나오다가 사라진다.]

    모두 나오고 찍은 건물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의 힘으로 무너지진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피사의 사탑보다 심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더 심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7 : 깃발 20##/02/25 18:14:12
    [사진 : 어딘가의 복도로 보이며, 검은 안개 비슷한 것이 양 옆으로 물러나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깔끔한 일직선으로 뚫렸음.]

    3층복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목요일선배가 이탈해버리는 바람에…… 조금 위험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가 구자를 그었더니 이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로 악령의 직접적 공격이 없어졌다고 수요일선배가 알려주셨어.ㅋㅋㅋㅋ

348 ; 사랑 20##/02/25 18:14:39
    [사진 : 하늘빛 머리카락의 소년의 주위에 푸른빛이 튀며 떨어지던 사기병조각이 타며 사라진다.]

    2층 복도를 지나는데, 갑자기 사기병조각이 날아와서 우린 다 기겁!
    특히나 쉐이크를 찍어서 겨냥했었어!

    그랬더니……
    보다시피 저렇게 불꽃이 튀며 탄 게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 전체를 쓸고 지나간 뇌전을 난 잊지 못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9 : 깃발 20##/02/25 18:14:58
    [사진 : 보이지 않는 계단을 차분히 밟고 내려가는 하늘빛 머리카락의 소년과 그 뒤에 옷자락을 꼭 잡고 내려가는 붉고 검은 머리카락의 커다란 소년.]

    1층 내려가는 계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을 쉐이크가 능력을 조절하지 못해서 부수는 바람에 계단까지 날아갔다.ㅋㅋㅋㅋ
    다들 어쩌냐고 고민했더니, 쉐이크가 보이지 않는 계단을 만들어줬어.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신기한 기분으로 내려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은 무서워서 쉐이크의 옷자락을 잡았고, 쉐이크는 모르는 척 조심조심 내려갔다ㅋㅋㅋㅋㅋㅋ

    화요일도 쉐이크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0 : 사랑 20##/02/25 18:15:02
    일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1 : 깃발 20##/02/25 18:15:09
    너무 많아서 다 올리기가 힘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지금 이쪽도 난리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0:01
    에??




    에에에에에!??!?!?!

35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0:03
    잠깐, 이거 중간부터 영능력이 아니라 초능력으로 변했다고오오오오!!!

35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0:23
    건ㅋㅋㅋㅋ 물ㅋㅋㅋㅋㅋㅋ
    저거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0:30
    악령으로 이뤄진 모세의 호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처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0:43
    악령들이 정좌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저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0:54
    2층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 ゚д゚)

    아무리봐도 2층 중간이 완전히 뻥 뚫렸다만?
    저거 떠 있는 거 맞지?
    어떻게 된 거야, 진짜!?!?!??!?!

35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1:01
    어떻게 된 건지 자세하게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뭔가 대단했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1:38
    진짜 >>친구음양사의 말대로 건물이 남아날 것 같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상성이 이렇게 무서운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 깃발 20##/02/25 18:16:08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방은 4층, 그것도 계단과 가장 멀리 떨어진 방이었다.
    그래서 건물에서 나가려면 긴 복도를 지나야해.
    아무래도 우리가 도망치지 못하게 하려고 이런 방을 준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쉐이크가 있어!
    일단 건물에서 나가는 걸 최우선으로 모두 움직였다.
    이쯤에서는 쉐이크의 주위 성역이 더 넓어졌지만, 역시 덩치 큰 남고생들이라서……
    게다가 애워싸듯이 쉐이크에게 붙어있었던지라 쉐이크도 움직이기 어려워했어.
    그래서 결국 가장 겁이 많은 화요일이 쉐이크를 안고 이동하기로 결정!

    쉐이크를 굉장히 싫어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아서 그대로 움직였어.
    화요일이 쉐이크에게 너무 가벼워서 무게감이 없다고 해버려서……
    결국 쉐이크에게 맞고, 일요일선배와 사랑선배에게 혼났다.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도 식사량을 늘려라고 혼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 말고는 특별한 일 없이 3층으로 내려갈 수 있었어.

361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1:03:45
    화욧치!!!!
    당장 그 자리 나랑 바꿔여!!!!

36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3:58
    안겨서 이동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 얼마나 가벼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4:33
    일단 저체중인 건 확실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5:00
    운동부라면서 그래도 괜찮은 거야아……?
    쉐이크님~ 체력을 위해서라도 많이 드세요오오오오…….

36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01:38
    졸지에 쉐이크님의 식사량을 걱정하는 글타래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유는 알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6 : 사랑 20##/02/25 18:19:57
    >>351
    응, 강아지는 그럴 것 같았어.
    이미 내렸으니 바꿔도 소용없다고 적당히 포기해.


    3층에 내려온 것 까지는 좋았지만, 2층으로 가려면 다시 긴 복도를 지나야했어.
    그러니까……

    =================================
    4층 옥상 계단                    ↓ 계단
    =================================
    3층 ↓ 계단                        ↑ 계단
    =================================
    2층 ↑ 계단  ↓ 계단
    =================================
    1층             ↑ 계단            ↓ 계단
    =================================
    지하                                  ↑ 계단

    우리 방에서 나가면 바로 옥상 계단이 보였었으니 어느 정도인지 알겠지?
    거기에 우리가 나가려는 걸 알아차린 듯 악령들이 날뛰었어.

    성역의 반경도 꾸준히 늘어났고, 안전한 것도 알지만……
    역시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악령들이 돌격해 오는 건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야.
    덕분에 겁쟁이인 화요일은 쉐이크를 안은 상태로 도망치려고 뛰었어.
    물론 재빨리 막았지만, 끝에 느긋하게 따라오던 목요일이 성역에서 벗어나 버렸어.

    다들 기겁해서 돌아보는데, 목요일은 느긋하게 「심각한 표정으로 다들 무슨 일이야?」거려서 속이 다 뒤집혔어.
    정말이지 저 천연은!!!!!
    그런 목요일을 악령이 놓칠 리 없었고, 쉐이크는 화요일에게 홀드상태.
    쉐이크가 황급히 손을 휘두르며 「병(兵)」이라고 외쳤어.
    그 결과 4층은 물론이고 천정까지 뚫고 목요일 뒤쪽 벽은 물론이고 우리가 딛던 바닥까지 일직선으로 파쇄!
    목요일은 무사했지만, 우리는 서로 얽힌 상태로 2층으로 떨어질 위기였어.
    실재 부유감을 느끼고 떨어진 충격에 대비했는데……

    어느틈엔가 부유감은 사라지고, 목요일도 무사히 회수했어.
    당연히 우리는 안도했지만…… 쉐이크는 창백하게 질렸어.

    그제야 우리는 허공에 떠 있다는 걸 자각했지.
    정말 참신한 경험이었어.ㅋ

36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15:11
    에?
    창백해졌다니, 힘을 많이 써서 그런거야!??

    게다가 집단 공중부양!?!?!?

    뭐야 그거!?!?!?

36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15:15
    그보다 완벽한 초능력이잖아……!?
    물질계쪽?
    염동력이나 뭐 그런거야?
    쉐이크님은 원래부터 초능력자였던거??

36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16:03
    영능력자인데 초능력자이기까지하다니, 역시 쉐이크님!
    굉장하십니다!!

    초능력도 이번에야 발현된거야?
    아니면, 이거야 말로 각성?
    어느 쪽??

370 : 깃발 20##/02/25 18:21:17
    >>368
    본인이 가장 놀랐으니까 원래부터는 아닌 것 같아.

    >>369
    각성…… 이 아닐까?
    전부 딱히 의식하지 않고 쓰니까 발현일지도 모르겠어.
    의식하고 쓰면 힘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ㅋㅋㅋㅋㅋ
    덕분에 2층이 거의 파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7
    힘을 많이 써서는 아냐, 오히려 지금도 여유만만!
    성역도 거의 20m이상으로 넓어져서 다들 편하게 쉬는 중이야.


    쉐이크가 창백해진 이유 말인데……
    그러니까…… 쉐이크는 내심 불안했었던 것 같아.
    여기에서 계속 인간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또 이상한 힘도 생기고……
    우리를 구해서 다행이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짜 인간이 아닌 건가?라고 말이야……
    그래서 우리에게 괴물로 취급되며 거부당하는 거 아닐까라고 걱정했던 거 같아.
    겉으로는 예의 무표정이라 담담해서 잘 몰랐었지만 말이지.

    거기다 우리를 공중에 뜨게 만든 능력은…… 그것까지 무의식이라 스스로 괴물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아.
    거부당하고, 부정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그때 쉐이크는 조금 떨었어.
    「괜찮습니까?」
    라고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말해서……
    우리는 우리가 너무 무거워서 쉐이크가 힘들다고 생각했었다.orz

    화요일도 잽싸게 쉐이크를 챙겨서 무너지지 않은 복도로 돌진!
    그래도 쉐이크의 안색이 좋아지지 않아 괜찮냐고, 역시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어.
    바닐라쉐이크라도 있었으면 쥐어줬을 건데!!
    우리가 걱정하는 걸 보고 쉐이크는 조금 안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세히보니 눈물이 글렁여서 우리는 패닉.orz

    진짜 그때는 쉐이크의 눈에 눈물 보이게 한 놈이 누구냐!? 죽인다!!로 우리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었지.
    하하하하ㅎㅏㅎㅏㅎ ㅏ……… (∀`*ゞ)

371 : 사랑 20##/02/25 18:21:20
    응, 정말 악령이고뭐고 다 쳐부수자는 마인드로 진격했었어.ㅋㅋ
    화요일은 존에 들어가서 누구라도 앞에 있으면 다 쳐부술 기세였는 걸.ㅋㅋㅋㅋㅋ
    쉐이크가 놀라서 파닥이며 우리를 말려서 그만뒀었어.
    난 그것도 귀여워서 찍어버렸지 뭐야~//ㅂ//*

372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2 01:25:13
    >>371

37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25:15
    >>371

374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1:26:23
    >>371
    사랑선배님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37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26:38
    >>371
    >>374 흔들림 없는 강아지.

37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27:01
    >>371
    어이, 선배님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4
    그리고 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7 : 사랑 20##/02/25 18:23:10
    그치만 진짜 귀여웠다고!
    쉐이크가 부끄러워서 싫다고하니까, 못줘.^_^*

37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28:14
    크윽!!!

37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28:15
    쉐이크님, 모쪼록 자비를!!!

380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1:28:15
    어째서어어어어어어어어!!

38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28:43
    신종 희망고문이냐아아아아!!!

382 : 깃발 20##/02/25 18:24:15
    에…… 어쨌든 이을게.


    2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다시 한번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었어.
    행운이 악령인 줄 모르고 쓰러진 사람을 무심코 도우려고 하다가 성역에서 벗어나는 바람에……
    이번에도 복도는 무너졌고, 우리는 다시 공중부양을 했었다.
    쉐이크가 이번에도 창백해져서 다시 전속력으로 대쉬!

    이번은 쉐이크의 안색이 도통 좋아지지 않았어.
    무리를 한 건 아닌지, 그게 아니면 그로테스크에 약했다든지……
    걱정이 된 우리는 쉐이크의 주위에 몰려서 괜찮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대답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우리를 믿고 다 전부 말해 달라고 했더니
    쉐이크가 울먹이면서
    「저…… 인간이 아니라 괴물일지도 모릅니다.
    다시 모두와 농구를 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ω・)」
    라고 했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었어.

    응,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어쩐지 너무 귀여워서 긴장감이 없었다.orz
    아니, 진짜 귀여웠단 말이야!!orz
    강아지네는 우리의 심정을 이해하겠지!? 그지!?
    우리는 서로의 눈치로 그걸 확인하고는 다들 쉐이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랬어.orz
    아니, 그보다 좋은 방법이 안떠올랐는 걸…… (´・ω・)
    어쨌든 시작은 화요일이었어.

    화요일 「네가 뭐든 쉐이크라는 게 변하진 않잖아!
    그러니 넌 우리의 동료다!」 ( +・`ー・´)
    나 「맞아, 오히려 난 정말 고마운 걸.
    쉐이크가 아니었으면 난 분명히 여기에 없었을 거야.」 (*´・д・`)
    행운 「옳소! 오히려 언제나 도움을 받아서 미안해.
    이제는 우리가 널 돕겠어! 우리는 언제나 네 편이라고!」 ヾ(*´∀`*)ノ
    강물 「나는 네가 우리를……
    (하략 대충 쉐이크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을 이야기했어.)
    그러니 우리는 언제나 네 편이야!」 (*´ω`*)
    쉐이크 「화요일군…, 모두…… (´・ω ; ) 」

383 : 사랑 20##/02/25 18:24:58
    월요일 「그래, 쉐이크는 누가 뭐래도 우리의 귀여운 후배이자 팀의 그림자 에이스다!」 ( * ・`ー・´)
    금요일 「그렇고말고! 만약 우리 귀여운 후배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물론이고 수요일도 싸울거야!」 (* ^ω^)
    수요일 「(끄덕끄덕)」 (*´ω`*)
    일요일 「어떤 놈이 우리 후배를 울렸냐? 네놈들이냐!?」 (#`皿´)
    토요일 「일요일, 진정해! 그쪽은 악령들이라고!!
    그리고 쉐이크, 나도 네 편이다! 우리는 한 팀이잖아!」 (*ノ゚∀゚)ノ
    쉐이크 「캡틴…… 선배님…… (´ ; ω ; )」

    목요일 「뭐야!? 누구냐, 누가 우리 후배를 울렸어!?
    쉐이크, 어디 아픈거야? 사탕이라도 먹을래?」 v(´∀`*v)
    나 「그게 아니거든!?
    쉐이크, 우리가 너를 무서워 할리 없잖아!
    넌 우리의 소중한 후배이자 팀메이트라고!
    네가 뭐든 우리는 네 편이야!
    네가 우리 편인 것처럼!」 ヽ(´∇`*)
    쉐이크 「목요일선배, 사랑선배…… ( ;ㅁ; )」

    결국 쉐이크가 울어서 굉장히 당황했지만, 기뻐서 그런다는 말에 안도했어.
    우리가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줘서 정말 기쁘다고 마지막에는 살짝 웃어줬어.
    응, 정말 다행이야.^-^

38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5:12
    쉐이크님……

38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5:13
    확실히 지금까지 인간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신이라는 말을 들으면……
    정체성에 큰 혼란이 생긴다고.ㅜㅜㅜㅜ

38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5:28
    맞아, 괴물이라고 할지도 모르고.ㅠㅠ
    가까운 사람에게 괴물취급당하면 그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5:37
    >>386
    쉐이크님을 괴물이라고 하는 놈은 우리의 적이다. + Д +
    말살할 적이다아아아아아앗!!!!

38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5:43
    >>387
    당연한 말 하지마!
    쉐이크님의 적은 우리의 적이다!! ( +・`ー・´)

389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2 01:35:44
    팀메이트가 모두 좋은 사람이라 정말 다행이옵니다, 쉐이크님.

390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1:35:44
    어떤 모습이건 쉐이큿치가 무사하다면 그걸로 된 검다!
    쉐이큿치는 쉐이큿치일 뿐임다!







    쉐이큿치에게 괴물이라고 하는 놈은 다 나와.

39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03
    >>390
    마지막에 오싹했다.







    뭐, 나도 같은 심정이지만.ㅋ

39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11
    >>391
    너 나.

39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25
    >>391
    요기에도 내가 있네?

39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28
    이거슨 좋은 이야기다.;ㅅ;

39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35
    나도 이런 청춘을 보내고 싶었어.ㅠㅠㅠㅠㅠ

39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57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된거야??

    난 2층에 내려간 후의 상황이 제일 궁금해애애애!!!
    어째서 저렇게 된거냐!!!!

39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6:57
    나도 궁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 사진의 악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반이 정좌를 할 정도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8 : 깃발 20##/02/25 18:25:01
    에…… 그게 목요일선배님이 좀 천연이셔서어ㅋㅋ
    쉐이크가 의식적으로 힘을 쓸 수 있다는 걸 알자마자……
    「쉐이크, 한번 날아보는게 소원이었어! 날 날려줘!」 (`・ω・´) 빠릿
    라고 하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던 분위기는 다 날아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선배가 결국 목요일선배의 등짝 스매쉬를 날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ヽ(#`皿´)ノ┌┛퍼억Σ( ノ・ω・)ノ・゚(??) ←레알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옵니까아아아아, 목요일선배애애애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8:22
    뭐야 그거 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38:30
    스펙에 천연이 3개나 붙었을 때 알아보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1 : 사랑 20##/02/25 18:25:30
    목요일은 돌아가면 연습 10배 확정이야.

    하지만, 능력을 확인하는 건 나도 찬성이었어.
    무의식으로 쓰는거라 보통은 괜찮겠지만,
    자신이 아닌 타인이 위급한 상황에서 쓰지 못하면 그건 문제야.
    특히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버리는 쉐이크에게는 치명적이니까.

    처음은 쉐이크가 거부했었지만, 차분히 설득시켰어.
    사람이 진짜 무서워하는 건 미지지 이미 아는 것이 아니라고.
    게다가 그런 힘이 있다고 쉐이크가 우릴 어떻게 할 리 없잖아.
    도와주는 거면 또 몰라도.

    그래서 먼저 정화능력부터 확인했는데……
    이건 정말 무의식, 의식적으로 넓히는 건 안되는 것 같았어.
    처음부터 그냥 사용되는 느낌?
    게임으로 따지자면 패시브 스킬?
    그런 느낌이었어.

40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0:11
    패시브…… 뭐야 그거 굉장해!!
    본직이 신격이니 용이니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40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0:15
    패시브가 정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령 등과는 상극일 수 밖에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4 : 신주 20##/03/02 01:40:26
    우리 용신님보다 대단하신 것 같은데!?

405 : 신사후계자 20##/03/02 01:40:37
    >>404 자비로운 용신님께 감사해라……
    정말 이해득실에 너무 빠져있다고, 넌.

406 : 신주 20##/03/02 01:40:52
    신도보다 불법이 적성에 더 잘 맞는 댁보다는 났다고 봅니다만?

407 : 신사후계자 20##/03/02 01:41:28
    네…… 네가 그걸 어떻게 아는 거냐!?!?!?orz

40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2:39
    신사의 후계자면서 불법에 적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후계자 그래도 괜찮은 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3:02
    어라?
    말투를 보니 신주보다 신사후계자가 연상이야??
    어떻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3:19
    그보다 >>404를 보면……


    역시 쉐이크님!!!!!

411 : 친구음양사 20##/03/02 01:44:28
    나도 잘 몰라서 장로님께 여쭸다.
    「쉐이크님의 정화력은 원래 정명한 존재라서에요.
    태양이 열과 빛을 내는 거나 마찬가지인 이치랍니다.
    지금 상황은 태양풍이 조금 강해진 정도라고 보면 되요.
    그거 조절하려면 의식적으로 존재성을 죽여야해요.
    쉐이크님의 경우, 그 존재성이라면 어떤건지 알지요?

    그러니 뭐, 요약하자면 그냥 체질이에요.」


    쉐이크님은 신격을 지니셨기에 존재성을 죽인다는 건 수명을 깎다는 말이나 다름없어.
    장로님의 마지막 말은 그냥 체질이려니하고 살라는 거다.

41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6:44
    극희소능력이 체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쉐이크님만 가진 능력인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3 : 신주 20##/03/02 01:47:01
    >>412로 FA

414 : 신사후계자 20##/03/02 01:47:01
    >>412로 FA

415 : 친구음양사 20##/03/02 01:47:02
    >>412로 FA

41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48:00
    >>413-415 본직의 인증ㄷㄷㄷㄷㄷㄷㄷㄷ

    oh 쉐이크님 oh~!!

417 : 사랑 20##/02/25 18:28:17
    >>411
    알려줘서 고마워.
    장로님이 굉장히 박식하고 잘 가르쳐주시는 분이셔서 정말 다행이야.
    우리의 의견은 추측 이상이 되지 못하니까, 아무래도 조금 미심쩍거든.
    전문가의 말을 들으니 어쩐지 안심이 돼.
    정말 고마워, 장로님께도 전해줘.


    그리고 두번째 부유능력은……
    부유시키는게 아니라 중력을 조절하는 느낌이었어.
    쉐이크가 연습으로 주위의 물건을 들어올렸는데, 굉장히 안정적이었거든.
    그래서 든 걸 잡아봤는데, 무게감이 거의 없었어.
    5kg정도 되는 화분이었는데 무게가 정말 느껴지지 않았어.
    어떤 느낌으로 능력을 쓰냐고 물었더니,
    「든다…… 였습니다만, 들어올리기 위해 가볍게 한다 쪽?
    설명하기 애매합니다만, 들 수 있게 만든다에 가까웠습니다.」

    그렇다면 안정적인게 이상하다고 했더니,
    「그러니까…… 중력이 적용되는 지점을 지상이 아니라,
    원하는 위치게 고정시키는 느낌입니다.
    중력을 닻이라고 한다면, 그 닻을 원하는 곳에 마음대로 내리는 느낌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라면서 벽을 똑바로 걸어가더니 천장에 안정적으로 섰어.

    [사진 : 천장에 발을 딛인 하늘색 머리카락의 소년과 그 옆에 선 갈색 머리카락의 소녀. 소녀는 치마를 입었지만, 뒤집히지 않았다. 그들이 당황해서 허둥거리는 키 큰 붉고 검은 머리카락의 소년의 양손을 각각 잡은 사진. 뒤로 찍혀서 표정은 모르지만, 손을 잡지 않은 소녀의 손은 브이자다.]

    재미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0:10
    우와아아아아아아……
    나도 해보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orz

41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0:29
    저 소녀가 사랑선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당황한거 화요일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렇게 허둥지둥이야?ㅋㅋㅋㅋㅋ

420 : 깃발 20##/02/25 18:29:07
    >>419
    ㅇㅇ, 사랑선배와 화요일이야.

    그게…… 혹시라도 툭 떨어지면 둘 다 구해야하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 당황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쉐이크를 믿고 사진 찍는다고 물러났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은 저 다음에 쉐이크에게 혼났다.

    쉐이크 「내가 사랑선배를 떨어뜨릴리 없지 않습니까.
    화요일군은 나를 못 믿는 겁니까?」 ( ・_・)
    화요일 「믿지만 만약이라는 게 있다고!
    너도 감독도 다치게 할 수 없다고!」 (`皿´ ;)
    쉐이크 「역시 못 믿는거군요.」 (´・ω・`)
    화요일 「아니야!
    내가 내 파트너인 널 못 믿을 리 없잖아!
    누가 뭐라해도, 난 널 믿어!」 ヽ(`皿´* )ノ
    쉐이크 「화요일군, 날 믿는다면 내 능력도 믿어주세요.
    나도 절대 다치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 ゚ ー ゚ *)

    쉐이크, 멋있어!
    화요일도 수긍했고 사과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다음에 다들 천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놀러온 기분으로 다들 텐션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었는데 말이지이…….

42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5:19
    잠깐, 아빠미소로 지켜보는데 끝이 왜 그런거냐아아아아아아아아!

42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6:00
    리얼 귀신의 집 탐험기같은 느낌이었던 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더니 끝이이이이이이이
    뭐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아아아아아아;ㅁ;!?

42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6:15
    >>421-422
    너희는 진정해.
    쉐이크님이 계시는데 누가 다친 일은 없었을 거라고.




    대신, 쉐이크님이 무슨 일을 하셨을 거야.
    2층을 휩쓴 뇌전이라든가……

42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6:49
    >>423 그거다!
    나 그 사연 정말 기다리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깃발, 빨리!
    이야기 빨리이이이이이!!

42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7:01
    ㄷㄱㄷㄱㄷㄱㄷㄱ//ㅂ//

426 : 깃발 20##/02/25 18:30:00
    이어서↓




    그때 악령의 공격이 바껴서 폴터가이스트가 일어났어.
    갑자기 방문이 일제히 열리고 날이 있는 모든게 날아왔다.
    식칼은 물론이고, 유리창 깨진 조각, 사기병조각까지 모조리.
    복도를 가득매우면서 날아오는데 피할 곳이 보이지 않았어.
    정말 이건 죽겠구나…… 라는 생각에 난 반사적으로 쉐이크를 감쌌어.
    지금까지 쉐이크가 구해줬으니 이번에는 내가!라고 반사적으로 생각해서야.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모두 쉐이크의 주위에 몰렸었다.

    정말 절체절명이었어.

    그랬었는데, 그 모든 게 성역 바로 앞에서 멈췄다.
    누가 붙잡은 듯 딱 그자리에 멈춰섰다.


    그리고는 왔던 길을 고스란히 되돌아갔다.

    2-3개의 사기병조각이 쉐이크를 향해 날아왔지만, 그건 위에 올린 사진대로 타버렸어.ㅋㅋㅋㅋㅋ
    있지, 사기는 내열성이 높은 거 아니었어?
    저게 전력으로 타는 걸 보니까, 전에 우연히 본 만화가 떠올랐었다.
    응, 진짜로.

427 : 사랑 20##/02/25 18:30:57
    거기다 우리 모두가 죽을 뻔 했다는 것 때문에 쉐이크가 엄청 화났었어.
    사방에 파직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2층 전체에 뇌전에 휘감겼어.
    그 후, 푸른 방전빛이 여기저기에서 나더니 곧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진짜 폭발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부셔서 반사적으로 감았었는데,
    떠보니까 2층 사방의 벽은 물론이고 물건까지 싸그리 날아가고 없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뜨억 Σ (゚д゚ ) ゚д゚ ) ゚д゚ ) ゚д゚ )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저지른 쉐이크도 뜨억 Σ(゚_゚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쉐이크의 행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슬쩍
    |) ,; 슬슬
    |_・*) 살짝
    |*) ,; 꼬물꼬물
    | ≡ (/_\*) 팟
    |    (/_ ・\*) 슬며시
    거리며 우리 반응을 살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한 건 알겠는데 반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너무 놀라서 무슨 말도 안나왔었지만,
    우리 눈치를 살피며 허둥거리는 쉐이크의 모습에 치유받았어.//ㅅ//
    동영상으로 찍어버렸다니까~!

42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1:59:11
    동영상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사랑니이이이이이임!!!!

429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2:00:01
    제발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사랑선배님!!!!orz

43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1:05
    화낼 상황이긴 했지만, 너무 과격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상황이 진짜 만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 진짜 굉장해!!

43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1:07
    2층이 날아간 이유가아아아……

    확실히 중력조절능력이 있다면 건물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겠네……
    공중을 지점으로 잡을 수 있는 중력조절능력이라니……
    만화에서도 본 적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 역시 굉장해!

43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2:00
    있잖아, 중간에 무기가 멈춘건 중력조절능력과는 상관없는 거 아냐?
    거기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고 했잖아?
    그건 무슨 능력인거야?

    나 지금 엄청 두근거려!

43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2:05
    >>432 너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2:53
    그거 돌아가는 궤도도 같았다는 말이야?
    혹시 물체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라든가……?

43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3:07
    >>434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치트스럽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3:26
    >>435
    무슨 바보 같은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은 체질부터 치트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7 : 사랑 20##/02/25 18:31:17
    >>428-429
    거절한다!

    >>432
    그건 쉐이크도 잘 설명하지 못했어.
    느낌상으로는 역학을 되돌리는 능력에 가깝지 않을까?

    그러니까, 힘이 가해져서 움직였다면~
    그 움직임 그대로 되돌아가게 하는 거 말이야.
    도미노라면 쓰러지기 전 모습으로 되돌리는……
    일종의 되감기 능력?
    요약한다면 그런게 아닐까?




    그리고 2층은 그렇게 초토화가 되었는데~
    천연인 목요일이,
    목요일 「오오, 이게 쉐이크의 능력이야?
    다른 건 없어? 레일건이라든가~?」
    라면서 이것저것 막 연습시켰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2층은 정말 폐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갈 계단까지 날려버렸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그걸 깨닫고 죄송하다면서 파닥거리는 쉐이크에게 다시 치유받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ω・)ヽ(´∇`*) 진짜 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8 : 깃발 20##/02/25 18:32:25
    그래서 공중계단으로 내려왔어.ㅋㅋㅋㅋㅋ
    뭔가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었어.ㅋㅋㅋㅋㅋㅋ

    악령들로 울적했는데 쉐이크 덕분에 기분이 풀려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쉐이크가 기쁘게 웃어줘서 나도 기뻤어!
    여관에서 나온 후 정말 고맙다고 다시 말했었어.
    쉐이크는 평범하게 대해줘서 이쪽이 더 고맙다고 했었고~
    한동안 서로에게 고맙다는 인사밖에 안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약하자면 쉐이크의 능력은 세가지야.
    정화력은 체질이니 패스!

    1. 중력조절
    2. 역학조절
    3. 일렉트로 마스터

    지금 3번때문에 다들 레일건을 부르짖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동전을 준다고 난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4:57
    역학조절이라니……
    그거 어디까지 조절 가능한거야?;;;

44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4:59
    쉐이크님 진짜 굉장해!

    그것도 원거리&광범위 역학조절이잖아!!
    우와, 굉장해!
    진짜 굉장하다는 말 밖에 안나와!

44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5:05
    >>440

442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5:09
    >>440

44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5:15
    >>440
    그, 그렇다면 엑셀레이터처럼!?!!?

    아니지, 엑셀레이터도 원거리는 불가능했던 것 같은데!?
    에…… 에에에에엑!?!?!?

44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5:30
    에, 뭐야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캐인 엑셀레이터보다 대단하다고!?
    거기에 일렉트로 마스터……

    즉 : (광범위+원거리) 엑셀레이터 + 미사카 미코토!?!?!?

    뭐야 이거…… 진짜 사기잖아!?








    라고 생각했었다만, 쉐이크님은 신이셨다.
    응, 그랬었지.

    부디 신도로 받아주세요오오오orz

44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6:37
    >>443-444
    그 가쉽은 자제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쉐이크님이 무적이라는 건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7:00
    그걸 지금 전부 알아차린 거야?


    하루 아침에 라노벨에서도 못 나올 무적캐가 되신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7 : 친구음양사 20##/03/02 02:07:39
    아마 정화능력이 발현되면서 함께 발현되었으리라 생각해.
    정화능력은 몰라도 다른 능력은 공격성이 강해서 무의식적으로 발현을 늦춘게 아니었을까?

    장로님은
    「인식때문지 별거 없어요.
    보통 사람이 가질 리 없는 힘이잖아요?」
    라고 하셨어…….

    쉐이크의 경우 자신이 평범하다고 인식해서 발현이 거의 안되었던거다.
    아마 이쪽 계통 사람이 곁에 있었다면 일찌감치 알아차렸을 거라고 하셨다.
    신급으로 찾아야 상대할 존재가 있을거라고 하시는데……

    장로님의 박식함은 이해하겠지만, 이런 정보수집력은 이해할 수 없어.
    이 글타래를 보여주지도, 쉐이크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는데 어떻게 전부 아는 거지?
    궁금해서 물어보면 언제나 영업기밀이라는 말만 돌아와…… orz

448 : 신주 20##/03/02 02:08:02
    >>447
    역시 변합없이 요괴스러우시네요.


    세가지 능력이라니…… 그것도 선천능력이……
    쉐이크님, 모쪼록 저희 신사에 와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449 : 신사후계자 20##/03/02 02:08:18
    >>448
    어이, 영업하지마.


    쉐이크님은 너무 대단해셔서 딱히 할 말이 없네.
    우리집은 토지신을 모시는데, 한번 여쭤봐야겠어.
    저렇게나 강력한 존재를 모를 리 없는데 단 한번도 언급이 없으셨단 말이지.
    누가 정보를 차단했었나?

45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08:53
    >>447-449 본직들도 경악,ㅋㅋㅋㅋ


    인데, >>449
    정보 차단이라고?!
    에? 그런게 가능한 거야??

451 : 신사후계자 20##/03/02 02:09:25
    보통은 불가능하지만……
    고위신이 직접 움직인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그래도 토지신 네트워크에도 자료가 없다는 건 보통 있을 수 없는데……

452 : 신주 20##/03/02 02:09:49
    과연, 토지신보다 상위계열의 신이 직접적으로 쉐이크님의 정보를 차단했다는 거?
    가능성이 높으니 따로 알아보지 않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호나 마찬가지이고,
    그게 가능하다는 건 그 신은 쉐이크님보다 강하다는 건데……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겠지요.

453 : 친구음양사 20##/03/02 02:10:29
    이쪽 장로님도 같은 말씀을 하셨다.
    자극하지 말고 이번 일은 침묵으로 넘기는게 좋다고 하시는 군.
    그래서 직접 오신 것 같아.


    그 짧은 시간에 여기까지 내다보셨다는 겁니까아아아아orz

454 : 신사후계자 20##/03/02 02:10:51
    역시 요ㄱ………

45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1:11
    장로님 쩌신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거기에 우와아아, 진짜 쉐이크님……


    자신은 이런 걸 모르셨다는 거지?
    왜 꼭꼭 숨기신 걸까, 그 신은?

45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1:48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알고 싶다만……

457 : 사랑 20##/02/25 18:33:02
    무거운 분위기를 날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 레이저 같은 빛줄기가 건물을 뚫고 지나간다.]

    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 친구음양사 20##/03/02 02:13:52
    발견했다.
    그쪽이로 가려는 강아지즈를 막고 오겠어.

45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4:11
    에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4:20
    쉐이크님, 진짜 쉐이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4:52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심각했던 분위기도 날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2 : 깃발 20##/02/25 18:33:11
    아, 쉐이크가 이제 어쩌냐고 묻는데……
    본직분들,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46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6:15
    그렇지, 나오는게 일이겠네.

46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6:42
    나오는 건 문제가 없겠지만, 그걸로 결계가 부서질지도 모르니 문제인거 아냐?

46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17:22
    >>464
    그거 잘못하면 악령이 죄다 해방되는 참사로 이어지지 않아!?

466 : 신주 20##/03/02 02:18:10
    일단, 전부 정화하는 쪽이 먼저.
    쉐이크님이시라면 가능해.

467 : 신사후계자 20##/03/02 02:19:02
    방울이나 종같은 게 있으면 좋은데, 있음?
    박수보다는 그쪽이 강할 건데……

46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0:00
    박수?
    방울?
    종?

469 : 신사후계자 20##/03/02 02:20:20
    약식 정화의식 용이야.
    방울이나 종의 소리는 정화의 기운을 품어서 예식에 많이 쓰이지.

47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0:28
    오오~ 그렇군.

471 : 사랑 20##/02/25 18:33:47
    수요일이 부적으로 방울을 가지고 있어.
    일단 쉐이크에게 줬는데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

472 : 신주 20##/03/02 02:20:28
    쉐이크님께 깨끗하게 만든다~ 정화한다~ 라는 상념을 강하게 하시면서 1, 2, 3 이렇게 6번 흔드시라고 해.
    그러면 전부 끝.

47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1:39
    …… 어이, 약식이라지만 저걸로 진짜 끝?

47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1:54
    아무리 쉐이크님이 강해도 저건……

475 : 신사후계자 20##/03/02 02:22:09
    아니, 어설픈 술법보다 나아.
    방울 소리에 쉐이크님의 정화력이 실려서 퍼지는 거니까 효과 좋을 걸?

47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2:28
    오오…… 소리에 정화력이 실린다고?

47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2:43
    과연 그런 원리인건가……!

47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3:12
    이번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ㄷㄱㄷㄱㄷㄱ

47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3:47
    나, 오컬트판에서 이런 기대감으로 두근거린거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4:28
    >>419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1 : 깃발 20##/03/02 02:24:59
    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쉐이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2 : 사랑 20##/03/02 02:25:38
    [사진 : 어둡지만, 사방을 밝힌 라이트로 주위가 잘 보인다. 깨끗한 벌판이 펼쳐져있다.]

    건물이 증발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울이라는 게 이렇게 굉장한 거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5:49
    안심 안정의 쉐이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4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6:08
    너무 굉장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6:12
    건물의 흔적은?
    건물의 흔적은 어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완전히 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왔구나아아아아아아!!

486 : 쉐이크의 강아지 20##/03/02 02:26:59
    쉐이큿치 발견했음다!!
    무사해여!!

    [사진 : 라이트빛 아래 옹기종기 모인 소년과 소녀의 모습이 찍혔다. 조금 지친 모습으로 주저앉은 모습.]

487 : 사랑 20##/03/02 02:27:00
    그럼, 우린 시차 적응 좀 할ㄱ

488 : 신주 20##/03/02 02:27:35
    >>487
    편히 쉬길.
    사흘간 쉬지도 않고 움직인거니까.






    쉐이크님이 께시면 후일 우리 용신님의 초대가 갈테니 꼭 응해달라고 전해줘.
    그럼 나도 의뢰가 와서……

489 : 신사후계자 20##/03/02 02:27:46
    >>487
    푹 쉬어!
    무서웠을텐데 정말 잘 참았어.
    수고했어!



    그럼 나도 예식으로 이만~!

490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8:00
    아, 그렇구나……!!


    깃발고 사랑의 시간대가 정상으로 돌아왔어!
    그러고보니 벌써 새벽 세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28:58
    >>490
    아직은 2시 반이거든!?

    시차적응……
    저 말이 이렇게 무섭게 들릴 줄은 꿈에도 몰랐어……

492 : 친구음양사 20##/03/02 02:30:10
    전원 회수, 결계도 전부 파훼했다.
    모두 무사, 다친 곳은 물론이고 영장에 당한 흔적도 없어.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만 살아남아서 쓰러진 애들을 챙겼다.
    일요일은 깡으로 간신히 버티다가 호텔에 무사히 도착하자 뻗었어.

    쉐이크님도 폭면 중.
    직접보니 이건 사진보다 더해서 놀랐다.
    정말 정명한 기운이라 곁에 있으니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전원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으니 걱정말고 쉬어.
    그럼 나도 이만.

493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31:08
    >>492
    친구음양사도 수고했어!
    다음부터는 무모하게 움직이지마!

494 : >>111 20##/03/02 02:32:32
    >>492 너 나중에 만나면 디졌어.ㄱ -

495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32:58
    모두 수고!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유쾌할 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이크님 만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6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33:11
    이거 모음판으로 만들고 싶은데…… 안되겠지?

497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34:55
    >>496
    아무래도 쉐이크님의 사진이 있으니 좀……
    나도 만들까 했지만, 역시 쉐이크님께 폐일 것 같아서 그만둠.

498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35:00
    >>497
    난 쉐이크님의 사진 PC랑 폰에 저장했어.
    이건 부적이다!

499 : 여관에 갇힌 이름없는 농구부원 20##/03/02 02:37:08
    >>498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도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 : 쉐이크교 제1신도 20##/03/02 02:39:21
    다들 개인 보관만 하도록!
    그리고 이 글타래는 여기에서 끝!

    쉐이크님, 처음이었을텐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쪼록 편안히 쉬시길…….



----------------- 이 글타래는 종료되었다냥~☆ ----------------




첫번째 이야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내용이 좀 많이 변해서 그냥 쑥쓰럽네요.[웃음]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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